알곡의 삶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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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8-10 14:11
*** 알곡의 삶 ***
*** 빌립보서 4:6-7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를 소망합니다. 소망은 과거에 가졌던 것도 아니요, 앞으로 가질 것도 아닙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소망이 있습니까? 그 소망이 이루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립니까? 혹시 그 소망이 무조건 평안하고 만사형통함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까?
독일의 작은 성읍이 여러 해 동안 계속해서 흉년을 만났습니다. 성읍 사람들은 참다못해서 새해 첫날에 모두 모여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여러 해를 계속해서 흉작을 거두었습니다. 부디 일 년 동안만 저희 마음대로 계획하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망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좋다. 꼭 일 년이다.”
그 해 성읍 사람들이 비가 필요할 때는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비를 내려주셨습니다. 햇볕을 달라고 기도하면 햇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옥수수도 밀도 생각만큼 쑥쑥 자라지 않았습니다. 추수 때가 되었습니다. 옥수수의 키는 그런대로 크게 자랐지만 알이 들어차 있지 않았습니다. 밀도 역시 잘 자랐지만 이삭이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성읍 사람들이 다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비를 원할 때 비를 주셨고, 햇볕을 원할 때 햇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알곡이 맺히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모진 북풍을 구하지 않았다. 모진 북풍이 없으면 튼튼하게 자라지도 않고,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알곡도 맺히지 않는다.”
여러분, 내 마음대로 계획하고 그 계획이 다 이루어진다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처럼 여겨지지요? 그러나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며, 모든 이치가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 맡겨질 때 가장 최상의 만족과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소망의 방향이 잘 못 되었다면 지금 하나님께로 고치고 맡기십시오.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맡깁니까? 빌립보서 4:6-7절을 보십시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 맡기고, 날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소망하여 알곡의 삶을 이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