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경영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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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6-04 15:25
*** 인생경영 ***
*** 마태복음 25:14-15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는 사업가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긴 세월동안 사업을 경영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인생 경영을 하게 됩니다. 아무튼 사람들은 나면서부터 받은 각자의 재능과 건강과 시간, 그리고 부수적인 환경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경영을 합니다. 경영을 잘 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기억과 역사 속에 좋은 이름으로 오래도록 남겨질 것이며, 그럭저럭 손해도 이익도 없이 경영한 사람은 알아주는 이 없이 그냥 그렇게 잊힐 것이며, 경영을 실패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기억하는 것이 고통스러운 이름이 될 것입니다.
알콜 중독자인 창녀에게 두 딸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두 딸은 자기들의 어머니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 곁에서 또렷하게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들은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을 때 어머니를 떠나 각각 독립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어머니는 수소문 끝에 큰딸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큰딸은 가슴 아프게도 자기와 똑같이 창녀가 되어 있었고, 더욱이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애야,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니?"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어찌 지금과 다르게 될 수 있었겠어요?"
라고 딸이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둘째 딸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가정의 착실한 주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한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애야, 어떻게 이렇게 되었니?"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어찌 지금과 다르게 될 수 있었겠어요?"
놀랍게도 두 딸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도 있지만, 인생의 경영에서 차이를 가져오는 요소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한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각 사람이 그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택과 경영은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마태복음 25:14-30절의 달란트 비유 중에서 14-15절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이 비유에 등장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와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어진 재능과 환경을 따라 경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하여 각자의 행한 대로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것, 즉 인생이 주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경영은 자신의 몫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경영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