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합니까?
*** 나는 자유합니까? ***
*** 야고보서 1:19-21 ***
자유! freedom! 사람이든지 어떤 생물이든지 무엇에 속박받는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사람은 자유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매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돈에 매이고, 자식에게 매이고, 일에 매이고, 명예, 권력, 병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유롭지를 못합니다. 이러한 인생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8:32절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하시며, 36절에서는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라고 하십니다.
사람은 자유로운 것 같지만, 실상은 이렇게 매이는 것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매이는 것 없이 자유롭습니까? 요즘처럼, 세상의 변화가 너무나 빨라 적응하는 것도 스트레스이며, 세상의 일이 자기 생각대로 잘되지 않으니 이것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스트레스(stress, 긴장 또는 짜증)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받는 자극으로 일어나는 정신적 부담이나 압박을 뜻합니다. 사람이 외부에서 압력을 받으면 긴장, 흥분, 각성, 불안같은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런 것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를 벗어나서 원상 복귀하려는 반작용을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사람들은 염려나 두려움, 분노에 매이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온몸이 굳어지면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소화 장애와 두통이 일어납니다.
분노는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더욱이 숨겨진 분노는 사람의 뼈를 마르게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세상으로부터 자유 하지 못하는 우리의 욕망이나 염려와 두려움 때문입니다. 잠언 17:22절에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잘 다스려서 세상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야고보서 1:19-21절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19-20절에서는 분노의 심각한 폐해를 말씀하고, 21절에서는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나를 얽어매는 세상의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길은 자기 마음을 제어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모든 행동을 제어하는 사령탑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4:23절입니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행동하기 전에 먼저 마음에서 생각이 일어나고 그 생각이 행동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그 행동을 일으키는 ‘뜻과 마음을 살핀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을 제어하여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에 채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제어하여 세상의 것에 매이지 않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105절에서 고백한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라는 말씀이 내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