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신앙
*** 부활신앙 ***
*** 데살로니가전서 4:16-17 ***
해마다 돌아오는 부활절. 사실 기독교의 가장 큰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삶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20절 말씀을 소망의 열쇠 되는 말씀으로 기억하게 됩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이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터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죽은 자’로 표현하지 않는 것은, 예수께서 이미 우리를 대신하여 죽음의 자리에 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죽었다’라고 하지 않고, ‘잠잔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도 ‘나사로가 잠들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육신의 생명이 끝나더라도 불신자들처럼 영적인 죽음의 자리에 가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5:24절에 정확하게 이유를 밝히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는 사람은 이미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져서 영생을 소유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부활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온전한 부활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직 육신은 부활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부활이란, 영과 육신 모두의 부활을 말합니다.
영과 육신 모두의 부활이 온전한 부활이지만, 지금 우리는 반쪽만 부활한 사람입니다. 반쪽짜리 부활? 그런 것도 있나요? 부활은 영의 부활과 육의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회개하면 성령께서 임재(臨在)하시는데, 이것이 첫 번째 부활인 영의 부활입니다(행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계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두 번째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육신이 다시 살아나는 육의 부활입니다. 우리는 아직 육신의 생명이 있으므로, 만일 이렇게 육의 생명이 있을 때 주님이 재림하시면 죽음을 보지 않고 변화되어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살전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지금의 그리스도인은 영의 부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의 부활을 이루고 있는 지금의 우리는 온전한 부활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는 예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주님의 사람으로 부활하기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짧게 표현하면,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삶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생활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 말씀이 중심이 되는 영의 생명을 추구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