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따라가기
*** 예수님 따라가기 ***
*** 요한복음 12:26 ***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고 있고, 자신들은 선택된 백성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 율법사, 서기관들, 제사장 그룹들의 자랑은 대단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자신들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큰소리 쳤습니다. 모든 행위나 신앙의 일은 항상 자신들이 옳았고, 자신들만이 진리였습니다.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 자를 정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진리이신 예수님마저도 자신들의 뜻에 어긋남으로 정죄했습니다. 요한복음 7:46-49절입니다.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이가 있느냐?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신앙을 속과 겉이 다른 외식적인 신앙이라고 책망했습니다. 진리는 결코 자신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있는 그대로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태양은 스스로가 ‘나는 태양이다.’라고 외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태양인 줄 압니다. 주님은 당신 자신을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는 재판 자리에서조차 자기를 위하여 변호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셨으며, 단 한 마디도 자신 스스로의 생각이나 뜻을 드러내지 않으셨습니다. 요한복음 5:19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며 그 뜻을 순종하여 이루기를 즐거워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5:2-3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모하며 경외하며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따라 하기를 즐거워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듯이 진정한 그리스도인들도 주님을 따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