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
*** 이사야 42:8 ***
사람의 욕망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거센 폭풍과도 같습니다. 어떤 욕망이 사람을 사로잡으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결국은 모든 것을 삼키고야 마는 것입니다. 생명까지도 말입니다. 마약 중독, 알코올중독, 도박, 축재, 권력, 명예, 등등. 그래서 과도하게 세상적인 것을 추구한 결과는 ‘싸움’(전쟁)과 ‘다툼’(투쟁)을 부릅니다.
어느 목사님의 딸이 믿지 않는 남자와 연애를 했습니다. 그 아버지는 눈물로 극구 말리는 데도 딸은 듣지 않고 기어이 자신의 뜻대로 결혼을 했습니다. 그 후 10여 년 동안 딸은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물론 교회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녀의 외아들이 병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끝끝내 불신앙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결국 아들은 죽었고, 그제야 교회를 찾아가서 너무나 괴롭고 답답한 마음을 목사님께 하소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하나뿐인 내 아들이 왜 죽어야 합니까?”
회개는 하지 않고 도리어 원망만을 늘어놓았습니다. 자기가 목회자의 자녀라는 사실도 고백하면서 갖은 넋두리로 원망을 늘어놓았습니다. 듣다 못한 목사님이 한마디 했습니다.
“당신과 같은 사람은 그 정도 얻어 터져야 10년만에라도 교회에 나오는 것을 어떡합니까?”
웬만하면 좋은 말로 위로하고 싶었는데, 줄곧 못된 말로 원망하는 것을 보고 신중하게 꾸짖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 정도가 아니고는 당신이 제 발로 교회를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런 방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그 일이 있게 된 것은 당신을 부르기 위해서이다.’라고 깨우쳐주려 한 것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회개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요나 선지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 밑창에 숨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스스로 나오도록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신 사람으로 하여금 왜 이렇게까지 하나님의 요청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넣으시는 것입니까? 거절하고 피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실 수는 없을까요? 야고보서 4:5절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로 부르신 사람이 다른 우상에게로 가는 것을 질투하시고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이사야 42:8절입니다. ㅁ“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내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를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