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내 삶의 최우선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027회 작성일 2024-12-29 17:15

*** 내 삶의 최우선권 ***

*** 로마서 8:5-8 ***

 

내 삶의 최우선권을 주님께 둔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로마서 8:5-8절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예수께서 명하신 말씀에 굴복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2:26절입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하나님의 나라에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을 위하여 준비하신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님을 따르면 하나님께서 그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즉 내가 삶에서 최우선권을 주님께 두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세상의 것들을 비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삶으로 채우는 것이 삶의 우선권을 주님께 두는 것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권세를 거절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겠지요? 세상에서 매일 일어나는 수많은 범죄 중에서 절대다수가 돈이나 재물과 연관된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돈이나 권력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만큼 세상 재물과 권세는 사람들에게 달콤한 유혹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토록 좋아하는 재물이 주님을 따르는 데에는 버려야 할 1순위입니다. 마태복음 6:24절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재물을 이렇게 경계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디모데전서 6:9-10절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세상 재물에 대하여 마음이 초연할 수 있다면, 그만큼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마 19:27절에서 베드로가 한 말을 봅시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데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보다 쉽다.’라고 하신 말씀에 충격을 받은 베드로가 자신들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는 것을 강조하며 당당하게 물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두 방향을 동시에 볼 수 없듯이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가질 수 없습니다. 이처럼, 내 삶의 우선권을 주님께 둔다는 것은,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주님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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