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져야 할 열정
*** 내가 가져야 할 열정 ***
*** 삼상 14:6-15 ***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열정은 어떤 것입니까?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고 쟁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고 쟁취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전한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즉 내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온전한 삶을 적극적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온전한 삶을 이루어야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삼상 14:6-15 말씀에서 온전하게 하는 길을 보여주십니다. 15절입니다.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즉 요나단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열정적이며 담대하게 행한 일이, 적진뿐만 아니라 땅까지도 진동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담대하게 나아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혹시 대복교회 표어 중에 ‘처음 사랑과 열정으로 날아오르는 교회’라는 표어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십니까? 2008년 표어였습니다. 그때, 성도가 행하여야 할 세 가지 행동(三行)덕목으로 1)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고, 2)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행하고 3) 모든 일을 소망 중에 믿음으로 행하자. 라고 정했습니다. 여기에 ‘성령이 주도하시는 생활’이라는 단서조항을 달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생활은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행하여야 하는 신앙의 근본 자세입니다. 삼상 14:6절입니다.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요나단이 대군을 상대로 하여 싸우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에도 못 미치는 지극히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요나단의 마음에는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요나단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했습니다. 요나단은 자신 앞에 펼쳐져 있는 상황도 환경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경외하고 신뢰하는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열정이며 담대한 믿음의 자세입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아버지인 사울 왕처럼 요행을 기다리며 숨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열정을 품고 믿음으로 행동한 요나단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이를 15절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아마도 블레셋 군사들은 대단한 용사가 침투한 줄 알았을 것이고, 공포에 떨었으며 우왕좌왕하면서 뛰어다니는 것이 땅이 진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적군들로 두려워 떨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열정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단의 믿음에 당신의 뜻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요나단처럼,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과 열정으로 행동하여 하나님께 쓰임 받아 큰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