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
*** 생활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 ***
*** 마태복음 10:40-42 ***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컨대,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며, 불꽃은 위로 향하며, 모든 식물은 햇빛을 향하는 것, 등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에서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자리로 흐릅니다. 마태복음 10:40-42입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사람의 행동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보응(報應)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매일 살아가는 삶, 매일 만나는 사람, 매일 접하는 환경 안에 하나님의 능력도 은혜도 감추어져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집 앞을 지나가는 세 사람을 강권하여 대접했는데, 그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이었습니다. 대접을 받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돔 성에 살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저녁에 거리를 지나는 두 사람을 간권(懇勸)하여 집으로 모셨는데, 그 두 사람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온 천사들이었습니다. 창세기 19:12-13입니다.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내라.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천사를 대접한 롯의 가정은 그 멸망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는 내 일상생활 속에 있으며,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이는 겸손한 삶에 임합니다.
겸손한 삶이라고 해서 대단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성령의 열매, 빛의 열매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고, 빛의 삶, 소금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삶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베풀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르며,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힘들고 더럽고 곤란한 일도 기쁘게 사랑으로 행하는 삶입니다. 이 삶은 하나님을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할 때 가능합니다. 이런 삶은 자신이 변화되고, 가정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머무는 공동체와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오늘의 우리도 생활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지 않으면 결코 주님께 인정받지 못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활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나타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은혜와 능력으로 채워 주십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