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완전한 방패와 열쇠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647회 작성일 2018-08-24 13:23

*** 완전한 방패와 열쇠 / 마태복음 16:13-20

 

마태복음 16:13-20,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 들어가는 말

 

여러분, 모순(矛盾)이라는 말의 유래를 아십니까? 창 모(矛), 방패 순(盾)자로서 '창과 방패(防牌)' 라는 뜻인데, 말 또는 행동의 앞뒤가 서로 일치(一致)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 유래는 이렇습니다.

중국 초나라의 어느 시장에서 창과 방패를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상인은 자신의 창을 들고 자랑하기를 ‘이 창은 세상의 모든 방패를 다 뚫어버립니다.’라고 했으며, 이어서 자신의 방패를 들고는 ‘이 방패로 말할 것 같으면 그 어떤 창으로도 뚫을 수 없는 강한 방패입니다.’라고 자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어떤 사람이 그 상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以子之矛로 陷子之盾하면 何如오’(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오?)

그러자 그 상인은 아무 대답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모순’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창이나 완벽한 방패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완벽한 자물쇠도 없고 완벽한 열쇠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말씀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서 사탄의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방패와 어떤 것이든지 매고 풀 수 있는 완벽한 열쇠가 등장합니다. 본문 18-19절을 봅시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영적인 공격을 방어하는 영적인 방패와 천국 문을 여닫는 영적인 열쇠입니다. 이 놀라운 방패와 열쇠를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 방패와 열쇠를 지금 우리는 가질 수 없겠습니까?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봅시다.

 

본문말씀은 ‘베드로의 대 고백’이라고 부르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러자 제자들은 저마다 들은 대로 말했습니다. “더러는 세례 요한이라고 하고요.” “더러는 엘리야”,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당황하고 있는 사이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대답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하시면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베드로’라는 이름이 ‘반석’이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의 본 이름은 ‘시몬’인데 ‘사막, 황야’라는 의미입니다. 시몬이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후에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이 교회의 진정한 기초가 될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교회는 베드로가 고백한 것과 같은 신앙고백을 기초로 하여 세워질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는 어떤 영적인 공격도 막을 수 있는 영적인 방패로 방어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놀라운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 권세는 바로 ‘영적인 마스터 키(master key)'입니다. 이 영적인 마스터 키는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만능열쇠입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땅에서 잠가 둔 문은 어떤 것이든 하늘에서도 잠길 것이고, 땅에서 열어 둔 문은 하늘에서도 열릴 것이다”(현대어성경)고 하셨습니다. 이 특권이 베드로에게만 주어졌을까요?

 

※ 이 완전한 방패와 만능열쇠의 비밀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영적인 마스터 키(master key)라고 했는데, 이 열쇠는 호텔의 총지배인이나 목욕탕의 관리인처럼 많은 자물쇠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열쇠입니다. 어떤 방문이나 옷장이든지 열 수 있는 만능열쇠입니다. 이 말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어떤 조건’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대한 진정한 신앙고백으로 세워진 교회는 어떤 마귀의 권세로도 이길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께 대한 진정한 신앙고백이 완전한 영적 방패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의 교회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는 고백을 하지 않는 교회도 있다는 말입니까? 물론 외적으로는 거의 모든 교회가 이런 신앙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이 고백으로 세워진 교회는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이 땅의 기독교는 우상숭배자들로 가득합니다. 세상적으로는 UN과 같은 성격의 ‘세계교회협의회(WCC)’라는 기독교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하나 된 교회’ 즉 세계교회의 일치를 지향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일치가 아니라 종교일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30일~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WCC 10차 총회에서도 무속신앙과 모든 종교를 수용하는 종교혼합주의임을 명백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0차 총회에 참석한 교단은 통합, 감리교, 한국기독교장로회, 성공회, 기독교하나님의 성회, 기독교성결회, 예장백석, 한국정교회, 복음교회, 구세군 등 10개 교단입니다. 이 교단에 속한 교회가 적어도 한국교회의 3분의 일1은 될 것입니다. 이들은 종교혼합주의를 표방하는 믿음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방패가 되지 못하시므로 영적인 완전한 방패로 보호되지 못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진정한 고백 위에 신앙이 세워져야 영적인 완전한 방패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시고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이사야 22:22절에 있습니다.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이 말씀은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주권을 예언하시는 구절입니다. 여기서의 ‘열쇠’는 청지기로 임명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그 집안을 관리하는 전권을 위임하는 표식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천국의 열쇠”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와 관계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열쇠’라고 표현한 것은 ‘잠그고 열고 하는 통제권이 주어짐’을 의미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함으로서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23:13절을 봅시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분노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리새인들이 복음을 전하지는 않고 오히려 외식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에서처럼 ‘하나님의 복음’이 곧 천국의 열쇠입니다.

 

“천국의 열쇠”에 대한 또 다른 의미는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하심’입니다. 민수기 6:22-26절은 ‘제사장의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이 말씀과 같이 백성들을 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27절을 봅시다.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복을 내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하심’에 대한 약속입니다. 야고보서 5:16-18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공동번역/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모두 온전해질 것입니다. 올바른 사람의 간구는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지만 비가 오지 않게 간절히 기도하자 삼년 육 개월 동안이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가 다시 기도하자 하늘은 비를 내렸고 땅에서는 곡식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기도의 능력’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또한 마가복음 9:29절에서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즉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하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열쇠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입니다.

 

※ 그러면 완벽한 방패와 만능열쇠를 내가 받을 수는 없습니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가 가질 수 없다면 ‘그림 속의 떡’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의 열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주님께서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아주 명확하게 밝혀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왜 베드로가 이런 귀한 보배를 받았다고 생각합니까? 왜 하필이면 큰 소리 잘치고, 나서기 좋아하고, 실수 많고 다혈질인 베드로입니까?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곧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그의 신앙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그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입니다. 바른 신앙고백이 없으면 교회일 수 없습니다. 교회란 하나님께 대하여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일을 하고, 많은 역사를 이루는 집단이라 할지라도 바른 신앙고백이 없다면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사회사업을 하고, 병원을 짓고, 학교를 짓고, 크고 아름다운 예배당을 짓는다 할지라도 바른 신앙고백이 없으면 그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단체를 ‘이단’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규모도 아니며, 조직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일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초대교회는 대부분 개인의 집이었습니다. 화려한 교회 건물도 없었고, 짜임새 있는 조직도 없었고, 하는 일도 정말 보잘 것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들 심령에서 살아있는 신앙고백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이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메시아며, 부활하신 주님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교회가 힘이 있었고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이 넘쳐났던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의 기초는 돈도, 사람도, 조직도 아닙니다. 교회의 기초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바른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예배 때마다 약방의 감초 격으로 ‘신앙고백’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영적인 완벽한 방패로 보호받고, 천국의 열쇠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로 향하는 바르고 진실한 신앙고백이 있다면 예수님께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선언하실 것입니다.

 

이 고백 위에 있는 우리교회는 이미 완전한 방패와 만능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 방패를 의지하고 담대하게 천국의 열쇠를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올바른 신앙고백으로 복음을 전하고 천국열쇠를 사용하여 사막과 황야 같았던 시몬이 교회의 기초가 되는 반석이 된 것처럼 우리도 반석의 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고보서 5:16절에서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후서 4: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하신 것처럼 천국의 열쇠도 기도의 권한도 마음껏 사용하셔서 우리가 반석이 되어 세상을 움직이는 능력 있는 예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μαράνα-θ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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