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내가 만난 하나님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303회 작성일 2018-05-09 14:50

*** 내가 만난 하나님 / 욥기 42:1-6

 

  욥기 42:1-6,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할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현대어성경, 1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이렇게 아뢰었다. 2 주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는 줄을 나는 잘 압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모든 일을 다 이루신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3 주께서는 말씀하셨지요. 알지도 못하면서 내 계획을 가리는 자 그 누구냐고 말입니다. 어찌 함부로 말할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깨닫지도 못하고 함부로 입을 놀려 댔습니다. 주께서 나를 위하여 하시는 놀라운 일을 미처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해댔습니다. 4 주께서 말씀하시는 동안 듣고만 있으라고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질문하실 때 대답해 보라고 말입니다. 5 전에는 내가 소문으로만 주님에 대해서 들어 왔습니다만, 이제 이 두 눈으로 주님을 똑똑히 뵙고 있군요. 6 이렇게 내가 꿇어 엎드립니다. 먼지바닥 위에 앉아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합니다.)

 

** 들어가는 말

 

여러분은 하나님을 꼭 만나 뵙고 싶지 않습니까? 아마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꿈속에서라도 예수님을 만나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예전에 막 신학을 시작했을 때에 어머니가 하셨던 말이 “꼭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어머니의 그 말이 가끔씩 고민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지?!”라는 고민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만나보셨습니까?

 

저는 사역 초기에 소명에 관한 꿈을 꾼 적이 있었습니다. 그 꿈의 마지막 부분이 지금도 가슴 뛰게 합니다. 큰 소리로 ‘하나님께서 검사하러 오신다.’는 우렁찬 말이 들렸고, 곧 하얗게 빛나는 옷을 입으신 분이 여러 수행원을 거느리시고 내가 일하는 교회로 오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꿈속에서도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요. 그 이후로도 직접 음성으로 들려주신 것은 아니지만 내 영으로 느끼도록 알게 하신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때때로 ‘아, 이것은 주님이 하시는 말씀이다.’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주님을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을 때와 주님을 깨달은 후가 어떻게 다르겠습니까? 바로 오늘 본문말씀에서 욥이 고백한 것과 같습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할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하나님을 깨닫고 나면 이 말씀처럼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지를 알게 되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며 삶을 절제하게 되고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루려면 꿈에서든지 음성으로든지 영으로 깨닫게 되든지 어떤 통로를 통하여서라도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봅시다.

 

욥은 우스 땅에서 살았는데 그 지역은 세일 자손의 땅이기 때문에 아마도 에서의 후손이리라고 여겨집니다. 이 땅은 분명이 이방지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정도로 특출하게 경건했습니다. 욥기 1: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그런데 욥을 시기한 사탄의 참소로 두 번의 큰 시험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의 믿음을 시험해 보아도 좋다고 허락하셨고 사탄은 두 번에 걸쳐서 시험을 했습니다. 첫 시험은 욥의 재산과 자식들을 쳤습니다. 그 많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열 명의 자식들을 한꺼번에 죽게 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자 두 번째 시험으로 욥의 몸을 쳤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없도록 악창과 종기로 덮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단은 욥의 절친한 친구들까지 동원하여 정신적인 고통으로 고문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욥이 당하는 고난을 욥의 죄 때문이라고 하면서 회개하라고 정죄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욥은 친구들에게 ‘이 고난이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며 자신은 결단코 의롭다.’고 항변을 합니다.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욥 12:4)라고 항변합니다.

 

욥의 친구들의 정죄하는 말과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항변하면서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말을 다 들으신 하나님께서 욥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욥기 38:1-3절입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이 말씀을 시작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세계에 대하여 욥에게 끊임없이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들은 욥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자신이 한없이 의롭고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지만,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니 자신이 한없이 어리석고 추한 죄인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내가 꿇어 엎드립니다. 먼지바닥 위에 앉아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합니다.”라고 자기를 고백하고 통회했습니다.

 

이 욥처럼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깨달은 후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누가복음 5:8절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렇게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됩니다.

 

※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앞에 있는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을 하기 전에 먼저 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합니다.

옛 문헌에 기록된 이야기 속에 세간에 알려진 유명한 지혜자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지혜를 들으며 제자가 되기 위하여 찾아 왔습니다. 어떤 구도자가 지혜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삶의 의미를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겠지요?”

지혜자는 고개를 흔들며

“불가능하다.”

고 대답했습니다. 구도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서 알 수 없다는 말입니까?”

지혜자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제자가 되고 싶었던 구도자는 그 지혜자를 비웃으며 떠났습니다. 스승의 지혜로운 대답을 기대하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제자들도 실망으로 웅성거렸습니다. 그러자 지혜자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삶의 본질과 의미를 맛본 적이 없다면 그걸 이해해서 무엇 하겠느냐? 나는 너희가 요리를 보고 사색하기보다 요리를 먹기를 바란다.”

 

아마 우리 주님께서도 진리를 찾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듯합니다. 배가 고픈 사람이 진수성찬이 차려진 그림을 본다고 배가 부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진리를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그 진리가 자신의 삶에서 접목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이 깨끗하고 진실하다고 자부심을 가졌으며 그 신앙을 생활에 잘 접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욥조차도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난 후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할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이렇게 하나님께 인정받은 욥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보잘 것 없는지를 처절하게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은 머릿속에 담겨진 지식이 아니며 열변을 토하는 웅변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은 삶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인격적인 생활입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하고 지식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 속에 신앙을 가두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에 대하여 듣기도 하고 알기도 하지만 삶에서 경험하지 못하고 주님을 만나고 주님 안에 들어가기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지만 기도의 응답을 모르며, 말씀을 듣고 읽지만 말씀의 능력을 모릅니다. 오늘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마치 그림 속의 음식을 보고 느끼는 것으로 배부르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시편 34:8절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십니다. “맛보아 알라.”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 경험해 보고 알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서 아는 것도 아니며, 상상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내가 직접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하여 경험하는 삶입니다. 욥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로운 신앙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의를 주장하는 어리석음을 나타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깨닫기 전에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적을 보고서고 “이 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마 8:27)라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깨달은 후에는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너희들도 가려느냐?”라고 물으셨을 때에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니이다.”(요 6:67-69)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있는 자신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도 없고 결코 하나님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증언해야 합니다.

 

본문 4-5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이 말씀 속에는 자신의 분명한 경험 속에서의 하나님을 증언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욥의 환난 이후의 삶에 대하여는 성경에 기록이 없지만 마지막 부분의 두 구절, “그 후에 욥이 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이 말씀 안에는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묻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욥이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대하여 분명하게 가르쳤을 것이며, 하나님을 경외한 자손들이 형통한 삶을 이루었고 자신도 하나님이 주신 수(壽)를 누렸던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자녀와 후손들에 대한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찾게 됩니다.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며, 오늘 첫 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그것도 부모가 자신이 인격적으로 만난 하나님을 확신 있게 증언하는 교육이야말로 자녀들에게는 보석과 같은 선물입니다. 옛말에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고 했습니다.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육신의 건강이나 많은 재산을 남겨주는 것보다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잠언 14:26-27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고 하셨으며, 19:23절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십니다. 욥은 다른 어떤 것보다 자녀들의 영의 생명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욥기 1:5절입니다.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이것이 욥과 욥의 가정이 잘 되는 비결이었습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선생은 바로 부모입니다. 가장 가까운 자녀들에게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지 아니하면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무척 부끄러울 뿐만 아니라 무서운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서는 자신을 바르게 알 수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바르게 증언할 수도 없습니다. 욥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했던 신앙’이라면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하나님 만나기를 힘쓰십시오. 예레미야 29:12-13절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이 말씀처럼 말씀묵상과 기도와 찬양 속에서 전심으로 주님을 찾으면 반드시 만나주시고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리하여 분명하고 확실한 증인으로서 자녀와 후손들에게 복된 신앙의 유산을 남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μαράνα-θ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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