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지혜와 분별력을 구하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539회 작성일 2017-05-16 23:10


*** 지혜와 분별력을 구하십시오. / 마태복음 24:20-28

마태복음 24:20-28,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들어가는 말

우리 속담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자성어로 안십중구(眼十中九) 라고 하는데,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의미이지요. 눈이라고 하면 ‘사물을 보는 신체기관’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의미는 ‘분별한다.’는 것입니다. 시력과 분별의 관계를 나타내는 몇 가지를 보겠습니다. 맹인은 낮이든지 밤이든지 상관없이 사물이나 환경을 전혀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듬거나 소리를 듣거나 냄새로 분별하려합니다. 또 하나 분별이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야맹증을 가진 사람입니다. 야맹증은 어둠 속에서는 시력이 적응하지 못하여 사물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또한 문맹은 글을 읽지 못하여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스스로는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 색맹이 있습니다. 이들은 색을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색맹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적록색맹, 청록색맹 등으로 모든 색이 아니라 몇 가지의 특별한 색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이 대부분의 동물들처럼 단일색이나 혹은 몇 가지의 색으로만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눈에 대하여 말하는 이유는 분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려는 것입니다. 이사야 59:10절에서는 분별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나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5:14절에서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하십니다.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시대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영적인 분별력이 절대로 필요한 때입니다. 성령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성령님의 역사를 분별하게 됩니다. 즉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13절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이 성큼 다가온 지금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와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 아는 영적인 분별력을 구해야 합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봅시다.

저는 지금까지 공관복음서의 종말에 대한 내용과 요한계시록을 설교 본문으로 삼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내용들은 너무나 강력하고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해야 할 때입니다. 마태복음 24장은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세상 종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종말에 대한 이야기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종말의 시기에 대하여는 대답하지 않으셨고 징조에 대하여 충분하게 설명하십니다. 24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 예언은 가까운 시일에 이루어질 사건을 나타냅니다. 즉 이 예언은 서기 70년에 일어난 예루살렘의 패망을 예고하는 것이지만 더 나아가서는 세상의 마지막 심판까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제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준비시키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경고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4-5절) 즉 종말의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종말의 때는 이 세상이 생긴 이래로 가장 큰 환난의 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문 첫 절인 20절에서 ‘이 환난이 겨울이나 주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이 환난이 얼마나 혹독한지 ‘하나님께서 줄이지 않으신다면 생존할 인생은 전혀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위하여 그 환난을 줄여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영적인 분별력으로 미혹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3-26절을 읽어봅시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특히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은 25절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미리 알려주시면서 그 때를 대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서 예수님은 혼잣말을 하시듯이 의미심장하게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영적인 분별력을 절실하게 구해야 합니다.

※ 지혜와 분별력이 왜 필요합니까?

지금까지 앞에서 잠깐 말씀드린 지혜와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의 생명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쉽게 말해서 살기 위해 지혜와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이 엄청난 환난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일어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하게 당하게 되는 환난입니다. 이 환난 후에 천재지변이 일어나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환난을 통한 사탄의 미혹과 고난을 이겨내기 위하여 지혜와 분별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요한계시록 7:13-14절을 봅시다.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큰 환난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을 분별해 내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오늘 우리는 이 환난을 이겨내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혜와 분별력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요즘 이단이 창궐하고 이들이 완전히 겁을 상실했습니다. 베드로전서 5:8절 말씀이 꼭 맞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이들은 아예 이제는 목회자들까지도 공격합니다. 사탄이 자신의 때가 다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닥치는 대로 공격하여 본문 24절 말씀처럼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사람들까지도 미혹하려’합니다. 이러한 때에 만일 하나님의 말씀에 깨어 있지 못하든지 영적인 분별력이 없으면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 마지막 환난의 때에 엄청난 배도가 일어나게 됩니다. 환난을 견디지 못하고 믿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사탄의 대리자인 인간 통치자의 우상을 만들어 그것에 경배하도록 하여 666표를 주는 것입니다. 이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것이며 결국 믿음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환난의 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인 성도들을 위하여 피할 길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바로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지혜와 분별력은 무엇입니까?

본문 23-28절을 봅시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이 말씀에서 ‘자칭 재림 예수’라고 하는 사람들과 ‘예수님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적그리스도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되게 풀이하여 미혹하는 거짓 목사들과 거짓 이적을 나타내어 미혹하는 이단들이 나타날 것을 말씀합니다. 지금 이들은 인터넷이나 방송, 신문, 영화, 드라마, 노래 등 문화를 통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 일부 교인들을 포함하여 - 여기에 물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고하고 아무리 바른 길을 전하여도 이미 물들어서 분별을 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따르던 삶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패러다임(paradigm) 을 바꾸어야 한다고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즉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마지막에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눅 5:39)고 하셨습니다. 이는 ‘육신적인 옛 삶에 맛을 들인 사람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는 말씀은 ‘진행되는 상황과 환경을 보면서 깨달아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독수리(대머리수리 등)들은 동물의 사체를 찾아다닙니다. 사체를 발견하면 주변에 있던 모든 독수리들이 다 모여듭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환난 전에 일어나게 될 사회적인 미혹의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큰 환난과 예수님의 재림이 곧 일어나게 될 징조임을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본문 뒤쪽의 24:32-33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구해야 할 지혜와 분별력은 이 시대에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영적인 기류를 아는 분별력입니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수많은 사건과 상황과 현상 속에서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적인 일들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고 하십니다. 이는 주의 깊게 살펴서 미리 준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미리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하지 못하여 파멸의 길을 간다면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처음 새나 짐승을 만들었을 때에 새에게는 아직 날개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새가 하나님께 찾아가서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무런 무기가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뱀은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자에게는 이빨이 있고, 말에게는 튼튼한 발과 말굽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자신을 지키자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좋으신 하나님은 새의 호소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새에게 깃털과 날개를 달아주셨습니다.
얼마 후에 그 새가 다시 하나님께 찾아와 호소했습니다. “하나님, 날개란 오히려 짐이 될 뿐입니다. 날개를 몸에 달고 있기 때문에 그전처럼 빨리 달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어리석은 새여, 너의 몸에 달려있는 날개를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라. 너에게 두개의 날개를 준 것은 결코 무거운 짐을 지고 걷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날개를 써서 하늘을 높이 날아가 적으로부터 피하라고 달아준 것이다.”

새에게 날개를 주신 것은 보기 좋게 하는 모양도 아니고 무거운 짐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각자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깨닫고 앞날의 생명의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처럼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혼돈으로 덮여 있습니다. 결론은 본문 뒤쪽의 44절에 있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사람들이 마음 놓고 있을 때 느닷없이 환난이 닥치고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당황스럽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도록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알고 따를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을 구하고 지키십시오. 분별력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이며, 지혜는 야고보서 1:5절 말씀에서 약속하신 대로 구하면 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지혜도 구하시고 분별력도 구하셔서 여유롭게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μαράνα-θ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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