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136회 작성일 2017-03-29 22:39

***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십시오. / 마가복음 9:14-24

  마가복음 9:14-24,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 들어가는 말

오늘의 세계는 엄청난 과학의 발전으로 초과학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컴퓨터는 인공지능을 탑재하게 되고, 곧 우주여행을 할 정도가 되었으며, 건설 분야에서도 초고층 빌딩, 교량, 터널, 댐 등. 첨단공법들로 가득합니다. 이처럼 엄청나게 발전한 과학의 세계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미미하게 작은 것 하나 때문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 예로 미국이 야심차게 개발한 두 번째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가 있습니다. 1986년 1월 28일 챌린저호는 열 번째 발사를 하게 됩니다. 기술자들이 ‘영하의 날씨 때문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무시한 채 발사를 강행합니다. 그런데 챌린저호는 발사 73초 만에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중폭발 하여 우주인 일곱 명과 함께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폭발 원인은 ‘오링(O - ring)’이라고 하는 고체 로켓의 상단과 하단을 연결하는 부품이 얼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주왕복선을 구성하는 오백만개의 부품 중에서 연결 링 하나 때문에 산산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댐 건설 기술도 고도로 발달했지만 그 엄청난 압력을 견디는 구조물도 개미가 파는 개미굴이 원인이 되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피조물 중에서 가장 정교하고 지적으로 창조된 인간.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피조물 중 최고의 존재입니다. 그런데 비록 최고의 존재인 인간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보기에도 별 것도 아닌 아주 작은 것 때문에 무너집니다. 그 무너지게 하는 작은 것은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아주 작은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에 자리하게 되면 삶이 부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변하게 되고, 온갖 염려와 근심, 비난과 아집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도 방해하여 의심과 불신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그 좋은 예가 이 시간의 본문말씀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의 무능함으로 말미암아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도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이들처럼 지금 우리 시대는 만연한 거짓과 불법적인 죄악으로 말미암아 불신이 가득하여 사람들의 마음에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그리스도인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에서 도망쳐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봅시다.

예수님께서 당신께서 받으실 고난을 제자들에게 알리셨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6일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헬몬 산으로 갔습니다. 제자들을 산 아래에서 머물도록 하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세 사람을 데리고 헬몬 산으로 오르셨습니다. 산에 오르신 이유는 6일 전에 예수님께서 받으실 십자가 고난을 이야기 했을 때에 제자들의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확신 있는 믿음을 세우시기 위한 특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세 명의 제자들은 헬몬 산에서 변모되신 예수님의 모습과 모세와 엘리야까지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음성으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확신을 심으셨습니다. 제자들은 그곳이 너무 황홀하고 좋아서 거기에다 초막을 짓고 머물러 있고만 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데리고 다시 산 아래로 내려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산 아래에서는 시끌벅적한 문제가 벌어져 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한편, 산 아래에 남아 있던 9명의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을 보기 위해서지요. 그때 벙어리 귀신이 들려 고생을 하는 아들을 가진 한 아버지가 병 고칠 소망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제자들에게 ‘아이의 병을 고쳐 달라.’고 구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경꾼들은 더 많아졌고, 서기관들은 무능한 제자들에게 질문공세를 펴고, 제자들은 진땀을 빼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이 그곳에 도착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놀라하며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병든 아이의 아버지가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는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목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적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우십니다.

※ 부정적인 생각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불신앙의 그물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순식간에 풍선처럼 거대한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사람들이 그곳에 갇히게 되면 세상이 온통 부정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현대인들의 발목을 잡는 염려병이 되고, 더 나아가면 우울증이 되고, 더 심하게 되면 정신분열증이 됩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 그리스도인에게 감염되면 하나님을 신뢰하던 믿음이 불신앙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6-8절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과 불신앙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구약의 내용에서 봅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적군과 싸울 때에 싸우기 전에 반드시 선포해야 할 네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네 번째를 봅시다. 신명기 20:8절입니다. “책임자들은 또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의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낙심될까 하노라.’ 하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생각이 전염성이 강하여 순식간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을 정탐하기 위하여 열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을 때 그들이 돌아와서 열 명의 정탐꾼이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그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은 전부가 순식간에 전염이 되어 울며 탄식하며 하나님을 불신하며 모세를 대적했습니다. 민수기 13:30-14:1절을 봅시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하나님을 신뢰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은 백성들의 안 중에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부정적인 생각이 모든 백성을 사로잡았습니다. 이것이 부정적 생각의 전형적인 폐해입니다. 부정적인 사람 곁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관점으로 물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사람에게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유익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의 결말은 야고보서에서 보았던 대로 ‘하나님과의 단절’이라는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듭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약속은 믿지 않고 열 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믿어 하나님을 불신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심정을 토로하시며 그들을 징벌하십니다. 민수기 14:11-12절입니다.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이 말을 들은 모세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전염병으로 멸망시키겠다는 벌은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모든 사람을 죽일 것이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민수기 14:27-30절입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부정적인 생각의 결과가 이렇게 참혹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이적을 바로 곁에서 수없이 보고 경험했지만 아직도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후에 그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던 이유를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제자들이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었던 원인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의 다른 번역(GTS-스테판역본 / GNT-알렌드 역본에는 ‘금식’이 없음)에서는 “prayer and fasting(기도와 금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거짓의 아비인 사탄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이길 수 있는 길은 기도뿐이며, 금식 기도는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즉시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에게 전염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아이의 아버지가 달려가서 예수님께 아들을 고쳐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런데 이미 부정적인 생각으로 물든 아이의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당신 제자들은 못했는데 혹시 당신은 할 수 있습니까?’라는 부정적 사고방식의 질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황급히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얼마나 믿고 순종합니까? 알면서도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인 고집에 빠져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이 나라가 온통 이런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전염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까지도 이런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이 나라는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정교분리(政敎分離)라는 어처구니없는 핑계를 앞세워 모르는 척 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교회가 정의를 행하고 빛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도망치십시오. 사탄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으로부터 벗어나십시오.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르짖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 곧 우리 앞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 때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아직은 조금의 기회가 있을 때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회복합시다. 오래지 않아 주님께서 양과 염소의 비유로 가르치신 것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을 분리할 것입니다. 그 날은 생각지도 못한 때에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는 더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준비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신실한 자녀로 세워지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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