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가장 어려운 선택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225회 작성일 2017-03-14 21:39

*** 가장 어려운 선택 / 누가복음 14:25-35

누가복음 14:25-35,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 들어가는 말

오늘 제목이 ‘가장 어려운 선택’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본문의 주제가 33절의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삶’입니다. 만일 사람이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버릴 수 있다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5:13절에서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나니”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소유를 버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선택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예전에 개그맨이었던 이동우 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이 분에 대한 이야기가 신문과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동우 씨는 결혼한 지 3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 눈이 흐려지고 잘 보이지를 않아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의 병명은 ‘망막 색조 변성증’으로 판정되었고, 고칠 수 없는 불치병으로 결국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천안에 사는 40대 남성이 이동우 씨에게 ‘자신의 눈을 기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동우 씨는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동우 씨는 눈을 기증 받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왜 그냥 돌아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이미 받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거든요.’라고 했습니다. 사연인즉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40대 남자는 ‘근 위축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근 위축증은 근육이 퇴행하면서 사지를 못 쓰게 되는 질병입니다. 그분은 근 위축증이 심하여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성한 곳은 눈밖에 없었습니다. 이동우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를 잃고 나머지 아홉을 가지고 있는데, 그분은 모두 잃었고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 마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두 사람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최악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에게 마지막 남은 하나를 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눈을 기증하겠다고 한 분이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모두 내려놓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했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러한 선택을 한 사람들입니다. 현재 자신의 삶에서 이 선택을 실현하고 있는 분도 있겠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아직 버리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선택을 예수님께서 선언하셨다는 것입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한다면 세상의 미련을 버리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버리는 선택과 실천을 해야 합니다.

※ 말씀의 내용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이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말기쯤에 베뢰아 지역에서 가르치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이적을 경험하거나 들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무리들이 각양각색의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참 생명을 얻는 제자의 길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고, 또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두 가지의 비유를 하셨습니다. ‘망대를 세우는 사람의 비유’와 ‘전쟁에 임하는 왕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같은 의미를 가진 두 비유를 연속적으로 하시면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도는 ‘예외가 없는 확실한 사실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결론 이후에 마지막으로 소금에 대한 비유를 하셨습니다. 즉 소금의 목적은 짠 맛을 내는 것인데, 소금이 이 짠 맛을 잃어버린다면 아무데도 쓸 데가 없어 버려진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신의 소유를 버리지 않고 따르는 것은 소금이 맛을 잃은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16:13절을 봅시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이 비유를 하신 이유는 예수님의 제자의 길 강론 이후에도 이 가르침을 따르지 않을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아시고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다시 한 번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거듭 강조하신 것은 이 제자의 길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를 원한다면 버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부자 청년 관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9:16-30, 마가복음 10:17-31, 누가복음 18:18-30 이렇게 공관복음 모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부자청년관원은 영생을 얻고 싶어서 그 길을 물으려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예수님은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셨는데 그 청년은 ‘어려서부터 계명을 지켜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이 더 부족합니까?’라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청년은 심히 근심하면서 갔습니다. 이 청년은 어려서부터 계명을 잘 지키면서 나름대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청년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재물을 사랑하는 우상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여든 무리들이 아직 예수님을 전적으로 따를 마음 준비가 없음을 아시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두 비유를 하셨습니다. 유대에는 포도원을 지키는 망대나 성읍의 망대 등.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한 망대들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는 도시국가들의 전쟁이 많은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망대를 짓는 사람과 전쟁에 임하는 왕의 비유를 하셨습니다. 비유만 들어도 누구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망대를 지으려할 때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건축비용을 계산하지 않겠느냐? 만일 제대로 비용 계산을 하지 않아서 도중에 멈추게 되면 사람들이 비웃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쟁에 임하는 왕이 무작정 전쟁을 하겠느냐? 적군의 군사와 무기 등을 잘 판단하여 전쟁을 할지 화친을 청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누구든지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고 한다면 ‘자신이 끝까지 예수님을 따를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 결단을 해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아니면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라도 이 말씀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겠다.’고 결심하신 적이 있습니까? 만일 그렇게 생각하고 결단했다면 당연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합니다. 아직 결단한 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깊이 생각하고 결단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믿음의 삶이 헛되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했던 이야기입니다.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지역 기독교 신문, 2008년 8월 셋째주간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 실은 기독교성결회 총회장을 지냈던 지금은 고인이 된 ‘김용은’목사님에 대한 글입니다. 그분의 유서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의 옆에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나는 본향으로 갑니다. 나는 집도 땅도 통장도 없습니다. 나는 본향 집으로 갑니다. 가족들과 성도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천국에서 우리 다시 만납시다.”
평생을 무주택, 무통장, 무토지, 무패물이라는 4무(無)의 신념으로 목회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유일한 자신의 소유였던 몸까지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신과 각막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기증한 것입니다.

저 자신도 이러한 생각으로 살지만 매일 이러한 결심을 재확인하지 않으면 이 육신은 세상의 것을 원하기 때문에 버리는 삶이 무척 어렵게 됩니다. 왜냐하면 육신은 좀 더 편하고, 좀 더 부요하고,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끊임없이 자신을 쳐서 복종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27절입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이것이 영적인 깨어있음이며 제자의 길입니다. 우리 육신은 잠깐만 편하게 두면 금방 세속화 되어 세상과 타협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자의 길은 좁은 문을 통하는 좁은 길입니다. 이 버리는 삶을 잊지 말라고 간증하나 전하겠습니다.

‘브라이언’이라는 열일곱 살짜리 학생이 경험한 것을 간증한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이 학생이 사고를 당하여 죽음 직전에 예수님께서 천국을 보여주신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이 학생이 본 어떤 방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꿈과 현실의 중간 정도에서, 어떤 방 안에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에는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쪽 벽면에 작은 카드들이 꽂혀 있는 서류 정리함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각 파일에는 행위의 제목들이 적혀 있었고, 안에는 제가 세상에서 행했던 모든 행위들이 다 적혀 있었습니다. 그 일들이 커든지 작든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 이라는 파일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내가 배반한 친구들’ 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목들은 일렬로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읽은 책들’, ‘평안함, 위안을 주었을 때’, ‘내가 웃었던 농담들’, 어떤 것들은 너무나도 정확한 나머지 웃음까지 나왔습니다. ‘내가 내 형제들에게 고함질렀던 것’ 그 밖의 것들은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화가 났을 때 했던 것들’, ‘내가 나의 부모님들 앞에서 중얼거리며 속삭인 말들’, 그 안에 씌어 있던 내용물들 때문에 놀라움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살아온 인생 때문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때의 그 순간이 기록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메스꺼웠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마음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아무도 이 카드들을 봐서는 않되! 아무도 이 방을 보아서도 않되! 나는 이 방을 없애버려야겠어!’ 저는 극도로 흥분하여 파일들을 잡아 당겼습니다. 크기가 얼마큼 컸던 간에 저는 이 카드들을 다 꺼내어 불태워버려야 했습니다. 제가 파일들을 잡아 당겨서 바닥에 내려치기 시작했지만, 저는 단 하나의 카드도 없애지 못했습니다. ‘내가 본 T.V 쑈’ 라고 씌어있는 파일을 꺼내보았습니다. 저는 이 파일들이 그것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담기 위해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카드들은 단단한 팩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2-3(약2-3미터) 야드 후에는 저는 파일의 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닫았습니다. 창피했습니다. 제가 본 T.V 쑈들의 질 때문이라기 보다는 제가 T.V를 본 시간이 너무나도 거대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함께 나눈 사람들’이란 제목을 잡아당기는 손잡이가 다른 것들의 손잡이 보다 더욱 빛이 났습니다. 그리고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새 손잡이였습니다. 저는 그 손잡이를 잡아당겼습니다. 그리고 3 인치(약 8cm)도 안 되는 카드 박스가 제 손안에 떨어졌습니다. 저는 카드의 수를 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깊이 운 까닭에 아파왔습니다. 그 아픔은 제 배에서 부터 시작해서 저를 꿰뚫어 지나갔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고 울었습니다. 저는 창피함에 울었습니다(이와 거의 같은 간증이 또 있었음).

이 학생의 결말은 예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학생은 세상의 것을 비우지 못하고 세상의 것으로 가득한 채로 주님 앞에 섰던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면 여러분의 삶을 기록한 방에는 어떤 내용들의 파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만일 자신을 비우지 못한 채로 세상의 것들로 가득 찬 채로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2:15절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그리고 고린도전서 7:31절입니다.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그러면 어떻게 세상의 것들을 다 버립니까? 세상의 것을 다 버리면 어떻게 삽니까? 예수님은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즉 자기의 모든 혈육과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미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워한다.”는 것은 ‘조금사랑하다’, ‘덜 사랑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서, ‘상대적로 다른 것보다 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예수의 말씀은 무리들에게 ‘제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따르려는 것인지를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소유를 버리라”는 말씀은 ‘자기 일가친척들과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본문 26,27절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 소유에는 ①인간적인 혈육의 관계 ②생명 ③주어지는 모든 물질까지를 포함합니다. 제자는 이 모든 것을 예수님보다 덜 소중하게 여기며, 덜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몫의 십자가는 자신 외에는 어느 누구도 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소유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는 제자의 길 선택도 자신만 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의 결과도 자신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짧은 이 세상의 삶 때문에 영원을 버린 부자청년관원과 같은 선택이 아니라 어렵지만 오직 예수만을 따르는 영원한 생명의 길을 선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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