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준비하고 있으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358회 작성일 2016-12-19 21:23

*** 준비하고 있으라. / 마태복음 24:42-51

마태복음 24:42-51,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 들어가는 말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인데, ‘타지에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옛날에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나 벼슬아치가 되어 관복을 입고 고향으로 향하는 그런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금의환향을 하려면 많은 노력과 수고가 있어야 하겠지요.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본향(本鄕)이라고 부릅니다. 디모데후서 4:6-8절입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이 사도 바울처럼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는 마음이 진정한 금의환향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금의환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1890-1969)의 일대기 중에서 임종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월터리드’ 육군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세계적인 부흥사인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방문했습니다. 주치의는 면회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했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저런 이야기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다가 시간이 되어서 나가려고 일어서는데 아이젠하워는 “좀 더 있다 가시지요.”라고 붙잡았습니다. 목사님은 “무슨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신중하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할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이 아이젠하워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짧은 시간에 구원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설 때 자신의 의로 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세상에서는 잘한 일도, 못한 일도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의롭게 행했다고 내 놓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 은혜를 감사한 마음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확증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아이젠하워는 한참 조용히 묵상하다가 “빌리, 감사하오. 나는 이제 준비가 되었소.”라고 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임종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을 이끌었던 장군이었고, 대국의 지도자였던 아이젠하워였지만 죽음 앞에서는 두려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행한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결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채 하나님 앞에서 설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두렵고 떨리겠지요. 로마서 14:10-12절(한글 킹 제임스)입니다.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이는 기록된바 ‘주가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으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고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들에 관해 직접 설명하리라.” 이 말씀처럼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만나는 준비입니다. 이 만남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만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도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만남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쁜 만남이 있고, 두려운 만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잘 순종하여 준비가 된 사람은 기쁜 만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순종하지 못하여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두려운 만남이 될 것입니다. 본문말씀과 병행구절인 누가복음 12:47-48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이 말씀처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어떻게 수행하였는지를 결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에 대한 수행여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들을 어떻게 행하였고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를 정비해야 합니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몸도 마음도 여유가 있습니다. 준비가 된 사람은 모든 일에 자신감이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담대합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게 되고, 눈치를 보게 되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해야 하며 또한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고 깨어있는 모습을 주인이 보게 되면 그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45-47절입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이 말씀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맡겨주신 일과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특히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라고 했습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즉각적으로 시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보시는 ‘성실성’입니다. ‘바로가든 둘러가든 서울만 가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즉시 순종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할 일은 지금 우리 각 사람에게 맡겨주신 일들입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섬김과 봉사와 전도도 중요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편지가 되는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16절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 영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두운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삶으로 밝히고 맛을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어둠을 밝히고 삶의 맛을 내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게 됩니까?

※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오랜 항해의 경험을 가진 선장이었던 사람이 대학교의 특강 강사로 초청을 받아서 한 시간 강연을 했습니다. 그는 첫 질문으로 “혼자서 배를 타고 항해를 할 경우 가장 위험한 때는 언제이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조금도 주저함 없이 “폭풍우 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선장은 고개를 흔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혼자서 배를 타고 항해할 경우, 가장 위험한 때는 폭풍우의 때가 아닙니다. 이러한 때는 있는 힘을 다하여 그 환경과 싸우기 때문에 정말로 목숨을 잃을 때가 드뭅니다. 그러나 제일위험한 때는 바람도 잔잔하고 날씨도 쾌청한 때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아무런 긴장이나 조심이 없이 갑판을 걷다가 실족하여 물에 빠지는 때가 이러한 경우입니다.”

이 이야기는 깨어 있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본문 42절에서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하십니다. 병행구절인 누가복음 12:36-38절에서는 ‘어느 때든지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같이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준비된 상태를 나타내는데, 즉시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자세를 말합니다. 왜 이렇게 긴장되게 살아야 합니까? 그 이유를 44절과 50절에서 거듭 말씀하십니다. 44절에서는 “생각하지 않은 때”라고 하셨고 50절에서는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때에 이루어지게 된다.’고 하십니다. 즉 마음에 아무런 긴장이나 조심이 없이 세상의 삶에 빠져 영적으로 잠들어 있을 때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바로 다음에 등장하는 ‘열 처녀의 비유’에서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가 예상보다 신랑이 늦어지자 모두 잠들었던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해야 하는 방법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주님이 오시면 즉시 맞이할 수 있는 준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군대에는 각 부대마다 비상임무를 수행하는 ‘오분 대기조’라는 분대가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오직 비상시에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기하는 것입니다. 차량도 즉시 시동을 걸어 출발할 수 있는 위치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밤에 잘 때에도 신발은 신은 채로, 전투복도 입은 채로, 완전무장을 한 채로 자야 합니다. 비상 임무가 주어지면 오 분 내로 출동을 해야 하는데 통상 1-2분이면 출동을 합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바로 이런 신앙의 자세를 요구하십니다. 영적인 오분 대기조가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님께서 재임하실 때에는 이런 정도의 여유도 없습니다. 본문 앞쪽의 27절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짧은 찰나에 무엇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때를 당하면 준비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때를 미리 알 수 있는 길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시는 시기는 “생각지 않은 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준비된 상태로 늘 긴장하고 살아야 합니까? 아닙니다. 가장 최선의 준비는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마음 졸이는 긴장이 아닙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내 생활 속에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늘 순간순간 주님과 대화하며, 길을 묻고, 일의 방법을 묻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아뢰고, 모든 일에 도움을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실행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해야겠는데…’, ‘열심을 내야겠는데…’, ‘전도도 해야겠는데…’, ‘이러 저러한 일을 해야겠는데…’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거나 기회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환경이 좋지 않아서, 여건이 맞지 않아서, 아직은 다른 할 일들이 많이 있어서 등등. 나름대로의 이유를 말할 것입니다.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는데 왜 변명거리가 없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이런 변명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 땅에는 하루에도 수만 명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육신의 기회가 끝나서 세상을 떠납니다. 그들은 할 일이 없어서 떠났겠습니까? 아니면 죽을 여건과 환경이 되어서 떠났겠습니까?

그렇다면 ‘깨어 있음’은 무엇을 말합니까? ‘깨어 있음’은 신앙생활의 영적각성을 의미합니다. 즉 불법이 자행되고 거짓이 만연하여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믿음을 지키고 행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서 말씀하는 주인이 돌아오는 시간을 ‘이경’이나 ‘삼경’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 사이의 시간으로서 사람들이 깨어있기가 고통스럽고 힘든 때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세상이 온통 미혹되어 불법이 판을 치고 거짓이 난무하여 신앙을 지키기 힘들 때에도 그리스도인은 공의롭고 진실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에베소서 5:8-11절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이것이 ‘깨어 있음’입니다.

이제 이번 주간이 대강절 마지막 주간이며 다음 주일이 성탄절입니다. 한 시간, 하루가 지날수록 예수님의 재림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만큼 우리의 준비도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인디언의 우화 중 아주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가 어두움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두움을 잘 아는 ‘별’이 ‘해’에게 어두움을 보여주려고 ‘해’를 데리고 아주 캄캄한 굴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 굴에 해가 들어서자마자 어두움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역시 해에게 어두움을 보여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우화가 말하는 것은 ‘어두움을 해결하는 길은 어두워진 원인을 분석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는 길은 불을 밝히는 길뿐입니다. 지금 시대가 어둡습니다. 사람들이 답답해하고, 분노하고, 마음이 조급하여지고, 불법과 거짓이 정의와 공의를 이기는 듯합니다. 마음 줄을 잡으십시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줄을 굳게 잡으십시오. 이렇게 깨어 있어 주님과의 만남을 위하여 지금 주어진 일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됩시다. 그리하여 당황하거나 후회하지 않는 주님과의 만남을 이룰 서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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