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켜라(신명기11:8-21)
작성자 배의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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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1-01-23 21:47
★들어가는 말
세상에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민족은 복에 대한 집착증을 가진 것처럼 여겨질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지는 복을 사모하도록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복의 길을 따르도록 가르치십니다.
-ꁾ사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신30:15,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 19-20,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복종하라ꀞ”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베푸시는 복과 은혜의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큰 복과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방법까지 분명하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을 지척에 두고 주신 말씀이라서 더욱 의미 깊은 것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자기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만일 하나님이 저를 번영케 해 주신다면 제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겠습니다.”그래서, 그 목사님은 그 젊은이를 위하여, 하나님이 그를 번영케 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이가 받는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릴 것이라고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젊은이를 축복하셨고, 그는 하는 일마다 번영했습니다. 얼마 후, 그 젊은이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는 더 이상 이전에 했던 서약에 매이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것이 너무 많아서 드릴 수가 없습니다.”목사님은, “좋다. 네가 십분의 일을 드릴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이 너를 번영케 하셨다고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를 옆에 앉히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 앞에서 젊은이가 한 서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십일조를 시작한 날의 수입으로 되돌리셔서 십일조를 계속하고, 그 서약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ꀞ” 그러자 갑자기 젊은이가 기도를 중단시켰습니다.
“아닙니다. 목사님,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로 나를 돌아가게 해 달라고 구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는 일을 계속하겠으니, 나에게 계속해서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말씀해 주십시오.”
세계적인 거부인 ‘존 록펠러’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가난한 소년이었을 때에 십일조 드리는 일을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 수백만 달러의 십일조를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정을 들어주시기를 원합니다. 또 얻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며, 거창한 약속까지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뜻을 성취하고 나면, 약속 지키기를 꺼려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이러한 마음을 미리 아시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헛된 약속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 ꁾ신31:21,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이것이 인간의 한없이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창고는 다함이 없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 어리석을 뿐입니다. ꁾ눅12:16-21(어리석은 부자)
본문의 말씀은 이와 같은 어리석은 인생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을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2001년을 허락 받은 우리들이 시작부터 이 해를 마감하는 날까지 형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과 그에 따르는 복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을 누리는 길은 어떤 것입니까?
1)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문8-9절을 봅시다.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받고,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첫 번째 계단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은 마치 어두움을 밝히기 위하여 등불을 켜는 것과 같습니다. 등불을 켜는 목적은 어두움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등불을 켜서 모든 것을 비출 수 있는 높은 곳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만일 등불이 낮은 곳이나 상자 속에 숨겨져 있다면, 등불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아예 상실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며, 이 말씀을 소유한 성도는 세상을 밝히는 빛입니다.
- ꁾ삼하22: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요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 말씀의 의미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행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명령인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본문13절을 봅시다.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받고,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두 번째 계단은,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진정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도 가능합니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 마음에 없는 명령 수행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한 단계 더 높은 요구와 함께 더 넓은 복을 제시하십니다. 이 요구는 바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두 가지 큰 계명 가운데 첫 번째 것입니다. ꁾ마22: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이것이 인생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 생애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가장 힘 쓰셨던 것은 오직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 뜻을 즐겁게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 ꁾ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6:38-39상,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구약에서도, 시1:1-2, “복 있는 사람은 ꀞꀞ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본문16-17절을 봅시다. 우상은 십계명 가운데서 첫 번째 자리에 있으며, 주님께서도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마6:24). 이 우상에 관하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대로,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상을 섬기면, 모든 것은 다 끝이 나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시지를 않으십니다.
- ꁾ사42: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롬1:23,24,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그래서 우리를 미혹하고 대적하는 사단의 무리들은 성도가 세상의 것들에 하나님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며 사랑하게 합니다. 성도가 세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 기도도 찬송도 말씀도 멀어지게 됩니다. 이는 생명력이 약화되는 것입니다.
- ꁾ약4: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4) 하나님의 명령을 삶의 근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본문18-20절을 봅시다. 이 말씀은 신6:4-9절에 나오는 ‘쉐마’를 반복한 것입니다. 이 명령은 그만큼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상황에서 이 명령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명령은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면, 인생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구약을 업그레이드 한 신약의 명령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복은 어떤 것입니까?
2.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복
1) 끊임없는 은혜의 공급입니다
본문10-12절을 봅시다. 이 은혜를 존 칼빈은 <불가항력적 은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즉, 인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복이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애굽에서는 자신들이 노력해서 소출을 얻었지만, 지금 들어갈 가나안은 하나님의 은혜로 소출을 얻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근본을 윤택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초부터 세말까지”라는 표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끊임없는 관심을 말합니다. 즉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모든 부분을 생각하시고 근본적인 복을 베푸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 때를 따라 공급하시는 은혜입니다
본문14-15절을 봅시다. 이 말씀은 끊임없는 하나님의 관심을 조금 더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즉 성도들이 경영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바로 앞에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므로 가장 적절한 때와 가장 필요한 것을 아십니다.
- ꁾ마6: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 아시느니라”
3) 영원까지 이르는 은혜입니다.
본문21절을 봅시다. 지금까의 모든 복을 모아서 결론으로 제시합니다. 이는 가장 큰 복으로써, “하늘이 땅 위에 펼쳐져 있는 한 계속해서” 자손의 자손으로 대를 이어 복을 내리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땅과 내세에 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복입니다.
- ꁾ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은 거짓이 없습니다. 이 복된 말씀이 2001년을 열어가는 대복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복에는 저주가 함께 따른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비하신 복이 큰 만큼 불순종 때의 저주 또한 그만큼 크며, 도전하는 세력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 2001년이 교회와 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과 이 땅에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에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민족은 복에 대한 집착증을 가진 것처럼 여겨질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지는 복을 사모하도록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복의 길을 따르도록 가르치십니다.
-ꁾ사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신30:15,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 19-20,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복종하라ꀞ”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베푸시는 복과 은혜의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큰 복과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방법까지 분명하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을 지척에 두고 주신 말씀이라서 더욱 의미 깊은 것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자기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만일 하나님이 저를 번영케 해 주신다면 제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겠습니다.”그래서, 그 목사님은 그 젊은이를 위하여, 하나님이 그를 번영케 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이가 받는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릴 것이라고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젊은이를 축복하셨고, 그는 하는 일마다 번영했습니다. 얼마 후, 그 젊은이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는 더 이상 이전에 했던 서약에 매이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것이 너무 많아서 드릴 수가 없습니다.”목사님은, “좋다. 네가 십분의 일을 드릴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이 너를 번영케 하셨다고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를 옆에 앉히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 앞에서 젊은이가 한 서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십일조를 시작한 날의 수입으로 되돌리셔서 십일조를 계속하고, 그 서약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ꀞ” 그러자 갑자기 젊은이가 기도를 중단시켰습니다.
“아닙니다. 목사님,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로 나를 돌아가게 해 달라고 구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는 일을 계속하겠으니, 나에게 계속해서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말씀해 주십시오.”
세계적인 거부인 ‘존 록펠러’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가난한 소년이었을 때에 십일조 드리는 일을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 수백만 달러의 십일조를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정을 들어주시기를 원합니다. 또 얻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며, 거창한 약속까지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뜻을 성취하고 나면, 약속 지키기를 꺼려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이러한 마음을 미리 아시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헛된 약속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 ꁾ신31:21,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이것이 인간의 한없이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창고는 다함이 없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 어리석을 뿐입니다. ꁾ눅12:16-21(어리석은 부자)
본문의 말씀은 이와 같은 어리석은 인생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을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2001년을 허락 받은 우리들이 시작부터 이 해를 마감하는 날까지 형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과 그에 따르는 복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을 누리는 길은 어떤 것입니까?
1)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문8-9절을 봅시다.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받고,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첫 번째 계단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은 마치 어두움을 밝히기 위하여 등불을 켜는 것과 같습니다. 등불을 켜는 목적은 어두움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등불을 켜서 모든 것을 비출 수 있는 높은 곳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만일 등불이 낮은 곳이나 상자 속에 숨겨져 있다면, 등불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아예 상실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며, 이 말씀을 소유한 성도는 세상을 밝히는 빛입니다.
- ꁾ삼하22: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요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 말씀의 의미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행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명령인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본문13절을 봅시다.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받고,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두 번째 계단은,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진정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도 가능합니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 마음에 없는 명령 수행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한 단계 더 높은 요구와 함께 더 넓은 복을 제시하십니다. 이 요구는 바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두 가지 큰 계명 가운데 첫 번째 것입니다. ꁾ마22: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이것이 인생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 생애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가장 힘 쓰셨던 것은 오직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 뜻을 즐겁게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 ꁾ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6:38-39상,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구약에서도, 시1:1-2, “복 있는 사람은 ꀞꀞ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본문16-17절을 봅시다. 우상은 십계명 가운데서 첫 번째 자리에 있으며, 주님께서도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마6:24). 이 우상에 관하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대로,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상을 섬기면, 모든 것은 다 끝이 나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시지를 않으십니다.
- ꁾ사42: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롬1:23,24,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그래서 우리를 미혹하고 대적하는 사단의 무리들은 성도가 세상의 것들에 하나님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며 사랑하게 합니다. 성도가 세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 기도도 찬송도 말씀도 멀어지게 됩니다. 이는 생명력이 약화되는 것입니다.
- ꁾ약4: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4) 하나님의 명령을 삶의 근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본문18-20절을 봅시다. 이 말씀은 신6:4-9절에 나오는 ‘쉐마’를 반복한 것입니다. 이 명령은 그만큼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상황에서 이 명령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명령은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면, 인생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구약을 업그레이드 한 신약의 명령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복은 어떤 것입니까?
2.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복
1) 끊임없는 은혜의 공급입니다
본문10-12절을 봅시다. 이 은혜를 존 칼빈은 <불가항력적 은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즉, 인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복이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애굽에서는 자신들이 노력해서 소출을 얻었지만, 지금 들어갈 가나안은 하나님의 은혜로 소출을 얻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근본을 윤택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초부터 세말까지”라는 표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끊임없는 관심을 말합니다. 즉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모든 부분을 생각하시고 근본적인 복을 베푸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 때를 따라 공급하시는 은혜입니다
본문14-15절을 봅시다. 이 말씀은 끊임없는 하나님의 관심을 조금 더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즉 성도들이 경영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바로 앞에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므로 가장 적절한 때와 가장 필요한 것을 아십니다.
- ꁾ마6: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 아시느니라”
3) 영원까지 이르는 은혜입니다.
본문21절을 봅시다. 지금까의 모든 복을 모아서 결론으로 제시합니다. 이는 가장 큰 복으로써, “하늘이 땅 위에 펼쳐져 있는 한 계속해서” 자손의 자손으로 대를 이어 복을 내리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땅과 내세에 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복입니다.
- ꁾ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은 거짓이 없습니다. 이 복된 말씀이 2001년을 열어가는 대복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복에는 저주가 함께 따른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비하신 복이 큰 만큼 불순종 때의 저주 또한 그만큼 크며, 도전하는 세력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 2001년이 교회와 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과 이 땅에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