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행복한 사람, 행복한 교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686회 작성일 2005-01-03 22:13
*** 행복한 사람, 행복한 교회 / 신33:26-29, 마5:3-12


 신명기 33:26-29 / “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마태복음 5:3-12(현대어성경) / “3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온유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올바르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만족할 것이다. 7 친절과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10 올바른 일을 하다가 박해받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나의 제자라는 이유로 모욕당하고 박해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비난받을 때 너희는 행복하다. 12 그럴 때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이같이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라.”

*** 들어가는 말

여러분, 지금 행복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가 ‘죽지 못해 사는 죽을 맛’이었다고 합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당장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지금이라고 행복할 리가 있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역시 여러 가지 생각에 탄식도 해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감사할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헬렌 켈러 여사를 아시지요?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사는 프랑스와 자신의 나라에서 3개의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여사는 종종 행복이라는 말을 곧잘 사용했다고 합니다.
찬송가 43장(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비롯하여 24편의 찬송과 8,000여 편의 찬송 곡을 쓴 화니 J. 크로스비 여사를 보십시오. 찬송마다 감격이 넘쳐흐르는 영감의 찬양입니다. 그녀는 생후 6개월 때에 마을 약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인하여 맹인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어느 기자가 물었습니다. “그 돌팔이 약사를 오늘 만나면 그에게 무어라고 말하고 싶습니까?” 그러자 크로스비 여사는 “감사하다고 하겠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합니다. 우리 자신의 분에 넘치는 것들도 예사롭게 요구합니다. 그러다가 내 요구에 충족되지 않으면 실망하고, 좌절하고, 원망합니다. 나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이를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입고 있음은 다 잊고서 말입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이 은혜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미 영원한 삶이 예비 된 것이 비할 데 없는 큰 행복임에도 잊고 있습니다. 구약본문 29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를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2005년 교회의 표어이자 우리 생활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또한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예수 믿으면 행복하고 복을 받는다고 전하겠습니까?

오늘 구약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모세의 고별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그 어려운 지도자의 길 40년을 한결같은 충성됨으로 행하였고,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고별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세 자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그들로 인하여 화를 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원인이 되어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신32:51).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가나안을 바로 앞에 둔 ‘모압 평지’에서 각 지파별로 고별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전체 지파를 통 털어서 마무리 축복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신약본문은 너무나 잘 아는 ‘산상수훈의 팔복’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삶의 법칙을 가르치시면서 가장 먼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하셨습니다. “복이 있나니”로 번역된 makarios(makavrio\", blessed)라는 단어는 ‘최고의 축복’, ‘최고의 행복한’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이런 의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미 지나갔으니 다 묻어두기로 하고, 앞으로의 삶은 행복을 누리도록 이끌어갑시다. 그러면 오늘 본문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그 행복의 비결을 찾아봅시다.

1.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행복이 있습니다.

구약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행복을 생각하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주어져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보면서 감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우리는 지금 내게 주어져 있는 행복을 찾아내야 합니다.

1) 행복은 하나님의 구원 안에 있습니다.
구약본문 29절에서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라고 감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 자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시키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이 구원을 놀라워하고 감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생명을 버려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이었고, 죄 안에서 죽었던 짐승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에베소서 2:11-13절을 봅시다.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리고 에베소서 3:6절에서는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셨던 은혜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파격적인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로마서 8:32절을 봅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구원하심에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음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이 곧 행복 중에서도 행복입니다.

2) 행복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있습니다.
본문26절을 봅시다.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라고 하십니다. “여수룬”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에 대한 상징적인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시려고 세상에 위엄을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수도 없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하심과 도우심을 경험했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으며, 아침마다 만나를 이슬처럼 내리셔서 백성들을 먹이셨습니다. 세상 어느 민족이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겠습니까?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을 인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4:16-17절입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고 하셨으며, 26절에서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보혜사”란 성령하나님의 직능적인 이름으로서 ‘중보자’, ‘위로자’, ‘변호자’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능력의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면서 돕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3) 행복은 하나님의 예비하신 처소에 있습니다.
본문27절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머물 처소가 되신다고 하십니다. 레위기 26:12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이 일에 대하여는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시면 주권자가 되십니다. 그러나 보다 더 확실한 약속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요한복음15:10절에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하시며, 7절에서는 “너희가 내 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4:1-3절에서는 더 확실하고 분명한 약속을 하십니다.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이것이 바로 우리의 소망이며 행복입니다. 이 소망이 있기에 이 세상에서의 고통이나 환난이나 어려움도 능히 견디며 이겨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소망을 바라고 마음도, 몸도, 물질도, 시간도, 재능도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2. 더욱 값지고 온전한 행복을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신약본문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설명하려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현대어성경으로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온유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올바르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만족할 것이다. 7 친절과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10 올바른 일을 하다가 박해받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나의 제자라는 이유로 모욕당하고 박해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비난받을 때 너희는 행복하다. 12 그럴 때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이같이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라.”

이 말씀은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힘쓰고 애써서 실천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덕목입니다. 앞서 보았던 구약본문의 말씀은 우리의 노력에 의하여 주어지는 행복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 살 때에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입니다. 그러나 신약본문의 말씀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을 헌신하고, 베풀고, 수고하여 얻어지는 상급입니다. 그래서 12절에서 “그럴 때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이같이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라.” 고 하신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정기 여객선 한 척이 미국으로 출항했습니다. 그 배에는 노인들과 여자들, 어린아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승객들입니다. 그러나 때가 때이니 만큼 대서양을 횡단하는 항해는 매우 위험한 모험과 같았습니다.
출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장은 소재를 알 수 없는 어떤 배로부터 은밀한 전신을 받았습니다.
 “이 항로를 이탈하지 말고 곧장 나아가라. 항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다음의 코드로 무선 통신을 보내라.”
어디서 보낸 전신이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선장은 다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며칠 후, 망망대해에서 독일의 순양함을 만났습니다. 다급해진 선장은 자기만이 알고 있는 코드로 급히 도움을 청하는 전신을 띄웠습니다. “적의 순양함이 나타났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달라.” 그러자 곧 보이지 않는 배로부터 회신이 왔습니다. “안심하고 곧장 나아가라. 우리가 옆에 있다.” 아무리 둘러봐도 그 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선장은 그 배의 지시대로 항로를 이탈하지 않고 계속 항해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분명히 독일의 순양함이 이 여객선을 보았을 터인데, 다가오기는커녕 오히려 도망치듯이 황급히 사라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인가 그런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배는 마침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선장은 갑판으로 나가 숨을 내쉬며 건너온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바다 밑에서부터 커다란 영국 잠수함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긴 항해 동안 그 잠수함은 한번도 눈에 띄지 않았지만 줄곧 여객선을 따라오면서 호위했던 것입니다.

 2005년 한 해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우리의 힘이 되시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영원한 처소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우리 아래에 있어서 우리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우리에게 행복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흔들리지 말고 기쁨으로 순종하고 따릅시다. 그리하면 2005년에는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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