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어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8,725회 작성일 2006-09-20 22:23
***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어 / 렘 17:5-13

** 들어가는 말
예레미야 17:5-11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원시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지금 지구촌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원들이 고갈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원을 차지하려고 하는 싸움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원유 가격 때문에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명유지에 절대적 필요인 ‘물’의 고갈이 심각합니다. 세계에서 ‘물 부족 국가’를 선정했는데 그 중에 우리나라도 들어있습니다. 물은 많지만 오염이 되어 사람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하거나, 아예 오염된 물조차도 부족한 국가가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됩니다.

물이 중요한 이유는 모든 생명체가 생명의 유지하는 필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지구나 사람의 몸은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다른 생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물을 전혀 마시지 않고 4일을 넘기면 생명이 위험하게 되고, 10일을 넘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피는 90%가 물이 근본이며 심지어 뼈도 25%가 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육체는 단 하루라도 물이 없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중에는 육각수니, 이온수니, 미네랄 수니 하여 물의 중요성을 이용한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물이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합니다. 아기 때에는 몸의 75%이상이 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물을 많이 마십니다. 하지만 50대가 넘어가면서 50%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경직되고 피부가 노화되어 가는데 그 원인이 몸 안의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지키고 싶으시면 좋은 물을 자주 많이 마시기 바랍니다. 지구에도 물이 줄어들면서 사막화라는 심각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영의 삶에 있어서도 물은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물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는 세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로 ‘바다’로 표현되거나 세상적인 부를 추구하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다른 하나는 ‘생수’로 표현되는 영적인 은혜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총이며, 육신의 삶의 형통함과 영적인 풍성한 은혜입니다. 이 생수에 대한 말씀은 신구약 성경 모두에서 수없이 등장하며 성도의 풍성한 은혜의 삶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반석으로부터 솟아난 생수를 마셨는데, 그 생수가 솟아난 반석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0:4절입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했습니다. 이 생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살면서 영의 생명을 유지하며 더욱 풍성한 삶을 이루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그리스도인의 두 가지의 삶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물’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삶을 ‘물이 없는 건조한 사막’에 비유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삶을 ‘물가’에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형통하지 못한 삶의 원인을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에 있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 2:13절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곤경에 처하게 된 원인 두 가지가 “하나님을 버린 것”과 “자신을 위하여 세상적인 부를 추구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반면에 형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형통한 삶이 바로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지금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형통한 삶, 풍성한 은혜의 삶을 이루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는 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1. 물가에 심기운 나무란 무엇을 말합니까?

본문 7-8절입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물가에 심기운 나무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어도 아무리 가뭄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울릉도에 살 때입니다. 그때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학교는 경주에서 다녔습니다. 울릉도에서 유학 온 셈입니다. 6학년 때인가 방학이 되어 집으로 갈 때였습니다. 배가 망망대해를 항해할 때였는데 높은 풍랑으로 무척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배가 하늘로 치솟았다가는 저 바다 밑바닥으로 꺼지는 것 같은 그런 항해를 10시간 가까이 했습니다. 주변에는 땅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바다 한 복판이었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속에 있는 것을 다 올리고 어지러움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이런 환경에 익숙한지 전혀 어지럼도 안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흔들리는 배 안에서 서 있기도 힘들었는데 그 아이는 잘도 돌아다녔습니다. 나중에 그 아이가 그 배 선장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연히 배를 많이 타 보았을 것이고, 자기 아버지가 선장이니 그 배에서 만큼은 거칠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 아이는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이지요.

나무가 가문에도 시들지 않고 잎이 청청할 수 있는 것은 자기 곁에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물가에 심겼다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입니다. 속된 말로 “똥개도 자기 집 앞에서는 50점은 따고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시편 23편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둡고 위험하고 힘겨운 세상에서 담대하게 살 수 있고 형통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물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물가”는 계시록에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생수가 흐르는 강변이며,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성전에서부터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강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7:37-38절에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9절에서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는 곧 성령 안에 거하는 사람이며, 성령충만한 사람입니다.

이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삶은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에 가능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는 형통함과 풍성함이란 없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는 세상적인 풍성함과 형통함이 있다할지라도 그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일뿐입니다. 그래서 잠언 23:17-18절에서는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며 24:1절에서는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기도 원하지 말지어다.”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행위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려면 물가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길에서 사마리아의 수가 성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성 입구에 있는 마을 공동 우물에서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여 쉬고 있는 시간에 사람의 눈을 피하여 물을 길러 온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육신의 갈증을 면하기 위하여 우물물을 길러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영적인 생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여인에게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고 하셨습니다. 육신과 영이 동시에 갈증을 느꼈던 여인은 예수님으로부터 생수를 얻었습니다. 이 여인이 생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는 세리장 ‘삭개오’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모두 죄인으로 여기던 삭개오는 다른 사람이 얻지 못한 생수를 얻었습니다. 삭개오가 생수를 얻게 된 것도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에게로 가까이 나아왔기 때문입니다. 소문으로 듣던 능력의 예수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는 열망으로 모든 체면을 버리고 뽕나무에 올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났고 생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다시피 했던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 남매가 기적과 능력을 체험했던 것도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영광스러운 직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따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세상적인 만족을 위해서 나를 따른다고 사실을 지적하자 모두가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6:68)

이러한 예를 들려면 성경을 모두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형통하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얻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5:1절에서는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시면서 6-7절에서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흥왕하고 형통한 삶, 은혜로 충만한 삶, 풍성한 삶을 얻기를 원하시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날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먹으며, 기도로 하나님을 호흡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만족함으로 채우실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말씀을 먹고 드문드문 마지못해 하는 기도로는 영의 삶이 점점 더 허약해질 뿐입니다. 생수가 채워지지 않으면 영적인 사막화만 가속화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영적인 사막화는 육신의 삶의 삭막함을 불러옵니다.

3.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려면 물가로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예전에 구 소련의 채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했을 때, 그 주변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생명체라고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생명의 싹을 피운 것이 ‘쑥’이라고 합니다. 쑥이 왜 그렇게 생명력이 강한지를 교회 주변의 잡초를 뽑으면서 찾았습니다. 원인은 뿌리에 있었습니다. 쑥은 뿌리를 뽑아내지 않는 한 아무리 잘라내고 제초제를 뿌려도 다시 싹이 나옵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는 나무로는 ‘삼나무’나 ‘참나무’, ‘아카시아’등이 있는데, 참나무의 뿌리를 펼쳐 놓는다면 수백 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산소에 벌초를 하면서 무덤가에 자라는 아카시아 나무를 발견하고는 잘라내었습니다. 이듬해에 가니까 더 굵고 튼튼하게 자라 있었습니다. 땅을 파고 뿌리를 잘라내었는데 다음 해에는 다시 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뿌리를 깊고 넓게 내리는지 제거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나무가 물가에 심겨졌다 하더라도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으면 생수를 마음껏 흡수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가 아무리 교회에 출석을 열심히 하고, 성가대로 교사로 기관의 임원으로 봉사를 많이 하고, 큰일을 많이 할지라도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기도의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영혼은 여전히 갈급할 것입니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흥왕하고 형통한 삶, 은혜로 충만한 삶, 풍성한 삶을 얻기를 원하시면 성령 안에서 온전한 예배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고, 말씀을 읽고 듣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육신이 날마다 마실 물을 필요로 하듯이 우리 영의 생명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꼭 필요로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며 사막화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 5-6절의 공동변역 성경입니다. \"야웨가 하는 말이다. 나에게서 마음이 멀어져 사람을 믿는 자들, 사람이 힘이 되어 주려니 하고 믿는 자들은 천벌을 받으리라. 벌판에 자라난 덤불과 같아, 좋은 일 하나 볼 수 없으리라. 소금쩍이 일어나서 아무 것도 자라지 않고 뙤약볕만이 내려 쬐는 사막에서 살리라.” 즉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아 황폐해져서 씨앗도 거름도 땀 흘리는 수고도 다 소용없다는 말씀입니다. 사막이기 때문에 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물이 없기 때문에 사막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고하여 많은 돈을 벌어도 육신이 잦은 병에 시달리면 구멍 난 주머니가 될 뿐입니다.

 본문 9-1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심장을 살피시고 시험하셔서 진실을 드러내신다고 하시며, 그 행위를 살피시고 보응하신다.”고 하십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이 세상에 뿌리를 내렸는지 생수 되시는 주님께로 뿌리를 내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은 사람은 결국에는 헛될 것이며 모든 것이 떠나가고 어리석은 자가 된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지금 당장의 이익과 평안함 보다는 하나님의 약속, 영원한 생명을 바라봅시다. 생수 되시는 주님이 내 안에서 영생하도록 솟는 샘물이 되시면 모든 마음의 병이 사라지고 삶의 의욕이 솟아나고 기쁨이 회복될 것이며 감사가 회복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성령 충만하여 진리의 말씀이 생수가 되어 우리 영혼을 소생케 하며, 만족케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어 생수의 강가에 깊이 뿌리를 내리면, 모든 고난과 역경도 이기며 은혜의 잔이 넘치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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