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행복을 여는 문1-만족과 감사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7,430회 작성일 2007-06-26 16:02
*** 행복을 여는 문1 - 만족과 감사 / 딤전 6:3-10

** 들어가는 말
디모데전서 6:3-10,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4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성도 여러분, 지난 한 주간 감사하는 일들이 많았습니까? 아니 하나님께서 누리게 하신 많은 것들에 감사하며 사셨습니까? 아니면, “뭐 별로 감사할 것도 없는 평범한 삶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아니면, 뜻대로 되지 않은 일들이 많아서 불만이 쌓이고, 사는 일에 매여 무덤덤하게 사셨습니까?
3
0년이란 긴 세월을 무사고로 운전하여 표창장을 받는 ‘모범 운전기사’가 있었습니다. 신문기자가 포상을 축하하면서 무사고 운전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표창장을 받은 기사는 “나는 항상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답했습니다.

그 운전기사도 사람인 이상 때로는 빨리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것입니다. 급한 일로 채근하는 승객들,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등등. 남보다 더 빨리 달려야만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자신은 그런 충동을 이겨내고 자기를 절제했다는 것입니다. ‘좋은 약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고 했듯이 과욕은 화를 불러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더 많이 더 빨리’를 외치며 급하게 살아갑니다. 과학의 발달과 문명의 발전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대를 살지만, 끝없는 욕망으로 스스로를 외롭고 고통스러운 담 속에 가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2000여 년 전에 사도 바울을 통하여 이런 삶을 경고하셨습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말씀을 무시하는 만족결핍증을 앓고 있습니다. 끝없는 육신의 욕망으로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세상에 많은 것을 쌓으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만족을 모르는 성도들이 ‘자신의 삶은 욕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최소한의 행복을 위한 필요’라고, 아니면 ‘많이 모아서 하나님의 일에 쓸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여러분도 이 항변에 동의한다면, 여러분이 ‘풍요롭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물어보십시오. 자신의 소유와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많은 소유를 가진 성도가 하나님의 일에 얼마나 열심인지 말입니다. 삶의 행복은 부귀영화나 향락, 많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많이 가졌다고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소유에 욕심을 내시는 분도 아니십니다. 누가복음 12:15절에서 예수님은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고 하셨고, 시편 50:8-1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행복은 성적순도 아니고, 소유의 많음에 있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행복의 문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만족하는 것과 감사와 순종입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것이나 감사나 순종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풍성하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본문 6-8절에서 “그러나 지족(知足)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의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가?’라는 물음과 이에 대한 답으로 하나님으로 인한 만족과 감사와 순종에 대하여 생각하고자 합니다.

1. 행복의 문은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소위 뜨고 있는 사회현상 중에 ‘미소 철학’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웃는 삶’입니다. 예전에는 명함사진이라 하면 꼿꼿하게 앉아서 근엄한 얼굴로 찍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명함이나 매스컴 등에 사진들이 나올 때, 모두가 웃는 얼굴입니다. 아예 이빨을 다 드러내고 함박웃음을 웃는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웃음치료사’라는 신종 직업도 생겼습니다. 또 ‘열 첩 보약을 먹는 것보다 한 시간 크게 웃는 것이 더 낫다.’고 까지 합니다. 이렇게 지금 사회가 웃음을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웃을 일이 없음을 뜻하며, 각박한 세상을 조금이라도 밝게 살아보려는 그런 절박감과 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웃음도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이 없이는 진정한 웃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 사회는 ‘웃음치료사’가 나와야 할 만큼 어둡고 불만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살려고 결혼한 것은 아닌데…” “이건 사는 게 아니야!” “내 인생은 어디 갔어!” 라며 사람들은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가까운 사람들이나 환경을 원망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그런 삶에 대하여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이 쇼핑, 묻지 마 관광, 노래방, 술집 등등 자기만족으로 빠져듭니다. 아니면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빠져버립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만족하지 못하는 삶’에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의 것은 영원한 것이 없고 다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것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15-17절에서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시며,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전도서 1:8절에서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 하는도다.” 라고 하며  5:10절에서는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행복을 누리도록 만족할 수가 있겠습니까?
미국의 작가인 ‘게일 훼일’은 ‘통로를 찾는 사람들’이란 글에서 ‘참 만족을 갖고 사는 사람들의 조건’에 대하여 여덟 가지로 말했습니다.
1.삶과 뜻에 분명한 방향을 가진 사람, 2.허무와 실망에 매이지 않는 사람, 3.앞날의 계획을 믿음과 용기로 성취하는 사람, 4.누군가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 5.신뢰할 친구가 많은 사람, 6.낙천적이고 비밀이 없는 사람, 7.자기비평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 8.큰 두려움이 없는 사람.

이는 세상에서의 만족을 위한 조건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이런 삶의 자세만으로는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고린도후서 3:5절을 봅시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행복을 차지할 수 있는 만족도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본문 6-8절을 다시 봅시다. “그러나 지족(知足)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현실에 만족하라.’는 뜻입니다. 현실에 대한 만족은 지금 내게 주신 환경과 소유와 모든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섭리하심을 믿음으로서 누릴 수 있습니다.

설령, 여러분이 ‘나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겠다.’고 한들, 그런 불만이 만족하도록 채워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과 삶이 더 괴로울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27절에서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라고 불으시면서 31절에서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고 하시고, 34절에서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염려는 내일 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고 하십니다. 이는 우리를 지으시고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미래를 보장해주시는 그 은혜가 적다고 생각하십니까?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을 쓴 ‘오토다케 히로타다’라는 일본 젊은이를 아시지요? 그는 양 팔과 양 다리가 없이 전동휠체어에 앉았으면서도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건강한 육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여기에 확실한 행복이 보장된 미래가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까?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현실에 만족합시다. 하나님의 자녀된 것으로 만족합시다.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이지만, 만족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적은 것에 만족하는 성도에게 많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만족은 진정한 행복을 여는 문입니다.

복음성가 /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2. 행복을 여는 문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옛 우리 격언에 “애꾸 된 것을 서러워하지 말고, 장님 되지 않은 것을 감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잃어버린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감사에 대한 말이 너무도 많습니다. 또한 감사의 위력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너무나 명백하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하라.’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시편 50:23절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14-15절에서는 ‘감사로 제사하는 사람의 간구를 들으시며, 그 환난에서 건져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의 신시내티에 있는 ‘프록터 갬블’이라는 비누를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다. 그 공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할레이 프록터’라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는 회사가 경영난을 겪을 때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십일조를 철저히 했다고 했습니다.
한번은 직원이 실수로 비누 만드는 기계를 너무 오래 가동시키는 바람에 물에 둥둥 뜨는 엉터리 비누가 생산됐습니다. 직원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사장은 비누를 들고 묵상에 잠겼습니다. 그때 한 가지 생각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목욕탕에서는 물에 뜨는 비누가 훨씬 좋다. 이 상품을 신제품으로 판매하자.” 사장은 이 비누의 이름을 ‘아이보리(상아)’라고 지어 신상품으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이 비누는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는 거부가 됐습니다. 이 사람이 ‘프록터 갬블’이라는 비누회사의 설립자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감사할 일이 생깁니다. 비록 지금은 내게 주어진 가정이나 일터나 생활이나 환경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적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환경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요구하기 전에 내게 주어진 가정, 생활환경, 사명, 모든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6-7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십니다. 내 소망이나 필요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로크맨’이라는 노예가 있었습니다. 그는 대단히 현명하였고, 또 열심히 일을 하여 주인에게 신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미련하리만큼 충성스러운 그에게 “주인이 보지 않을 때는 쉬엄쉬엄 몸을 생각해가며 일하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번 씩 웃을 뿐! 주인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 로크맨을 주인은 대단히 신임하였고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도록 허락했습니다. 다른 종들을 이러한 로크맨을 시기하여 주인에게 “로크맨이 주인님 앞에서는 충성을 다하면서 뒤에서는 주인님을 욕하고 있습니다.”라며 모함을 일삼았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정말 그런가 하여 로크맨을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주인은 로크맨을 불러서 조금 상하고 아주 쓴 참외를 한 개 주면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로크맨은 참외를 받아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주인은
“아니, 어떻게 그 쓰고 구역질나는 참외를 그리 맛있게 먹느냐?”고 물었습니다. 로크맨은 “주인님께서 제게 좋은 것들을 많이 주셨으니, 주인님께서 주시는 쓴 것도 달게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감격한 주인은 그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다 할 줄 압니다.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왜 그렇게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과 주어지는 모든 환경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불행한 일이나, 원하지 않는 일이나, 어려운 환경을 만날 때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은 곧 그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물이 없다고, 환경이 악하다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모세에게 원망했을 때, 그것은 모세를 원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6:8절입니다.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환경을 변화시키십니다. 그래서 감사는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하는 문입니다.

만족과 감사가 아무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 삶에서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행복을 여는 문의 다음 요소는 순종입니다.(이 요소는 다음 주일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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