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행운을 기대하십니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760회 작성일 2008-09-24 16:10
*** 행운을 기대하십니까?  / 요 2:1-11

** 들어가는 말

요한복음 2:1-11(공동번역성경), “1 이런 일이 있은 지 사흘 째 되던 날 갈릴리 지방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도 계셨고 2 예수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와 계셨다. 3 그런데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렸다. 4 예수께서는 어머니를 보시고 ‘어머니, 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5 그러자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일렀다. 6 유다 인들에게는 정결 예식을 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예식에 쓰이는 두세 동이들이 돌 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 7 예수께서 하인들에게 ‘그 항아리마다 모두 물을 가득히 부어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여섯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자 8 예수께서 ‘이제는 퍼서 잔치 맡은 이에게 갖다 주어라.’ 하셨다. 하인들이 잔치 맡은 이에게 갖다 주었더니 9 물은 어느새 포도주로 변해 있었다. 물을 떠간 그 하인들은 그 술을 어디에서 났는지 알고 있었지만 잔치 맡은 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술맛을 보고 나서 신랑을 불러 10 ‘누구든지 좋은 포도주는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다음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 법인데 이 좋은 포도주가 아직까지 있으니 웬 일이오!’ 하고 감탄하였다. 11 이렇게 예수께서는 첫 번째 기적을 갈릴리 지방 가나에서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를 믿게 되었다.”

여러분, 복권이나 대형 매장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관심이 많지요? 세상에는 행운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복권’이라는 것이 나왔고, 수많은 ‘이벤트’를 만들어서 행운을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결국 물건을 팔고 이득을 챙기고자 하는 상술입니다. 그런데 지금 본문을 통하여 하고자 하는 ‘행운에 대한 이야기’는 이런 세상의 행운과는 방향을 달리합니다. 즉 하나님 안에서 이루는 행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신화 중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 한 토막입니다.

미남 청년을 사랑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고양이의 딱한 사정을 가엾게 여긴 여신은 고양이를 아름다운 처녀로 만들어 주었고, 청년은 첫눈에 그녀에게 마음이 사로 잡혔습니다. 이들의 첫날밤에 아프로디테는 고양이가 외모만 변신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방에 쥐 한 마리를 넣어 보았습니다. 쥐를 발견한 처녀가 된 고양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까맣게 잊은 채, 침대에서 뛰어내려 쥐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여신은 화가 나서 처녀를 본래 고양이의 모습으로 되돌려 버렸다고 합니다.

신화에서 보면 고양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본성을 바꾸지 못하여 그 행운을 잃어버렸습니다. 옛 사람들도 인간의 본성이 변하기 힘들다는 것을 간파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 굳이 이런 신화를 이야기 하는 것은 오늘의 우리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경고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무늬만 ○○이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는 ‘겉모양과 속이 다르다.’는 안 좋은 표현입니다. 성경에서도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즉 주님을 따르기는 하지만 세상적인 욕망을 버리지 못하여 하나님보다 세상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영생을 얻고 싶어서 예수님께 왔던 부자 청년 관원이 그런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율법을 지켜왔던 겉으로는 성도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재물을 더 사랑하여 슬픈 마음으로 주님을 떠나갔습니다. 디모데후서 4:10절에서는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고 하십니다. ‘가룟 유다’도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팔았다가 자살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부부도, 돈 욕심 때문에 하나님을 속였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행운의 기회를 잡았지만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베드로후서 2:20-22절을 봅시다. “만일 저희가 우리 주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이는 진정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다는 세상을 의지하는 불쌍한 인생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들은 행운을 잡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기보다는 이전의 세상 향락이 좋아서 더 못한 것을 택한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이 세대는 영적인 황폐화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황폐화까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과 비그리스도인들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교회는 세속화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변화되지 못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황폐화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지 못함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물이 없어 땅이 황폐되면서 사막화가 되어 가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이 없어 영적인 황폐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서 이루신 첫 번째 이적인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이적’은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유대인들의 혼인잔치는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옛 풍습도 그러했지만 유대인들의 결혼잔치는 온 마을의 잔치였습니다. 결혼예식은 마을의 중대한 일이었습니다. 신부가 시댁으로 가는 것은 수요일에 이루어지고, 실제의 결혼 예식은 밤늦게 베풀어졌습니다. 그래서 초대받은 손님들은 모두 등불을 가져야 했습니다. 예식에 끝나면 신랑 신부는 덮개 한 장을 함께 쓰고 가능한 한 가장 먼 길로 돌아서 새보금자리로 갑니다. 이것은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혼부부는 일주일동안 집에 머물면서 집을 개방해 놓습니다. 그 동안 축하연은 계속되고 신랑 신부는 결혼 예복을 입고 머리에 관을 쓰고, 마을 사람들은 신랑 신부를 왕족 대하듯이 합니다. 이 축하연 기간은 새로운 부부에 있어서는 생애 최고의 시간이었으며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도 그 즐거움에 동참합니다.

이 잔치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포도주입니다. 유대 속담에 ‘포도주가 없으면 기쁨도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의 생활 속에서 포도주가 차지하는 위치가 그 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의 포도주는 우리가 생각하는 ‘술’이라는 개념보다 ‘순수한 포도 음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손님접대는 신성한 의무였으며, 특히 혼인잔치에서는 넘칠 만큼 풍성하게 베푸는 것이 그들의 관례였습니다. 그런데 대접할 음식이 떨어진다는 것은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에게 있어서 결코 씻을 수 없는 수치를 남기는 것입니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변화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것을 두고 행운이라고 합니다. 물로 만들어진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이 그 집 주인에게 말합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이것이 진정한 행운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이루시는 행운입니다. 어떻게 이런 행운이 일어났습니까?  그곳에는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 나누고자 하는 내용이 바로 ‘하나님이 이루시는 행운’에 대한 것입니다. ‘행운(幸運)’이라는 말이 기독교적인 것은 아니지만, 본문의 내용으로 보아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행운으로 표현해도 무리가 아닐듯합니다. 이 이적에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는 본문 5-8절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이 이루신 행운’을 찾아서 내 행운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행운을 원하십니까?

갈릴리 지역의 ‘가나’라는 작은 마을에서 예수님의 친척으로 생각되는 어떤 집에서 결혼잔치가 있었습니다. 가나는 오늘날에는 ‘케프르 켄나’라고 부르는 작은 아랍 마을로 변해있습니다. 그 잔치에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이 포도주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잔치 분위기를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포도주가 바닥이 났습니다. 그 주인의 난감한 표정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라고 예수님께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는 예수님께 능력을 베풀어달라는 마리아의 신중한 부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수치에서 건져내기 위하여,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다른 것은 다 접어두고 이 사실에서 찾아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은 예수님이 그곳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누가 함께 하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하면 술꾼이 되고, 춤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하면 춤꾼이 되고, 거짓말 하고 속이는 친구와 함께 하면 사기꾼이 되어 감옥에 갇히고 패가망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삶이 진정한 복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어떤 위기 때에도 함께 하셔서 도우시고 건져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19절에서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인생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그러므로 행운을 원한다면 무조건 하나님을 여러분의 마음에 계시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내 마음에 계시도록 할 수 있습니까? 사도행전 2:38절을 봅시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십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그 하나님께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즉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다고 모든 것을 알아서 다 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4장에 ‘풍랑을 잔잔케 하신 이적’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작은 배로 갈릴리 호수를 건너갈 때 큰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죽도록 고생하며 노를 저었지만 자신들의 힘으로는 그 풍랑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 상황을 마가복음 4:38절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님께서 즉시 바람과 파도를 명하여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진작 예수님을 깨웠더라면 그 고생은 안했을 터인데 말입니다. 마태복음 7:7절에서도 예수님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에스겔 36:37절에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하십니다. 기도가 없는 인생은 물 없는 우물과 같고 메마른 논과 같습니다. 아무 것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행운을 원한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야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당부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여러분도 이 당부를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행운을 부르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집 앞에 있는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마리아의 당부를 기억하고는 군소리 없이 물을 채웁니다. 이 항아리는 각각 25갤런 정도의 물이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여섯 항아리에 가득한 물은 150갤런 정도가 되고 드럼통으로 세 통의 분량입니다. 우물이 가깝지 않는 그들의 환경을 고려한다면 정말 땀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구절은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라는 구절입니다. 찰랑찰랑 넘치도록 채웠다는 말입니다. 이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위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조금 채우지 말고 아구까지 채우십시오.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도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십시오. 섬기고 봉사할 때도 주님께 하듯이 최선을 다하십시오. 예배할 때도 신령과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헌금을 할 때도 과부의 두 렙돈처럼 최선을 다하십시오. 최선을 다하여 수고와 봉사와 복음으로 전도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아구까지 채워져서 돌아올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람이 사노라면 난감하고 고통스럽고 피하고 싶은 어려움이 닥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정말 진정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무늬만 성도가 아닌, 주님이 함께 하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환난의 때에 주님의 도우심으로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시편 50:23절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행운을 원한다면 무조건 하나님을 여러분의 마음에 계시도록 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생애는 그 자체가 불행이며, 물고기가 그물에 걸리듯이 재앙이 보장됩니다. 무조건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하나님께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즉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절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과 늘 기도로 교통해야 합니다. 기도가 없는 인생은 물 없는 우물과 같고 메마른 논과 같습니다. 아무 것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아구까지 차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금만 채우지 말고 수고하고 힘써서 아구까지 채우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로 여러분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이 하나를 잊지 마십시오. 변화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채우는 수고는 우리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채우는 수고가 없다면 기적의 행운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진실한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이 이루시는 행운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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