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390회 작성일 2008-08-18 13:35
***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  / 히브리서 3:8-4:2

** 들어가는 말

히브리서 3:7-4:2,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12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19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있기를 원하시지요? 물어보나마나한 질문입니다. 괴롭고 고통스러운 삶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열심히 배우는 것,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것, 직장을 가지거나 사업을 경영하는 것,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우는 것도, 돈을 모으는 것, 권력을 가지는 것 등등. 모든 것이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들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이런 노력을 통하여 행복을 향한 무지갯빛 꿈을 키워갑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인간 세상에서 아직 완전한 행복에 도달했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여러분은 아십니까? 그 이유는 이 세상은 ‘광야’이며, 사람들은 모두가 ‘나그네’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장이라 부르는 히브리서 11:13절을 봅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라고 했으며, 베드로전서 1:17절에서는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오늘의 지구와 우주를 보십시오. 여러분의 보기에 이 지구나 우주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됩니까? 저는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보면 늘 위태위태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매스컴에서 방영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면 정말 지구가 불안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이 결코 영원하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베드로후서 3:10-13절을 봅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고 하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온 우주는 이렇게 풀어지고 녹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처소인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처럼 없어질 세상은 ‘광야’이며, 새롭게 나타날 세상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처소인 ‘가나안 땅’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인 ‘광야’와 우리가 장차 들어가서 누릴 약속의 처소인 ‘가나안 땅’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본문내용을 이해해 봅시다.

히브리서는 기독교 신앙의 탁월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과 사역에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구약에 정통한 유대인들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을 모세와 비교하여 분석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영원한 대제사장, 중보자로 이해시키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 본문은 예수님을 영적인 대제사장으로 소개하면서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순복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꼭 이해해야 하는 것은 ‘왜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표현했느냐?’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사람의 대표자로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끄는 중보자입니다. 유대인들은 대제사장의 위치와 직무를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의 위치와 직무를 통하여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시키려고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목적은 예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본문 4:1-2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순종의 표본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을 입어 세속의 세력인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음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계약도 채결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약속을 이행하시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선민이 된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입성하여 차지하면 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가나안 땅에서의 생활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하게 순종하고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아직 세상의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불평하고 원망하고 옛 삶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40년 동안을 훈련받게 되었습니다. 본문 9절에서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으로 인하여 광야생활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예수님의 말씀에 복종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도 풀어지고 녹아질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나그네로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 곧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형적은 없어질 것이지만, 그것이 기초가 되어 영원한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25:14절에서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고 하시며, 요한계시록 20:12절에서는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의 광야생활을 지혜롭게 하여 영원한 행복의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광야생활입니까?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의 핵심은 ‘나그네’와 ‘순종’이라는 말입니다. ‘나그네’가 무슨 뜻입니까? 국어사전에는 ‘제 고장을 떠나 다른 곳에 머물고 있거나 여행 중에 있는 사람. 길손. 행객(行客).’이라고 설명합니다. 여러분도 여행을 많이 해 보셨겠지만, 여행 중인 나그네가 살림살이를 잔뜩 짊어지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머무는 곳마다 부동산을 산다든지 아무 곳에나 투자를 하지는 않습니다. 나그네는 말 그대로 잠깐 머물다가 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합니다. 만일 자신이 이 세상에서의 삶이 나그네의 길이라는 것을 안다면 이 세상에 많은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영원히 머물 곳을 생각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평가하는 글에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13절입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공동번역 / 그들은 모두 믿음을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약속받은 것을 얻지는 못했으나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기뻐했으며 이 지상에서는 자기들이 타향사람이며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 했습니다.), 그래서 ‘나그네’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혜로운 광야생활의 핵심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나그네들입니다. 우리의 고향은 약속의 땅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로마서 8:17절에서 (공동번역)“자녀가 되면 또한 상속자도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고 있으니 영광도 그와 함께 받을 것이 아닙니까?”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을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면,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는 나그네가 분명합니다. 또 하나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빈손으로 간다는 사실입니다. 의인 욥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광야에다가 욕망의 바벨탑을 끊임없이 쌓고 있습니다. 영원한 것도 아니고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어리석은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나그네임을 알아야 지혜롭게 행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입니다. ‘순종’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창고를 여는 문이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약속이 있고 복이 있습니다. 이 모든 약속과 복을 여는 문은 다름 아닌 ‘순종’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하나님의 나라를 여는 열쇠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모든 신앙의 조건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마태복음 7:21-23절을 봅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면 모든 것이 다 불법입니다. 그래서 본문 18절에서도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순종이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의 비결입니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들의 광야생활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강퍅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8절과 15절에서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강퍅하다.”는 말은 ‘어떤 일에 대해 고의적으로 무관심하여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고집스러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목이 곧은 태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생활의 단조로움과 똑같은 음식, 목마름, 혹독한 날씨, 험한 길 등. 삶의 고달픔으로 인하여 마음이 강퍅해졌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애굽의 노예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마음이 강퍅해지니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민수기 14:22-23절입니다.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열 번이나”라는 말은 ‘그만큼 자주 또는 많이’를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과 똑 같은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뿐만 아니라. 불신앙을 더했습니다. 본문 19절에서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 하지 않은 것만 아니라, 아예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약속의 땅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안식의 처소’ 즉 가나안 땅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믿음’과 ‘순종’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말씀을 듣고,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들어서 안다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 4:2절에서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면 약속의 땅은 여러분에게 결코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순종이 가나안 땅을 향하는 지혜로운 광야생활의 비결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애굽에서 가나안 땅 까지는 걸어서 일주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 왜 그랬습니까? 하나님의 심술입니까다. 그 길을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갔습니다.? 당연히 아니지요. 그 원인은 이스라엘 백성의 무지와 고집과 불순종과 불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과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시고 선민으로서의 계약을 완성하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욕심이, 불순종과 불신앙이 가나안 땅에는 영원토록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38년이라는 광야의 훈련을 받은 그들의 후손들에게 비로소 가나안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고난스러운 광야생활을 빨리 지나고 싶지 않습니까? 이 광야 같은 세상이지만 이 세상에 살면서도 가나안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 비결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나그네임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투자하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잔꾀에 빠지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인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신실한 삶으로 힘든 광야를 기쁨과 행복한 삶으로 가꾸어 가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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