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기회가 있을 때 하십시오. 3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757회 작성일 2008-07-09 13:59
*** 기회가 있을 때 하십시오 3. / 히 12:14-17

** 들어가는 말

히브리서 12:14-17, “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복음송 ‘주를 사랑하는가?’ 2절 같이합시다. “큰 물결이 뛰놀아도 주를 더 찬양하는가- 큰 환난이 닥쳐와도 주를 더 찬양하는가- 깊은 잠에 빠진 영혼 주님 만날 수 없어- 근심 걱정 많은 자는 찬양할 수도 없어- 잠시 머물 이세상은 헛된 것들 뿐이니- 주를 찬양하는 마음 금보다도 귀하다.”

“근심 걱정 많은 자는 찬양할 수도 없어.” 사실, 삶의 근심, 걱정, 염려거리들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염려, 근심, 걱정’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6-8절에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고 하십니다. 또한 마태복음 13장의 ‘씨 뿌리는 비유’ 중에서도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라고 하십니다. 반면에 마가복음 11:23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들에서 한결같이 교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게 막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5-16절을 읽어봅시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이 말씀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세 번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두려워할 꺼리들을 없애라.’는 말입니다. 즉 ‘우리의 생활 속에서 불행의 씨앗을 애당초 정리하고 제거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할 세 번째 일은 ‘삶을 정리 정돈하라.’는 것입니다. 즉 기회가 있을 때 삶을 정리 정돈해야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할 것’ 첫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모든 삶의 우선권을 하나님께 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주신 삶의 기회인 시간, 돈, 재능, 건강, 환경이 아직 사용할 수 있을 때, 이 기회를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는데 가장 먼저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밤이 닥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할 것’ 두 번째는 ‘기회가 있을 때에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잘못한 일들이 생각날 때, 길을 잘못 가고 있다고 깨달을 때, 관계가 틀어져 있다고 느낄 때,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즉시 돌이키고 회개하며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할 것’ 세 번째는 ‘기회가 있을 때에 삶을 정리 정돈하라.’는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마침 오늘은 보리를 추수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의 보리 추수는 한 해의 첫 수확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일 년의 전반기를 지내고 그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을 때 가능합니다. 자신의 삶이 세상을 향하고 있다면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들이 더 많겠지요. 그래서 ‘근심 걱정 많은 자는 찬양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기 위해서도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서 정리되어야 합니다. 감사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는 가장 귀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시편 50:23절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십니다.

♥ 그렇다면 우리가 정리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본문 15절에서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라고 하십니다. 이는 성도가 경계해야 할 심각한 위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란 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죽은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하셔서 속죄 제물로 삼으신 그 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이 은혜에 이르지 못하게 됩니까? 그 이유는 세상의 부귀영화에 대한 유혹이나, 신앙으로 인한 어려움에 못 이겨 세상과 타협하거나 신앙을 등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맛을 본 사람들이 신앙이 떨어지면 불신자들보다 더 위험합니다. 히브리서 6:5-6절을 봅시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사람들에게서는 위험한 것들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쓴 뿌리”라고 표현했습니다. 신명기 29:18-19절을 봅시다.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날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지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도 아무런 해를 입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이는 해독을 끼치는 것을 뜻합니다. ‘성도라고 이 세상의 성공이나 쾌락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것, ‘그렇게 미치듯이 믿지 않아도 된다. 적당하게 믿으라.’고 말하는 것, 죄를 보고도 ‘그런 정도는 괜찮다.’며 오히려 부추기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거룩함을 포기하고 세상의 쾌락을 좇아가는 것, 에서처럼 육신의 필요와 욕망에 매달려 사는 것 등등. 이런 것들이 사람을 망하게 이끄는 쓴 뿌리입니다. 이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 때문에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보화를 버린 것입니다.

지난주에도 이야기 했지만, 알래스카 이야기를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주는 1867년까지는 러시아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별로 가치가 없는 땅으로 여겨 720만 달러를 받고 미국에다 팔았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의회도 ‘그 쓸모없는 땅을 720불이나 주고 살 필요가 없다.’고 반대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알래스카를 산 지 13년 만에, 무려 3억 달러가 넘는 황금이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욱이 오늘에 있어서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엄청난 가치가 땅 속에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알지 못하여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720만 달러에 유혹되어 소중한 것을 스스로 버렸습니다.

오늘에도 똑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눈앞에 있는 것, 현실적인 것, 세상적인 것에만 집착합니다. 그래도 조금 나은 사람들은 때때로 영원한 삶을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눈앞의 현실을 거부할 의지가 없고, 이겨낼 믿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영원한 삶과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쓴 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독을 끼치며,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집니다. 여러분, 지금처럼 영의 세계가 혼란스러운 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빨리 불신세력이 퍼진 때도 없었습니다. 이런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 있으면서 ‘쓴 뿌리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 육신의 욕망을 따른 것, 눈에 보이는 세상 물질에 치중하는 것 등’버려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다니엘 12:4절에서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씀은 ‘말씀을 철저하게 상고함으로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깨닫는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생활의 습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습관은 쉽게 습득이 됩니다. 그러나 버리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알코올중독, 마약중독, 도박중독, 도벽, 게으름, 강박증, 부정적 사고, 습관적 비난, 불안감, 우유부단함 등등.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잘못된 습관들입니다. 그래서 현대에는 이런 것들을 ‘정신병’으로 분류하여 ‘정신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한 생활 습관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영적인 쓴 뿌리들을 뽑아내야 합니다. 지금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영혼의 암과 같은 이런 쓴 뿌리를 정리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 나중에는 에서와 같이 다시는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것들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삶을 원한다면 기회 지나가기 전에 정리해야 합니다. 전도서 12:1-2절에서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아직 힘이 있고 기회가 있을 때, 어두움이 닥치기 전에 하나님께 순복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사단은 여러분의 기회를 소리도 느낌도 없이 빼앗아갈 것입니다.

미국 ‘뉴욕 주’에 있는 ‘코넬 대학교’의 실험실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개구리 한 마리를 차가운 물이 담긴 큰 비커에 넣었습니다. 비커 밑에는 분젠버너를 놓고 1초에 화씨 0.017도씩(화씨는 32℉에서 얼고 212℉에서 끓음) 데워지도록 불꽃을 아주 작게 조절했습니다. 이렇게 가열되면 물이 끓기 위해서는 거의 3시간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온도가 서서히 높아지기 때문에 개구리는 온도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개구리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비커에서 뛰어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태평스럽게 앉아 있었습니다. 온도는 서서히 올라가지만 개구리는 적응하면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두 시간 반쯤 지난 뒤 개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개구리는 뜨거운 물에 푹 삶겨져서 죽어 있었습니다. 자기가 죽어가는 것도 느끼지 못하면서 그대로 삶아진 것입니다.

오늘 많은 성도들이 이 개구리처럼 영적으로 안일하고 무감각하게 살아갑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사단의 무리들은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인생을 즐기면서 아주 천천히 죽어가게 합니다. 불평도, 비난도, 거짓말도, 처음부터 심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따라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쁜 습관에 빠지는 것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는 것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예배에 빠진다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하다가 한 번씩 빠지게 되고, 그래도 벼락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마음이 담대해지면서 더 자주 빠지게 됩니다.  전도서 8:11절에서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결국 몸까지도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마음을 정리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병들어봐야 건강의 가치를 안다.’고 했습니다. 아파봐야 ‘건강이 좋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을 챙기게 됩니다. 사실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돌이키고, 다시 준비하는 것이 포기하는 것보다 훨씬 지혜로움입니다. 그렇게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소를 잃고라도 외양간은 다시 고쳐야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다시 고치고, 돌이키고, 회개하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늦었더라도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래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겠지요. 저나 여러분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에 우리의 삶을 다시 정비합시다. 필요 없는 것들은 버리고, 있어야 할 것은 구해서 채워 넣고, 흐트러진 것들은 다시 정리합시다. 호세아 14:1절에서는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고 하십니다. 이사야 55:7절에서는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신명기 30:9절에서는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믿습니까? 믿는다면 기회가 있을 때에, 늦기 전에, 영과 육신의 삶을 정비합시다. 어두운 구름이 몰려오기 전에 준비합시다. 그리하여 어떤 환경과 두렵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담대한 믿음으로 행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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