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가장 중요한 사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5,703회 작성일 2009-02-05 21:53
*** 가장 중요한 사실 / 이사야 45:4-7

** 들어가는 말

이사야 45:4-7,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영국작가인 ‘H.G. 웰스(Herbert George Wells)’는 ‘타임머신’, ‘투명인간’, ‘우주전쟁’ 등 일생 10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 중에 ‘대주교의 죽음’ 이라는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주교는 날마다 대성당에 들어가서 위엄 있는 기도를 했습니다. 매일 기도마다
“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여, 오늘 내게 말씀해 주옵소서.”
라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기도 첫 문장입니다. 이렇게 한평생 수십 년을 기도했습니다. 많은 신도들도 그의 기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여전히 “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여!”라고 기도를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오냐, 무슨 일이냐?”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대주교는 그 자리에서 심장 마비로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주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대답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만 습관적인 기도문일 뿐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형식적인 믿음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오늘에도 신자라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식적인 믿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교회당에 습관적으로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으며’, ‘많은 시간을 기도하면서도 기도의 응답을 전혀 기대하지 않는’ 의미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에스겔 33:30-31절에서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각각 그 형제로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백성이 모이는 것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고 하며, 이사야 1:12절에서도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하십니다. 즉 ‘모양만 갖춘 형식적인 신앙’이라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신뢰’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마치 농부가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은 신뢰입니다. 농부가 땅에 씨앗을 뿌리는 것은 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땅에 씨앗을 뿌리지만 곧 싹이 트고 자라서 무성한 채소가 되고, 또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모든 관계는 이러한 ‘신뢰’가 바탕이 됩니다. 여러분이 믿을 수 없는 곳에 투자를 하겠습니까?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집 열쇠를 맡기겠습니까? 이처럼 신뢰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이 관계하는 모든 일과 사물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입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신뢰’가 없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소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6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의 믿음의 주소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먼저, 본문말씀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본문을 포함하는 이사야 44:28-45:13절까지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며 타락한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나라는 멸망당하고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노예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북쪽의 이스라엘은 B.C 721년에 이미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했고, 남쪽의 유다는 B.C 586년에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제국은 ‘메대 제국’에게 먹혔고, 메대 제국은 ‘바사 제국’에 의해 통합되었습니다. 이 ‘바사 제국’은 통칭 ‘페르시아’라고 하는데, 이 제국의 역사는 ‘고레스’(Cyrus Ⅱ,BC 543-529)대왕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본문에 등장하는 왕입니다. 1절에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도구로 택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며 타락하자 이방나라를 통하여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런데 이 징벌은 70년간이라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25:11절에서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고 하시며, 29:10절에서는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이 기간이 끝나갈 무렵 하나님께서는 이방나라인 바사제국의 왕인 고레스를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포로의 귀환을 기록한 책인 에스라 1:1-5절 을 봅시다. “바사 왕 고레스의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계획하신 뜻을 이루게 하시려고 이방나라인 바사 제국의 고레스 왕을 택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모든 여건을 충족시키셨습니다. 고레스는 포로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낼 뿐만 아니라, 성전을 건축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게 했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빼앗아 왔던 성전의 기구들을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주권적인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생각하면서 본문을 같이 읽어봅시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진리를 찾아봅시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는 이것입니다.

본문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쉽게 말해서 온 우주와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며 결과를 내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본문 7절을 봅시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공동번역, \"빛을 만든 것도 나요, 어둠을 지은 것도 나다. 행복을 주는 것도 나요, 불행을 조장하는 것도 나다. 이 모든 일을 나 야훼가 하였다.\")고 하십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주권을 선언하시는 내용은 많습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찾아봅시다. 예레미야 33:2-3절입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시며, 시편 37:2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라고 하시고, 잠언 16:9절에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하시며, 신명기 8:18절에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고 하시며, 역대상 29:12절에서는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들에서는 온 세상의 모든 생명과 죽음, 복과 화, 행복과 불행, 부귀영화, 재물을 얻을 능력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들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내가 온 세상의 주인이다.’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의지하고, 누구를 의지해야 하겠느냐?” 이는 세상의 이치도 모르고, 미련하여 헛된 것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나무나 돌로 우상을 만들고 그것들에 절하며 복을 달라고 빕니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람을 의지하기도 하고, 돈을 의지하기도 하고, 권력을 의지하기도 합니다. 이사야 44:15-17절에서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 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도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라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탄식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시편 146:3-4절에서는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무엇을 의지하라는 말입니까?
예레미야 17:7절에서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시며, 나훔 1:7절에서는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고 하시고, 고린도후서 1:9절에서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즉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신 하나님만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많고 사랑으로 행하고 믿음이 좋다고 해도, 그리고 수많은 헌신과 봉사의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일이 아니라면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합니까?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일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일과 모든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긴다.’는 뜻입니다. ‘맡긴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것만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려놓음’은 ‘자신을 비우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계획과 모든 욕망을 비우고 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맡김은 걱정과 염려들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안과 감사로 채워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맡으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가정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 있던 소년이 불길을 피해 2층 베란다로 피했습니다. 1층에서 밖으로 피신한 아버지가 아들을 발견하고는
“얘야, 뛰어 내려. 내가 받을게.”
그러나 1층에서 올라오는 연기 때문에 소년은 아버지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는 울먹이면서 소리쳤습니다.
“아빠를 볼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얘야, 난 너를 볼 수 있단다. 아빠만 믿고 뛰어내려!”
결국 소년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연기 속에서 뛰어내렸고 안전하게 아빠의 품에 안겼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김은 이와 같습니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암담한 현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시며 아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에서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고 하시며, 마태복음 6:32절에서 (현대어성경)“왜 그런 것에 마음을 쏟고 자랑을 늘어놓는 이방인처럼 되려고 하느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을 믿고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시편 37:5-6절입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고 약속하십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전에 ‘Bear(곰)’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 내용 중에 ‘아직 젖도 채 떼지 않은 아기 곰 한 마리가 뒷다리로 서서 자기보다 훨씬 큰 산 고양이하고 싸우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곰이지만 아기 곰은 다 큰 산고양이와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기 곰이 겁 없이 산고양이를 상대하여 으르렁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이 천천히 움직이면서 아기 곰 뒤에 떡 버티고 서 있는 어미 곰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 아기 곰은 뒤에 있는 어미 곰을 믿고 대드는 것입니다.

우리 뒤에는 어미 곰 정도가 아닙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 행복과 불행, 생명과 죽음, 흥하고 망하는 것’ 등 모든 것을 행하시고 결과를 내시는 분이십니다. 무엇을 또는 누구를 신뢰하고 의지하고 순종해야 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을 믿고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면 고레스를 일으키시고 도구로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 어떤 환경이라도 사용하셔서 우리를 도우시고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도움을 구하려고 방황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도우시는 능력의 삶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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