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과 하나님의 응답
작성자 배의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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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7-28 22:21
*** 나의 고백과 하나님의 응답 / 시편 91:1-16
** 들어가는 말
시편 91:1-16,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세상에는 수많은 질병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병중에 ‘마라스머스(marasmus)’라는 것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 병을 ‘피하지방과 근육 손실이 심한, 유아의 단백질, 에너지 결핍증후군 중에서 에너지 결핍이 현저하여 기아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좀 더 간단하게 말하면 ‘주로 생후 1년 동안에 일어나는 단백열량 영양장애의 질병’이라고 하는 ‘소모증(消耗症)’입니다. 이는 쉽게 말해서 ‘사랑결핍증’입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를 아무 자극 없이 돌보면 최상의 음식이나 생존할 환경을 조성해도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병은 주로 전쟁고아나 고아원에서 외롭게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은 신체발육이 부진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고,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맙니다. 이 병은 영양부족이나 병균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결핍으로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의사들은 “매일 사랑을 고백 하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치료약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예고하시면서 마태복음 24:12절에서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4-5절에서 에베소교회를 책망하시면서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즉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면 버림을 받게 될 것을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시대가 불법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고 어디를 가나 경계의 눈초리를 보게 됩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성도간의 사랑’은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형식적인 사랑이거나 극히 일부의 마음 맞는 사람끼리의 교제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영혼이 죽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이 없는 아름다운 신뢰와 사랑의 고백, 그리고 그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사장으로 추정되는 시인은 인생의 모든 여정을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의뢰함을 고백합니다. 사랑과 신뢰는 고백되어지고 실천되어 질 때에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27:5절에서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표현되지 않고 숨겨진 사랑보다는 차라리 대놓고 책망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에게나 하나님께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음을 자주 고백하고 표현합니까? 우리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사랑만 하고 살아도 후회가 남을 인생입니다. 지나간 다음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하나님께 대하여나 가족과 이웃에 대하여 사랑과 신뢰를 고백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오래 전에 한 청년의 간증 속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청년은 시골에서 살았는데, 읍내로 가기 위하여 항상 지나는 길에 쓰러져 가는 자그마한 초가집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나이 많은 할머니 한 분이 일하시는 것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날 때마다 거의 대부분은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든지, 찬송 소리가 들렸습니다. 청년도 읍내의 교회에 다니는 터라 그 집에 누가 사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느 날, 그 날은 시간도 넉넉히 남았고 해서 청년이 그 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날도 여전히 찬송소리가 들렸습니다. 열려져 있는 사립문을 지나서 “계십니까?”라고 인기척을 냈습니다. 그러자 방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어떻게 오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지나는 길에 들리는 찬송소리가 좋아서 한 번 방문했노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방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자그마한 방에는 오래 된 장농 하나와 이부자리가 전부였습니다. 정말 가난한 살림살이였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로는 혼자 사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얼굴은 너무나 평온하게 보였습니다. 청년은 가끔 이야기 소리가 들렸던 것을 생각하면서, “할머니, 손님이 종종오시나 보지요. 가끔 지나다 보면 이야기 소리가 들리 든데…”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아하, 내가 주인과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들었구먼.”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청년은 “할머니가 집 주인이 아니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주님이 내 주인이시고, 이 집의 주인이시라우.”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기 때문에 이야기도 하고 찬송도 하고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고, 가난하지만 끼니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청년은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할머니를 어머니처럼 생각하며 모셨고, 할머니처럼 주님을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의 주인이시며, 우리가 주인의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시인은 본 시편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보호자시며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이는 전적인 의뢰이며, 사랑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응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응답은 예언의 형식으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약속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든지 약속에 합당하게 행하는 사람에게 약속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백은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진실한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1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인 진리를 선포합니다. 모든 인생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지존자(至尊者, The Most High)이시며, 전능자(全能者, Almighty)이심을 선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야 가능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결코 진실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3:15절에서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라고 하십니다. 내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 나의 힘이시며 생명이시며 주인이신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소망을 말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 말을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4절에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받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결코 이론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형식적이며 이론적인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도 없고 의지할 수도 없으며 고백할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감리교의 창설자이며, 지도자인 ‘요한 웨슬레’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꿈을 꾸는 가운데 천국의 문으로 자신이 이끌려 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웨슬레는 그곳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 천사와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 중에 웨슬레는 천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와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신자들이 천국에 와 있습니까?” 천사는 큰 책을 조심스럽게 뒤져보고 나서, “가톨릭 신자는 천국에 없군요.” 웨슬레는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장로 교인들은 천국에 와 있습니까?” 천사는, “장로 교인도 없는데요.” 역시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상에 있는 모든 교파를 다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대답은 한결같이 “아니오.”였습니다. 웨슬레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교파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감리 교인들은 천국에 몇 사람이나 와 있습니까?” 천사는 “감리 교인도 하나도 없군요.”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 웨슬레는 흥분된 어조로 외쳤습니다. “천국에는 가톨릭 신자도 없고, 장로 교인도 없고, 침례 교인도 없고, 감리 교인도 없다면, 도대체 천국에는 어떤 사람이 와 있습니까?” 천사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웨슬레 씨, 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은 단지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도 알지 못하는 무지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인간의 신앙 연륜도, 깊은 신앙심도, 교파도, 높은 학식도, 부하고 가난함도 모두 소용없습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알고 사랑합니까?
♥ 사랑과 신뢰는 고백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시인은 본문 2절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하는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시작점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신앙으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거나 책을 통하여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고, 21절에서는,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고, 15:10절에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이며, 신뢰하는 것이 무엇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 속에서 실천되어 지는 것이 진실한 사랑이며 신뢰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하든지, 나는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라 하리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우상 숭배자들은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마후짐(Mahuzzim)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크게 견고한 산성’(단11:39)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요새로 의지했으며,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 완전한 신뢰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처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찬송하며 입술로 고백하면서도 생활 속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관심도 두지 않는 것은 거짓된 고백일 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은 자신의 삶에서 구체적인 생활을 통하여 나타나야 합니다. 진실한 사랑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하며, 얼굴에 행복이 그려지게 됩니다. 굳이 ‘사랑하노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생활과 모습에서 사랑을 읽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 사랑은 전염성이 강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요즈음 TV쇼핑몰에서 쇼 호스트들이 물건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소개하면서 입어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면서 이 제품이 안전하고 효력이 있음을 경험적으로 나타내려고 애를 씁니다. 어떤 제품은 그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서 이렇게 되었노라고 신제 인물을 등장시켜서 선전합니다. 이것도 역시 경험을 토대로 하는 선전의 효과를 위해서입니다. 만일 제품을 선전하는 사람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면 누가 그 제품을 신뢰하고 사겠습니까?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자신의 생활에서 실천되어지고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활에서 나타나는 능력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느끼게 하는 생활 속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시인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고백하자 즉각적인 하나님의 응답이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구원’과 ‘높임’과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함께 동행 하면서 위기에서 구원하시며, 영화롭게 하시고, 만족케 하실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환난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3-8절).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환난에 대한 가능성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는 절대적인 섭리의 하나님(9-13절), 부주의함으로 인하여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 걸리듯, 원수의 모함에 걸릴 수도 있고, 극한 염병과 같은 죽음의 위기, 밤과 낮이 따로 없이 들이닥쳐 인생을 파멸케 하는 불의의 사고들(5-6절), 수많은 사람을 파멸케 하는 재난들, 그리고 3절처럼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중첩되는 고난들, 등. 이 숱한 재난으로부터 하나님은 그의 백성인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신다고 선언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한 어떤 것에 대한 보호까지도 확신하고 있습니다(9-13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도 우리 성도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 권력, 출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며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기뻐하심의 응답을 듣는 복된 삶이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들어가는 말
시편 91:1-16,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세상에는 수많은 질병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병중에 ‘마라스머스(marasmus)’라는 것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 병을 ‘피하지방과 근육 손실이 심한, 유아의 단백질, 에너지 결핍증후군 중에서 에너지 결핍이 현저하여 기아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좀 더 간단하게 말하면 ‘주로 생후 1년 동안에 일어나는 단백열량 영양장애의 질병’이라고 하는 ‘소모증(消耗症)’입니다. 이는 쉽게 말해서 ‘사랑결핍증’입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를 아무 자극 없이 돌보면 최상의 음식이나 생존할 환경을 조성해도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병은 주로 전쟁고아나 고아원에서 외롭게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은 신체발육이 부진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고,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맙니다. 이 병은 영양부족이나 병균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결핍으로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의사들은 “매일 사랑을 고백 하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치료약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예고하시면서 마태복음 24:12절에서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4-5절에서 에베소교회를 책망하시면서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즉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면 버림을 받게 될 것을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시대가 불법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고 어디를 가나 경계의 눈초리를 보게 됩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성도간의 사랑’은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형식적인 사랑이거나 극히 일부의 마음 맞는 사람끼리의 교제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영혼이 죽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이 없는 아름다운 신뢰와 사랑의 고백, 그리고 그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사장으로 추정되는 시인은 인생의 모든 여정을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의뢰함을 고백합니다. 사랑과 신뢰는 고백되어지고 실천되어 질 때에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27:5절에서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표현되지 않고 숨겨진 사랑보다는 차라리 대놓고 책망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에게나 하나님께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음을 자주 고백하고 표현합니까? 우리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사랑만 하고 살아도 후회가 남을 인생입니다. 지나간 다음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하나님께 대하여나 가족과 이웃에 대하여 사랑과 신뢰를 고백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오래 전에 한 청년의 간증 속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청년은 시골에서 살았는데, 읍내로 가기 위하여 항상 지나는 길에 쓰러져 가는 자그마한 초가집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나이 많은 할머니 한 분이 일하시는 것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날 때마다 거의 대부분은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든지, 찬송 소리가 들렸습니다. 청년도 읍내의 교회에 다니는 터라 그 집에 누가 사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느 날, 그 날은 시간도 넉넉히 남았고 해서 청년이 그 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날도 여전히 찬송소리가 들렸습니다. 열려져 있는 사립문을 지나서 “계십니까?”라고 인기척을 냈습니다. 그러자 방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어떻게 오셨느냐?’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지나는 길에 들리는 찬송소리가 좋아서 한 번 방문했노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방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자그마한 방에는 오래 된 장농 하나와 이부자리가 전부였습니다. 정말 가난한 살림살이였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로는 혼자 사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얼굴은 너무나 평온하게 보였습니다. 청년은 가끔 이야기 소리가 들렸던 것을 생각하면서, “할머니, 손님이 종종오시나 보지요. 가끔 지나다 보면 이야기 소리가 들리 든데…”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아하, 내가 주인과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들었구먼.”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청년은 “할머니가 집 주인이 아니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주님이 내 주인이시고, 이 집의 주인이시라우.”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기 때문에 이야기도 하고 찬송도 하고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고, 가난하지만 끼니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청년은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할머니를 어머니처럼 생각하며 모셨고, 할머니처럼 주님을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의 주인이시며, 우리가 주인의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시인은 본 시편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보호자시며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이는 전적인 의뢰이며, 사랑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응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응답은 예언의 형식으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약속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든지 약속에 합당하게 행하는 사람에게 약속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백은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진실한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1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인 진리를 선포합니다. 모든 인생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지존자(至尊者, The Most High)이시며, 전능자(全能者, Almighty)이심을 선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야 가능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결코 진실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3:15절에서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라고 하십니다. 내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 나의 힘이시며 생명이시며 주인이신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소망을 말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 말을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4절에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받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결코 이론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형식적이며 이론적인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도 없고 의지할 수도 없으며 고백할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감리교의 창설자이며, 지도자인 ‘요한 웨슬레’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꿈을 꾸는 가운데 천국의 문으로 자신이 이끌려 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웨슬레는 그곳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 천사와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 중에 웨슬레는 천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와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신자들이 천국에 와 있습니까?” 천사는 큰 책을 조심스럽게 뒤져보고 나서, “가톨릭 신자는 천국에 없군요.” 웨슬레는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장로 교인들은 천국에 와 있습니까?” 천사는, “장로 교인도 없는데요.” 역시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상에 있는 모든 교파를 다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대답은 한결같이 “아니오.”였습니다. 웨슬레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교파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감리 교인들은 천국에 몇 사람이나 와 있습니까?” 천사는 “감리 교인도 하나도 없군요.”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 웨슬레는 흥분된 어조로 외쳤습니다. “천국에는 가톨릭 신자도 없고, 장로 교인도 없고, 침례 교인도 없고, 감리 교인도 없다면, 도대체 천국에는 어떤 사람이 와 있습니까?” 천사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웨슬레 씨, 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은 단지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도 알지 못하는 무지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인간의 신앙 연륜도, 깊은 신앙심도, 교파도, 높은 학식도, 부하고 가난함도 모두 소용없습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알고 사랑합니까?
♥ 사랑과 신뢰는 고백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시인은 본문 2절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하는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시작점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신앙으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거나 책을 통하여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고, 21절에서는,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고, 15:10절에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이며, 신뢰하는 것이 무엇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 속에서 실천되어 지는 것이 진실한 사랑이며 신뢰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하든지, 나는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라 하리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우상 숭배자들은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마후짐(Mahuzzim)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크게 견고한 산성’(단11:39)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요새로 의지했으며,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 완전한 신뢰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처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찬송하며 입술로 고백하면서도 생활 속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관심도 두지 않는 것은 거짓된 고백일 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은 자신의 삶에서 구체적인 생활을 통하여 나타나야 합니다. 진실한 사랑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하며, 얼굴에 행복이 그려지게 됩니다. 굳이 ‘사랑하노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생활과 모습에서 사랑을 읽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 사랑은 전염성이 강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요즈음 TV쇼핑몰에서 쇼 호스트들이 물건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소개하면서 입어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면서 이 제품이 안전하고 효력이 있음을 경험적으로 나타내려고 애를 씁니다. 어떤 제품은 그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서 이렇게 되었노라고 신제 인물을 등장시켜서 선전합니다. 이것도 역시 경험을 토대로 하는 선전의 효과를 위해서입니다. 만일 제품을 선전하는 사람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면 누가 그 제품을 신뢰하고 사겠습니까?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자신의 생활에서 실천되어지고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활에서 나타나는 능력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느끼게 하는 생활 속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시인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고백하자 즉각적인 하나님의 응답이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구원’과 ‘높임’과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함께 동행 하면서 위기에서 구원하시며, 영화롭게 하시고, 만족케 하실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환난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3-8절).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환난에 대한 가능성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는 절대적인 섭리의 하나님(9-13절), 부주의함으로 인하여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 걸리듯, 원수의 모함에 걸릴 수도 있고, 극한 염병과 같은 죽음의 위기, 밤과 낮이 따로 없이 들이닥쳐 인생을 파멸케 하는 불의의 사고들(5-6절), 수많은 사람을 파멸케 하는 재난들, 그리고 3절처럼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중첩되는 고난들, 등. 이 숱한 재난으로부터 하나님은 그의 백성인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신다고 선언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한 어떤 것에 대한 보호까지도 확신하고 있습니다(9-13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도 우리 성도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 권력, 출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며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기뻐하심의 응답을 듣는 복된 삶이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