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승리를 위해 힘을 냅시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7,497회 작성일 2010-06-18 14:41
*** 승리를 위해 힘을 냅시다. / 고전 15:57-58, 대하 15:7

** 들어가는 말

고린도전서 15:57-58,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역대하 15:7, “7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지난 11일(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막된 제19회 2010 FIFA 월드컵 경기로 온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를 치르면서 온 나라가 붉은 티셔츠에 ‘대~한민국’을 외치던 감동을 재현하고 싶은 국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승리’라고 하는 감격과 환희를 맛보고자 하는 바램일 것입니다. ‘승리!’, 이 말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고,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패배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설령 오늘은 패배자라 할지라도 내일의 승리를 바라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에서의 승리가 이처럼 좋다면,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을 얻는 영원한 승리는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쁨이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확실한 승리자들입니다. 그것도 잠시 동안의 감격이 있는 세상적인 승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승리는 영원한 것이며, 영원토록 감격을 누리게 되는 그런 완전한 승리입니다. 이 승리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아직은 완전한 승리에 이르지 못하였지만 주님께서 그날에 이르도록 하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설령 오늘은 패배자라 할지라도 내일의 승리를 바라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은 승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힘을 내야 합니다.

승리를 다투는 경기에는 많은 종목이 있습니다. 모든 경기자들은 비록 종목은 다를지라도 승리를 목표로 자신의 생활을 절제하며 끊임없이 연습하며 훈련합니다. 예전에 발레리나 ‘강수지’의 발을 찍은 사진과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발레를 하는 발레리나의 발은 농부의 발보다도 더 흉측했고, 축구선수의 발도 역시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얼마 전에는 피겨의 여왕이라는 ‘김연아’의 발도 역시 상처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승리를 위하여 자신을 얼마나 혹독하게 훈련하고 절제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육신의 영광을 위하여도 이렇게 한다면 영원한 영광을 바라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 먼저, 두 본문의 내용과 배경을 살펴봅시다.

이 시간의 구약과 신약의 짧은 두 본문에는 승리의 선언과 함께 가슴 뭉클한 격려와 권면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본문을 포함하는 15장 전체를 ‘부활장’이라고 부릅니다.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논증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부활을 자세하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본문에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렇게 이미 부활이 확증되었으므로 승리자로서의 삶을 살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본문인 역대하 15:7절의 말씀은 남 유다의 세 번째 왕인 ‘아사’왕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사 왕은 나라가 분열되어 세력이 약해지고 영적으로도 타락한 시대에 왕이 되어서 나라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 ‘영적대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우상을 부수고 산당들을 헐어버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려고 온 힘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아사 왕의 열정을 보신 하나님께서 ‘아사랴’선지자를 통하여 격려하시며 상급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격려와 약속의 말씀이 본문을 포함하는 2절-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2절에서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고 하시면서 7절에서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고 격려하시면서 응원하시고 지원을 약속하십니다.

이 구약과 신약 두 본문의 격려와 약속의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똑 같이 주신 것입니다. 신앙을 지켜가기가 힘들고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노력과 물질을 드리고 헌신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헌신과 희생과 섬김과 봉사와 드림의 삶에는 영원한 생명의 승리와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고 하셨고,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1. 우리가 바라는 승리는 무엇입니까?

본문 앞 쪽의 51-53절을 봅시다. (현대어성경) “그러나 이제 신기하고 놀라운 비밀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다 죽지 않고 새로운 몸을 얻을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눈 깜짝할 사이에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서 나팔 소리가 들릴 때 죽었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순식간에 결코 죽지 않는 새로운 몸을 가지고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살아남아 있는 우리들도 한 순간에 새로운 몸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죽을 수밖에 없는 땅 위의 몸은 멸망하지 않고 영원히 사는 하늘의 몸으로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 곳을 봅시다. 로마서 8:1,2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 말씀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질 승리가 무엇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51-53절의 말씀은 육신적인 부활을 말씀하며, 로마서 8:1-2절의 말씀은 영의 부활을 말씀합니다. 결국 우리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영과 육의 완전한 생명의 부활입니다. 아마도 세상 사람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일 것입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죽음에 대하여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죽음을 피하거나 늦추어보려고 온갖 방법들을 써 왔습니다. 불로초를 구하려던 진나라의 시황제의 노력이나, 좀 더 오래 살려고 하는 생명공학의 노력도 결코 죽음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만일 병들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겠지요. 이 영원한 생명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약속된 승리입니다. 요한복음 5:24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이것은 영의 생명입니다. 심판이 면제된 영의 생명은 이미 우리에게 있고, 썩지 않을 영원한 육신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이미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승리이며 이 승리는 그리스도인에게 완전하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무디 목사님이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기를 기다리는 영광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병상에서 잠시 깨어나 둘러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세상은 물러가고 내 앞에 하늘이 열리고 있다. 이것이 죽음이라면 죽음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거기에는 험한 골짜기가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고 있다. 나는 이제 가야만 한다.”
침상 곁에 서 있던 그의 아들이 울면서,
“안 돼요 아버지, 안 돼요. 아버지는 꿈을 꾸고 있는 거예요.”
라고 울면서 소리 질렀습니다. 이때 목사님은 조용히 그 아들의 손을 잡으면서,
“아니다.  나는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란다. 나는 하늘문 안에 이미 들어섰단다. 그곳에 있는 믿음의 자녀들이 나를 보고 있다.”
그리고 얼마 후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나의 승리의 날이다. 오늘은 내가 승리의 면류관을 쓰는 날이다. 참으로 영광스럽다.”

그리스도인의 육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은 두려움의 순간이 아니라, 승리의 순간이며 영광의 순간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승리가 우리에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확실히 믿습니까? 충분히 믿을 만합니다. 믿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요한복음 16:33절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2. 그렇다면 승리를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문 58절을 다시 한 번 읽어봅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사도 바울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사 왕에게는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경기에서는 뒤따르는 사람보다는 앞서 있는 사람이 힘이 듭니다. 보장된 승리라 할지라도 그것을 지켜가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영적인 싸움에 있어서는 더욱 도전이 거셉니다. 지금 우리의 대적인 사탄과 마귀들은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유혹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8절에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깨어 있을 것을 상기시키십니다.

승리를 위해 힘을 내되 견실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부활에 대한 믿음이 쉽게 허물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뭉치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이 견실하게 되는 것은 복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14절에서 말씀합니다.“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고 하셨으며, 6:19절에서는,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서 잡은 것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7:11-16절에, 나인 성에 사는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이적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나인이란 동네로 들어가셨습니다. 막 마을로 들어섰을 때에 마을로부터 나오는 장례 행렬을 만났습니다. 그 마을에 사는 한 과부의 외아들의 장례행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장례행렬을 멈추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땅에 묻히게 될 과부의 외아들을 살려내시고 어머니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이 장례 행렬이 생명이신 주님을 만났기 때문에 죽은 청년이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38년 된 병자나, 귀신들린 자, 벙어리, 소경, 혈루병자, 문둥병자 등. 모두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고침을 받고 회복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이 생명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를 위해 흔들리지 않도록 힘을 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계속 달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전거를 처음 탈 때의 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면 넘어지지 않으려고 멈칫거리면서 용을 쓰다가 넘어지기를 수도 없이 합니다. 그런데 넘어지지 않으려면 페달을 계속 힘차게 밟아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하여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을 두리번거리면서 쾌락과 나쁜 습관과 재물과 부귀영화에 마음을 빼앗겨서 멈칫거리면 넘어지게 됩니다. 세상의 것들이 성도에게 들어오면 두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 생각과 세상 생각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하나님의 일을 멀리하도록 부추깁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6-8절에서는 ‘믿음이 없어 의심하는 것이 두 마음을 품는 것이며, 하나님께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4:4절에서는, ‘세상과 친구가 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24절에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을 향하게 되면 마음의 평화가 무너지고, 세상에 굴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사 왕에게 신앙개혁을 계속하라고 격려하시면서 상급을 약속하신 것도 이렇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계속 달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담대한 믿음으로 달려갑시다. 멈추어서거나 뒤돌아보면 넘어집니다.

승리를 위하여 항상 주의 일에 힘을 내야합니다. 무엇이 주님의 일입니까? 세례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며 천국을 전할 때에 무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눅3:10-14). 무리가 세례요한에게 물었습니다.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할까요?” 그 때 세례요한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고 했으며, 세리들에게는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했으며, 군인들에게는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분수에 지나치지 말고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28,29절에서는, 무리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도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힘을 내야 하는 것들의 공통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예수님을 푯대로 하여 흔들리지 않는 전진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 이것이 승리를 위하여 힘을 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땀 흘려 수고하는 헌신과 봉헌하는 물질과 복음 증거를 위하여 힘쓰는 모든 희생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위대한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힘을 냅시다. 나 자신의 승리를 위하여 힘을 내고 일어섭시다. 그리하여 주님 앞에 설 때에 생명의 면류관 승리의 면류관을 받는 영광을 예비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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