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하나님을 알자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972회 작성일 2010-04-08 20:57
*** 하나님을 알자  / 호세아 6:1-6

** 들어가는 말

호세아 6:1-6,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오늘은 온 인류에게 가장 복된 소식이 전해진 날이며,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사랑이 증거 된 날입니다. 이 땅에 신이라고 숭배 받는 것들이 수없이 많지만, 그 어느 것도 이러한 사랑과 소망을 준 신 적인 존재는 없습니다. 온 우주에서 유일하시고 영원하신 삼위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며,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람을 사랑하시고 참 소망을 주셨습니다. 바로 오늘, 인류의 죄를 대신 갚으신 속죄의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신 위대한 날이며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고린도전서 15:19-20절에서 우리의 소망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스코트 피크(Scott Peack)’라는 의사가 쓴 ‘길 없는 여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자신이 정신 병원에 근무했던 경험들이 이야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신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한 부류는 아무런 흥미도 없고, 기쁨도 없고, 욕망도 없고, 신비한 세계에 대한 도전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가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한 편의 사람들은 성장하려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고칠 수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정신병 환자들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사람을 이렇게 소망이 있는 사람과 소망이 없는 사람들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퀘이커 교도이면서 비폭력 민중운동을 주도했던 함석헌 선생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는 책에서 독재정부를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했습니다. 호세아 4: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시대가 하나님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이루신 이 위대한 사랑의 역사를 잊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으면 우리의 영원한 생명도 부활의 소망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 부활의 아침에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삶의 소망이 있습니까? 만일 아무런 소망이 없다면 일반 동물들의 생활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잠언 29:18절에서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이들은 얼마나 복되랴.”고 번역했습니다. 비전이 없고, 소망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망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소망을 안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주님이 이루신 부활의 소망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성도들은 하나님도 잊어가고 더불어서 부활의 소망도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본문 6절에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고 하셨고, 디모데전서2:4절에서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엇을 알기를 원하시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즉,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입에 발린 소리만 할 뿐,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본문 1-3절의 말씀을 보면 정말 구구절절이 옳은 말입니다. “`자, 이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분은 우리를 찢어 놓으셨으나 도로 고쳐 주실 것이다. 상처를 입히셨으나 다시 싸매 주실 것이다. 2 여호와께서 겨우 한 이틀이나 길어야 사흘 안에 우리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그분의 친절하심을 누리며 살게 하실 것이다. 3 오,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아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자. 그러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듯이, 겨울이 지나면 마른 땅을 적시는 비가 오듯이 고난의 때가 지나고 여호와께서 오셔서 우리를 살려 주실 것이다.' ”(현대어성경)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는 말입니다. 이 말을 보면 정말 하나님을 잘 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듯이 여겨지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4-5절을 보십시오. “오, 에브라임아,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랴? 유다야,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랴? 너희들의 진심은 아침 안개처럼 흩어지고, 이른 아침의 이슬처럼 쉬 사라지고 있구나. 5 그러므로 나는 예언자들을 보내어 너희의 멸망을 알리고 내 입에서 나가는 말씀으로 너희를 죽이겠다고 경고하였다. 밤이 지나면 낮이 오듯이 나의 심판이 어김없이 너희에게 닥쳐올 것이다.” 이 말씀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내뱉는 이 말들이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아침 안개와 아침 이슬처럼 믿을 것이 못된다고 탄식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는 것은 제물이 아니라 사랑이다. 제물을 바치기 전에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다.”고 호소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안다”라는 말에 두 가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3절에서의 “알자(ע󰕊󰖷/yada/ to know)”라는 말은 ‘관찰과 반성에 의해서 아는 것’, ‘경험에 의해서 아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말은 호세아 선지자의 권면이거나 자신들이 서로 권면하는 말일 것입니다. 이들의 의도는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생활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삶 가운데서 여호와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을 경험하여 알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반면에 6절에서의 “아는 것(ת󰘞󰕒/daath/knowledge)”이라는 말은 ‘지식’, ‘아는 것’을 나타냅니다. 지식적인 앎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얻는 것입니다. 즉, 성경을 읽는다든지, 설교를 들음으로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실천하고 순종하는 삶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깨닫고 실천하고 순종하는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처럼 말씀을 알고 순종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경험적인 지식은 오랜 부부 생활 속에서 경험으로 체득하여 부부가 서로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은 이론적인 앎이 아니라, 경험과 실천하는 삶을 통해서만 주어지는 성숙한 지혜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되 말씀과 묵상을 통한 지식적인 아는 것과 실천과 순종을 통한 감성적인 아는 것을 동시에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곧 요한복음 15:7절의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는” 것이며,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다 이루어지는” 능력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서 11장에서 말씀하시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여 성도의 간증 중 일부입니다.
이 여 성도는 성공적인 사업가의 아내로서, 세 딸을 키웠고 지금까지 사랑스런 가정을 유지해왔습니다. 여 성도는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적인 여성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딸들이 장성하여 집을 떠난 후, 여 성도는 삶이 공허했으며, 고독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인 자신을 사랑했고, 자신 역시 남편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일에 돈을 쓰기보다는 주님의 일에 헌금하기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들의 영적인 삶에는 깊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이 되면 항상 교회에 나가 예배드렸지만 그들의 신앙생활은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교제를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여 성도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동생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언니의 고독감과 좌절감을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 언니의 영적인 삶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언니에게 날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면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권면 했습니다.
동생의 충고에 따라 이 성도는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를 발전시켜 나갔고, 점점 그녀의 태도는 변화되었습니다. 여 성도는 대학 시절 이후로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교회학교 교사를 지원했고, 자기가 맡은 아이들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지 1년이 지난 어느 날, 성도는 문득 자신이 최근 몇 달 동안 고독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간증처럼,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것과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교제의 삶을 통하여 성도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일정하기를 원하십니다.

앞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인격적인 교제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맺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인격적인 교제를 맺고 있는 성도는 그 마음이 항상 일정해야 합니다. 본문 4절을 봅시다.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표현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이 일정하지를 않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해가 떠오르면 사라지는 “아침 구름”이나 “이슬”처럼 마음이 쉽게 변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일정하지 못하고, 변덕이 심한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이런 사람의 기도조차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야고보서에서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비록 변심한 것 때문에 매를 맞았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니까 이제라도 돌아오라.’고 말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8:14-18절입니다. “내게는 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자 곧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늦었다고 생각할 그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을 아시지요? 성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성공할 수도 살 수도 없습니다. 비록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있다하더라도 성도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마음을 정하는 것이 삶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보고만 계시지는 않으십니다. 잘못된 길을 가는 자녀의 앞길을 막으시며 징계하십니다. 호세아 2:6,7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 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이러한 하나님의 징계를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삶으로 회복할 수 길은 자신의 길에서 돌이켜 마음을 하나님께로 정하는 것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도인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예레미야 29:1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위대한 부활의 생명을 성도들이 누리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이 부활의 아침, 우리에게 참 소망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 안에서 승리의 날까지 하나님의 자녀 된 사명을 다하며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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