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선택받은 사람의 특별한 인생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271회 작성일 2010-12-28 22:11
*** 선택받은 사람의 특별한 인생 / 눅 2:1-7

** 들어가는 말

누가복음 2:1-7,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오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 전해진 인류 최고의 행복의 날입니다. 온 땅의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길을 개방하신 지상 최대의 날입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평강의 왕’이시며, 죄에 매여 소망이 없는 고달픈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하늘 본향을 회복할 수 있게 하신 구원과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종교도 이런 소망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들에게 이 큰 행복을 주신 하나님의 오심을 기뻐하고 축하하며 감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선택 받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나에게 구원의 소망과 행복을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의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나 여러분들은 이 세상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한 차이라고는 없는 똑같은 모습에 똑같은 삶을 삽니다. 마치 조화와 생화를 구별하기 어렵듯이 외적인 삶의 모습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요즘 조화를 만드는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건물 내부를 장식하는 꽃이나 초목들을 보면 영판 살아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때로는 생화보다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의 모습을 보면 조화와 생화는 말 그대로 생명이 있음과 생명 없음의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과 세상 사람들의 차이도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평범한 것 같지만 생명을 가진 특별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신분을 에베소서 2:19절에서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우리의 신분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특별한 인생이 되었습니까?

이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알고 선하고 의로운 삶으로 구원을 받은 특별한 인생이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을 때, 여전히 죄에 빠져서 생명 없는 조화와 같은 삶을 살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4-5절에서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하시며, 2:8절에서는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 인한 죽음에서 살려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셔서 이 세상에 오셔야 했겠습니까? 선지자나 사도들처럼 특별한 사람을 세워서 구원의 일을 하게 하실 수도 있었지 않겠습니까?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세상의 모든 사람은 죄가 없는 의로운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10-12절을 봅시다.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한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하십니다. 자신의 죄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도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른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오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담으로부터 죄가 상속된 사람으로 태어나서도 안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태어나는 아이도 역시 아담으로부터 죄를 상속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동정녀’란 결혼하지 않은 ‘처녀’라는 뜻입니다. 처녀가 어떻게 아이를 낳았습니까?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에게는 ‘요셉’이라는 약혼자가 있었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을 때, 약혼자인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약혼한 여자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지면 사람들이 돌로 쳐 죽이는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착한 사람이어서 사랑하는 마리아가 그런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파혼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요셉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를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0-2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특별한 인생이 되게 하시려고 이렇게 힘들고 복잡한 방법을 기쁘게 행하셨습니다.

※ 그러면 특별한 인생을 사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중국에 ‘황무산’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원래는 높은 산이 있었는데 지금은 평지입니다. 내용인 즉,
한 농부가 황무산 남쪽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북쪽지역으로 가려면 무려 700리를 돌아서 가야했습니다. 그는 그 산을 없애기로 결심하고, 매일 수레에 흙과 돌을 날라 몇 십리 떨어진 깊은 계곡까지 가서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일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미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여보시오, 이 산은 후손이 없지만, 나에게는 후손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
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야기의 결론은 그와 그의 후손들이 그 산을 모두 옮겨 지금은 평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평지가 된 곳을 ‘황무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왜 이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가 되십니까?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빨리 빨리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금방 효력이 나타나는 일, 빨리 이루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식도 ‘패스트푸드’를 좋아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금방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조차 성격이 급해졌습니다. 급하게 기도하고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몇 번 기도해보지도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돌아서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결코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기도하자마자 이루어지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도 아들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큰 민족을 이루게 해 주겠다는 약속은 600여년이 지난 후에야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구원의 일을 시작하신지 어언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음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8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우리의 시간으로는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간단합니다. 오늘에 충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즉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에 지금 주어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정성을 다하여 하는 것입니다.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성실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사랑으로 행하고, 주님께 하듯이 행하고,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13절에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그리고 마태복음 6:34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는 말씀대로 오늘을 성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든지, 나이가 많은 사람이든지 하루를 사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부르시는 날, 즉 육신이 죽는 날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내일이 내게는 주어질지 아니면 오늘이 마지막 날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아직 어리다고 다음에 하겠다고 하지 말고, 나이가 많아서 일을 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우리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은 아직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28:15절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은 29세의 나이에 단돈 6달러를 가지고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처음에는 할렘가의 유대인 지역에서 현금출납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월급을 모아 장사도 하여 꽤 돈을 모았고, 77세가 되는 해에 은퇴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노인학교에 가서 잡담하거나 체스를 두는 조용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인생을 마무리하는 일만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가 81세가 되던 해였습니다. 한 젊은 자원봉사자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할아버지, 오늘은 왜 혼자 계시나요?\" 그날은 함께 체스를 둬 주던 친구가 몸이 불편해 못 나온 날이었습니다. 체스 상대가 없어 할일이 없어 멍하게 있는 할아버지가 자원봉사자의 눈에 띈 것입니다. \"그냥 그렇게 앉아계시지 말고, 미술실에 가서 그림이나 그려보시겠어요?\" 노인은 껄껄대며 웃었습니다. \"나는 한 번도 붓을 구경 해 본적이 없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재미로 한 번 해보는 건데요.\" \"나이가 많아서 손도 떨리는데…\" 하지만 달리 할 일도 없었기에 노인은 재미삼아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리는 것은 재미있었으며 노인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붓을 잡은 손을 떨렸지만 그때부터 그는 매일 거르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후 10주간의 미술 교육과정을 마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내놓았는데, 미술계의 평가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윽고 노인의 그림은 '원시의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이 그린 그림으로 일컬어지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노인의 이름은 ‘해리 리버만’입니다. 그는 81세에 미술을 시작했고 101세 되던 해에 22번째 전시회를 가졌고, 103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환경이 좋든 나쁘든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만 얻으려 하지 않는다면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남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높은 것을 탐내거나, 주어지지 않은 환경을 원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동물들이 사는 마구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능력이 없으셔서 그랬겠습니까? 그 이유는 그렇게 탄생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짐승처럼 영의 생명을 잃어버린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의 사명을 나타내시려고 마구간에서 탄생하시고 말구유에 누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수많은 반대 세력과 일하기 힘든 환경에 대하여 단 한 번도 불평하거나 잘못된 환경이라고 탓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사람은 자신에 맞는 환경이 주어지며, 그 환경 속에서 주어진 재능과 건강과 물질과 시간을 사용하여 일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어느 그리스도인이 겪은 일입니다.

성탄절 사흘 전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 앉아 있었습니다. 내가 탄 비행기는 착륙이 30분 이상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증이 날 때에 기장의 안내 방송이 들렸습니다.
\"우리 비행기의 착륙 기어에 말썽이 좀 생겼지만, 곧 수리를 끝내고 착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승객들의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러나 나는 \"할렐루야! 하나님, 드디어 제가 갑니다. 빨리 끝내주세요.\"
라고 마음속으로 소리쳤습니다.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음에 성령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왜 네 생각만 하느냐? 이 사람들을 생각해 봐. 나를 모르는 영혼들인데 지금 이들이 죽는다면 다 어떻게 되겠느냐?\"
그 순간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저는 무엇에 대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에게 지혜를 주시고 어떻게 해야 할지 인도하여 주소서.\" 그 순간 착륙장치에 공급되어야 할 기름이 줄 줄 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고쳐주세요. 착륙장치에 문제가 있습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비행장으로 서서히 착륙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 도대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비행기는 착륙에 필요한 바퀴를 내리는 데에 필수적인 기름이 모두 유출되어 동체착륙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퀴가 내려와서 무사히 착륙하게 되었습니다.\"

전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했던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할 기도하는 한 사람의 중보자였을 뿐이었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이 그리스도인처럼 하나님께서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환경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더 많은 것으로 맡기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21절에서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셨고, 누가복음 16:10절에서는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고 하십니다. 누가복음 16:10-12절을 봅시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라고 하십니다. 주어진 세상의 일에 성실하고 충성되지 않으면 영의 일도 더 풍성한 일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환경이나 여건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의 특별한 인생에게 주어진 일입니다.

혹시 특별한 인생이라고 해서 특별한 일을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우십니까?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 쉬운 일을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쉬운 일 속에는 특별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입니다. 이 일은 주님이 시작하신 일이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입니다. 이 인생길의 끝은 영원한 기쁨과 평안과 행복이 있는 곳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소망하면서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이렇게 주님의 오심을 기리고 감사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삶이, 주님이 이루시는 행복으로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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