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아름다운 동행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652회 작성일 2011-04-07 19:12
*** 아름다운 동행 / 마태복음 5:38-42, 고후 8:16-19

** 들어가는 말

마태복음 5:38-42,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고린도후서 8:16-19, “16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7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18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서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19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말이 있는가 하면, 기분 상하게 하는 말도 있습니다. ‘동행’이라는 말은 왠지 좋은 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말입니다. 국어사전에서는 ‘길을 같이 가는 사람’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성경에서는 두 가지의 동행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동행’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들과의 동행’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의 좋은 예로는 에녹과 노아, 엘리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창세기 5:24절에서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으며, 6:9절에서는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동행에 대한 말씀은 영원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과의 동행 이전에 먼저 사람들과의 동행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사랑의 집짓기’라 불리는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를 창설한 ‘밀러드 풀러(Millard Fuller, 1935~2009. 2.3)’는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책인 ‘망치의 신학’은 집이 없는 사람에게 뚝딱뚝딱 집을 지어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그의 삶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풀러는 백만장자를 꿈꾸며,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로스쿨 학생이었던 그는 친구와 함께 벤처사업(유통회사)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은 날로 번창했고, 29세의 나이에 커다란 저택과 250만 평의 토지를 소유하고, 호숫가의 별장과 호화로운 보트, 최고급 승용차를 소유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하게 자란 그에겐 오로지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한 일은 없었고, 돈 맛을 안 그는 돈 모으는 재미에 빠져 휴일도 없이 일했습니다. 자연히 아내(Linda Fuller)와 멀어지게 되고 재롱부리는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결혼 5년여 만에 아내는 “돈만 추구하는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없다”며 별거를 요구했습니다.
아내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지난날을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뛰었던 것일까? 그는 사업 때문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절대 늦지 않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임신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포기했던 여인이 임신에 성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그 영화에 감동을 받고 자신도 ‘아직 바꾸기에는 늦지 않았다. 나는 돈과 성공보다는 따뜻한 가정을 원한다!’고 결심했습니다.
1965년에 아내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살 집만 남기고 전 재산을 교회와 대학,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조던 박사가 설립한 기독교 공동체인 조지아 주의 코이노니아 농장을 방문했다가 새로운 삶에 눈을 뜨게 됩니다. 풀러 부부는 조던 박사의 영향을 받아 가난한 흑인 농부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업을 시작하여 ‘인류애를 위한 국제 헤비타트(Habitat for Hunmanity)’를 설립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30만 가정, 150만명에게 새 집을 마련해주었고,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스리랑카 등 쓰나미 피해 국가에 총 35,000가구를 지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론에서 긴 이야기를 예로 든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를 생각해보기 위함입니다. 한자로 ‘사람 인(人)’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있는 형상을 본 딴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아담을 지으신 후에 ‘혼자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게 보였다.’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2:18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십니다. “돕는 배필”이란, ‘짝’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혼자 살기 보다는 서로 도우며 의지하면서 살도록 ‘동행’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약과 신약의 모든 말씀에서 인간의 동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로, 서로 사랑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요한일서 4:20절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우리 삶의 동행들을 살펴보면서 ‘아름다운 동행’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 먼저 본문말씀을 살펴봅시다.

마태복음 본문말씀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도록 잘 아는 말씀입니다.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마태복음 5,6,7장 중에서 앞부분에 배치가 되어 있는 인생의 동행하는 삶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먼저 구약의 교훈인 동형보복에 대한 말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는 말씀을 하시면서, 새로운 사랑의 법을 가르치십니다. 본문 39-42절을 읽어봅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참으로 위대한 가르침이면서도, 이 말씀을 전하는 저 자신을 부끄럽게 하는 말씀입니다. 순종해야 할 말씀인데 잘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이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본문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입니다. 특히 본문말씀은 기근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헌금 모금을 위해 디도와 다른 두 사람을 보내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디도와 그의 동역자 두 사람을 보내면서 이들에 대하여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복음을 함께 전하는 동행자’라고 소개를 합니다. 이는 거액의 헌금을 관리하고 수송하는 일에 믿음만한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오늘 우리의 삶에서의 동행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어떻게 아름다운 동행을 이룰 수 있을지를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 아름다운 동행은 자기를 비움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아름다운 동행은 자신을 버리고 비움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 줄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을 다녀보신 분을 알겠지만, 긴 여행에서 마음 맞는 동행이 있으면 기쁨이 배가 됩니다. 사랑은 혼자서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혼자는 맛이 없고, 멋진 영화도 혼자는 재미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옷도 보아 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동행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결코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 욕심은 자기만의 삶의 방향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동행은 한 방향을 같이 바라보는 것입니다. 동행은 목표가 같고, 목적지가 같을 때에 가능합니다. 만일 같은 것을 추구할 때는 서로를 배려하는 자기 비움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 자신을 주장하면 결코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옛말에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자기 것을 주장한다면 결코 동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라고 하십니다. 즉 주님 안에서의 아름다운 동행은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비움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뺨을 맞는다는 것은 대단한 모욕적인 일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 뺨도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즉 상대가 참기 어려운 모욕을 가해 왔을 때에라도 분노하거나 복수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왼 뺨까지 돌려댈 정도로 사랑으로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자존심으로 가득한 마음으로는 결코 이렇게 관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비울 때만 가능합니다. 이 일에도 예수님께서 먼저 본을 보이셨습니다. 빌립보서 2:5-8절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주님처럼 자신을 비우고 낮출 때에 아름다운 동행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동행은 합당한 권리까지 포기할 때 가능합니다.

본문 40절에서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라고 하십니다. 아열대 지역인 이스라엘 지역에 사는 유대인들의 의복은 간단했습니다. 통으로 짠 ‘키톤’이라는 속옷과 가로 세로가 2미터, 1미터 정도 되는 사각형 천에, 가운데를 머리를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은 ‘히마티온’이라는 겉옷이 있습니다. 겉옷은 밤에 이불로 사용하기 때문에 율법에서도 결코 전당잡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22:26-27절에서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돌려보내라.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율법으로도 보장하는 겉옷을 가질 권리조차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권리, 비록 법적으로 보장을 받은 권리일지라도 그것조차 내어 놓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1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아니하는 이것이 하나님께 받을 상이라고 말합니다.

한 가족들이 서로 권리를 내세우지는 않습니다. 부모로서 또는 자녀로서, 부부간에 서로 양보하면서 마땅한 권리라 할지라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이 삶의 동행자로서의 가족의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이란 이처럼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합당한 권리까지도 포기할 때 이루게 됩니다.

※ 아름다운 동행은 사랑의 마음으로 자원하여 행할 때 가능합니다.

본문 41-42절을 봅시다.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로마가 지배하던 시대에는 오래 전 우리나라의 부역과 같은 강제 동원령이 있었습니다. 즉 로마군이 인력을 필요로 할 때 누구든지 강제 징집하여 짐을 지우거나 일을 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 언덕으로 향하실 때, 로마 군인이 구레네 사람 시몬을 징집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7:32절에서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부당하게 자신을 부려먹으려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억지로가 아니라 흔쾌히 더 이상이라도 하라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거나, 빌려달라고 할 때에는 거절하지 말고 기꺼이 주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행위는 사랑으로 하지 않고는 결코 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 것을 생각하며, 그 사랑으로 행할 때 가능하게 됩니다. 디도와 그와 함께 한 형제들은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삶으로 동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섬김과 봉사로 이루는 사랑의 수고는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격하여 자원하여 행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자원하여 행할 때 아름다운 동행의 삶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뇌성마비 친구와 단짝이 되어 학교생활을 4년째 그림자처럼 보살펴 주는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청주 용암 초등학교 4학년 김금순 양과 같은 반 친구인 홍성봉 군이 아름다운 동행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양은 중증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홍군을 부축하여 4년째 등하교를 같이 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에서 홍군의 식사를 먼저 배식 받아 챙겨 준 뒤, 밥과 반찬을 먹여 주기도 하고 흘린 음식물의 뒷정리까지 했습니다. 김양은 주머니에 손수건을 넣고 다니며 홍군의 침을 닦아 주고 화장실을 출입할 때마다 부축해 주는 등 부모 형제도 하기 어려운 일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수업 준비물을 일일이 챙겨 줄 뿐 아니라, 홍군의 수준에 맞춰 덧셈, 뺄셈 등을 가르쳐 주는 일도 빼놓지 않습니다. 특히 김양은 홍군을 놀리는 친구들을 따끔하게 혼내주며 말을 제대로 못하는 홍군의 의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는 등 항상 든든한 친구로서 홍군의 동행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꼬마 천사’로 통합니다. 김양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들이 몸이 불편한 성봉이를 놀릴 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면서 “내가 없으면 성봉이가 학교도 다니지 못할 것 같아 선생님께 말씀드려 1학년부터 같은 반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것이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우리는 흔히 내게 득이 되는 사람과 동행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랑으로 서로 짐을 져주는 그런 동행입니다. 갈라디아서 6:2절에서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하십니다. 이런 동행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아름다운 동행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동행자가 되고 있습니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모든 삶의 자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랑의 동행자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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