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실속있는 신앙의 삶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7,382회 작성일 2011-02-06 20:55
*** 실속 있는 신앙의 삶 / 요한복음 15:4-12

** 들어가는 말

요한복음 15:4-12,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신앙을 가르치는 교사인 랍비가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그는 천국 문에서 평소 도시에서 악명 높았던 난폭 운전자를 만났습니다. “아니, 저런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옵니까?” 기가 막힌 랍비가 천사에게 항의했습니다. 천사는 “누구든지 회개하면 천국에 올 수 있다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랍비가 경악한 것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천국에서 살 집을 지정해주는데 자신의 집은 허름한 창고 수준이었고, 난폭 운전자의 집은 으리으리한 대궐 수준이었습니다. “뭡니까? 이게.” 랍비가 분을 삭이지 못하며 씩씩거리자 천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네는 게으른 랍비였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지. 그래서 자네 강연 때는 사람들이 졸기 일쑤였어. 사람들은 자네를 기피했다네. 그러나 난폭 운전자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신을 번쩍 차리고 하나님을 찾게 했어. 난폭 운전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결사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았는지 아는가? 그는 공로가 크다네.”

웃게 만드는 어이없는 이 짧은 이야기 한 토막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했습니까? 저는 하나님 앞에서 ‘실속 있는 삶’을 생각했습니다. 랍비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살았지만 영원한 삶을 위해서는 아무런 실속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악명을 떨쳤던 난폭 운전자를 내세워 ‘사람들로 기도하게 했다.’는 어이없는 결과를 인정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어떤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은 이론이 아니며, 명분만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생활 속에서 나타나고 실천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야고보서 2:14-17절에서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실속 있는 신앙의 삶’에 대하여 말씀을 상고하려 합니다.

※ 먼저, 본문말씀이 제시하는 의미를 살펴봅시다.

본문을 포함하는 요한복음 15장은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해하도록 하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나는 참포도 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고 시작하는 15장에는 성부, 성자, 성령님의 관계와 사역, 그리고 성도들과의 관계를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농부이시며,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참포도 나무이시며, 성도들은 참포도 나무의 가지입니다. 성령님은 성도를 도우시는 ‘보혜사’이십니다.

그리고 삼위 하나님의 존재의 모습을 본으로 제시하시면서 성도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를 가르치십니다. 본문 9-10절을 봅시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시지는 않습니다. 왜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는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주어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줄여서 표현한다면 ‘예수님 안에 사는 것이 실속 있는 신앙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 실속 있는 신앙의 삶, 첫 단계는 줄기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포도나무’라고 소개하시면서 그리스도인들을 ‘포도나무의 가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이치를 말씀하십니다. ‘가지는 나무의 본줄기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을 봅시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과 그리스도인과의 관계가 어떠한 것을 실감나게 표현하신 것입니다. 나뭇가지가 줄기에서 떨어지면 그 순간이 죽음이며, 자신의 본분인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은 모든 사람이 이해하는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말씀에서 ‘왜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즉 예수님께 속한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없고, 결국 ‘바깥 어두운 곳’인 두 번째 사망의 자리에 가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실속 있는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 붙어 있음으로서 맺게 되는 삶의 열매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를 본문 8절에서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고 하십니다. 열매를 맺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성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생활 속에서 맺는 선한 삶의 열매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16절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십니다. 열매를 맺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열매를 맺음으로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나타내는 삶의 열매가 있어야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을 받고, 제자라는 명칭을 받았다고 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 붙어서 맺어야 할 삶의 열매는 어떤 것입니까? 전체적으로 말한다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모든 말씀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데살로니가전서 5:15-18절의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며, 갈라디아서 5:22-23절에서 말씀하시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이 아홉 가지의 성령의 열매를 생활 속에서 맺는 것이며, 에베소서 5:9절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한”삶을 이루는 빛의 열매의 삶입니다. 이런 삶의 열매를 우리의 힘으로 맺을 수 있겠습니까? 열매 맺는 방법은 조금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실속 있는 신앙의 삶, 두 번째 단계는 가지의 존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성도가 예수님 안에서 살아야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예수님 안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예수님 안에서 살 수 있겠습니까? 본문 10절을 봅시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철저하게 성부 하나님의 뜻만을 행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38절에서 “내가 하늘에서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하시며, 8:28절에서는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우리에게 보이신 본을 따라서 우리도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예수님 안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게 주신 계명이 무엇입니까?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말씀들을 다 지켜야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간단하게 요약하셔서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즉 내가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으로 우리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이 사랑의 계명이 성경 전체의 계명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는 삶”이 예수님 안에서 사는 길이며 동시에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신앙의 삶을 이루는 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살면서 실속 있는 신앙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사랑의 삶을 살게 하는 유일한 길을 소개합니다. 그것은 본문 7절에 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 길은 ‘기도’입니다. 그냥 기도가 아니라 확실한 응답이 약속되어 있는 기도입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여 깨달은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이 100% 응답을 받는 비결입니다. 이것을 수학적으로 말하면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살면서 실속 있는 신앙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하며 사랑의 삶을 살게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그리고 100 퍼센트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기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예수님 안에서 살면서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기도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사람에게 인정받으려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좋은 말, 사람이 듣기 좋아하는 말, 멋진 표현을 하려하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물이 흐르듯 가장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신뢰하는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꾸밈이 없어야 합니다. 즉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며, 생활 가운데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기 상황에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꾸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이거나 사고를 당해 위기에 처한 사람이 ‘실례하지만 저 좀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하겠습니까?  기도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의심 없는 확신입니다.

이제 열매 맺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방법으로 예수님께 잘 붙어있으면 됩니다. 가지는 줄기에 붙어서 줄기로부터 공급되는 양분을 충실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열매 맺을 걱정을 하지 말고 예수님 안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즉 늘 기도하면서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서로 사랑하기를 열심히 하면 아름다운 삶의 꽃을 피우며, 탐스러운 삶의 열매가 여러분의 삶에서 열리게 될 것입니다.

※ 실속 있는 신앙의 삶, 세 번째 단계는 샘솟는 기쁨의 삶입니다.

앞에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사는 삶, 열매 맺는 삶, 기도하는 삶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말씀하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본문 11절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의 기쁨이 내 안에서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삶’을 위한 목적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기쁨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살 때에 주어집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쁨이 “예수님의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만족한 상태의 표현입니다. 즉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과 육신의 모든 삶에 역사하시는 충만입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했지만 기쁨은커녕 생활의 염려와 근심으로 날로 주름살만 늘어가는 것은 비극입니다. 그 이유는 오랜 세월을 실속 없는 텅 빈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예수님께 딱 붙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의 실속도 챙깁시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고, 기쁨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삶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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