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길4-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는 것입니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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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2-11 20:59
*** 복의 길4-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는 것입니다. / 출 20:8-11, 눅 13:14-16
** 들어가는 말
출애굽기 20:8-11,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13:14-16,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복의 길 네 번째는 주일성수(主日成遂), 즉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이 말은 수없이 들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어릴 때부터 주일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듣고 보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20년 이상 목회를 해 온 지금까지도 주일이면 긴장이 되고 나를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일은 단어의 뜻 그대로 ‘주인의 날’이며 ‘거룩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을 어떻게 지내야 되는가?’라는 물음은 지금도 매 주일마다 나 스스로를 새롭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주일에 대하여 마음을 쓰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명령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됨의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1:13절에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고 하시고, 에스겔 20:12절에서는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고 하십니다. 안식일(安息日)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 사이의 표징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구약시대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에서 주일로 바뀐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는 성경에서 정확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 이루시고 새 언약을 주신 것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로마서 10:4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고 하시며, 누가복음 22:20절에서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는 십자가의 죽음과 영원한 하나님 자녀의 소망을 주시기 위한 부활로서 새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새 언약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에 예배와 성만찬을 행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0:7절입니다. “그 주간의 첫 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주간의 첫 날은 지금의 일요일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은 없어지고 주일이 새롭게 생긴 것인가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 이루시고 마침이 되셨다는 것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새 언약 속에 그 의미를 다 포함시키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 언약인 사랑의 법이 모든 율법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들어봅시다. 마태복음 22:37-4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리고 요한복음 13:34-35절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옛 언약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 역시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는 길을 살펴봅시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출애굽기 본문말씀은 십계명 중에서 네 번째 계명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십계명은 율법의 기본법입니다. 십계명은 권면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이며 규범입니다. 이 말씀에서 안식일의 의미와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가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줄이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고 이 날을 거룩하게 하셨으므로 너희도 쉬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법입니다. 출애굽기 31:14-15절을 봅시다.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성경에는 안식일에 일하다가 죽임을 당하는 실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5:32-36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 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누가복음 본문말씀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행하신 기적 사건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즉 예배 때였습니다. 그곳에는 귀신들려서 허리가 꼬부라져서 18년 동안이나 고생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을 보신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시다가 그 여인을 불러서 안수하셔서 고쳐주셨습니다. 이 모습을 본 회당장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께 대단히 화가 났습니다.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을 하여 안식일의 법을 어겼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도리어 “외식하는 자들아”라고 화를 내시며 유대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드러내시면서 나무라셨습니다. 그들은 소나 나귀 등 자신들이 기르는 가축들을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먹이려고 끌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은 짐승들을 죽지 않게 하려고 안식일에도 끌고 다녀 불법을 행하면서, 사람이 사탄에게 놓임을 받는 치유를 불법이라 한다고 호통을 치신 것입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안식을 정하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법만을 고집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 어떻게 주일을 주일답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주일(主日)은 ‘주님의 날’이며, 성일(聖日)이라고 합니다. 즉 주일은 하나님의 날이며 거룩하게 구별된 날입니다.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바쳐진 날’이라고 번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 날 중에서 여섯 날을 사람들이 자신의 생업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 하루를 ‘하나님의 날’로 거룩하게 구별하시면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예배하며 선한 일을 행하는 날로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섯 날도 모자라서 마지막 하루까지도 ‘자신의 날’로 만들어버립니다. 성경에는 안식일에 대한 말씀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이는 사람들이 안식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에도 많은 교인들이 주일 낮 예배 혹은 저녁만 참석하면 그것이 주일을 지키는 것인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만 참석 하고는 자기 마음대로 갈 곳 가고, 만날 사람 다 만나고, 영업하고 사업하고 즐기는 일에 나머지 시간들을 다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배시간을 한 시간으로 엄숙하게 지켜달라고 요구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 시간에 약속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일성수(主日成遂)라는 말은 일요일 하루를 주님의 날로 온전히 바치는 것을 뜻합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온 종일 제의식과 화목제의 음식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과 사람과의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도 주일은 말씀을 듣고 찬양하는 기쁨의 예배와 성만찬의 친교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날을 바르게 지켜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58:13-14절을 봅시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날을 바르게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하물며 죄악으로 죽은 나를 살리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주신 주님을 어떻게 경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일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생명으로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의 영원한 소망을 위하여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주님의 날입니다. 마태복음 12:8절에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여왕(女王)’이라고 표현하며, 여왕을 맞이할 때와 같이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가 지는 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달력에는 금요일 해가 지는 시간을 기록해 두는데, 해가 지는 시간에서 18분을 앞 당겨서 기록합니다. 왜냐하면 혹시라도 시계가 늦어져서 안식일을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안식일이 시작 되는 사이렌을 울려서 모든 안식일 준비를 다 끝내고 시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이라는 여왕을 맞이하기 위해서 주부들은 집안 청소를 합니다. 즉 주일 맞이 대청소를 하고, 미리 시장을 보고, 안식일에 먹을 음식을 다 준비해 둡니다. 식탁에는 꽃도 꽂아서 여왕을 맞이하듯이 준비를 하고 아름다운 초 두 개를 준비해서 켭니다. 두 초는 본문 8절의 “기억하라”는 말과 “지키라”는 이 두 가지를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되기 전에 구제함에 구제헌금을 넣습니다. 남자는 흰 셔츠를 입고 여자는 흰 블라우스를 입고 안식일을 맞이합니다. 안식일이 시작되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예배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합니다.
여러분의 주일을 이런 마음으로 지켜보십시오. 주일은 거룩한 날, 즐거운 날, 존귀한 날이라고 하며, 하나님께 진정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예배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 날에 가족이 잘 준비된 식탁을 마주하고 음식을 나누며 기뻐하십시오. 느헤미야 8:10절입니다.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교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성도들이 함께 즐겁게 나누며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이며 능력이 됩니다. 그리고 혹 시간이 있으면 삶에 지친 사람들을 격려하며, 병든 자를 위로하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십시오. 로마서 12:6-9절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이는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서 섬기고 나누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은사는 무엇입니까?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면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받은 책망을 받게 됩니다. 마 25:30절입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특히 하나님께서 주일에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58:13-14절을 현대어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안식일을 나의 거룩한 날로 지켜라! 안식일에도 너희의 용건에 따라서 여행을 하거나 무슨 일을 함으로써 나의 거룩한 날을 너희의 날로 쓰지 말아라. 안식일에는 너희가 다니고 싶은 곳으로 다니지도 말고 너희가 원하는 일도 하지 말고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지도 말아라! 오직 그날을 기쁜 날로 여기며 나 여호와의 거룩한 날로만 지켜라! 그러면 내가 직접 너희에게 참된 기쁨을 주겠다. 그리고 너희의 모든 장애물을 내가 세상에서 제거하여 주겠다. 그래서 내가 너희 조상 야곱에게 준 땅의 열매를 너희가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 여호와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다.” 주일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할 경우, 특별한 사정에 의한 일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십니다. 여기서 금하는 것은 자신의 사사로운 마음으로 행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무엇을 사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에는 말도 쓸데없는 잡담이나 험담 등 함부로 말하는 것까지도 금합니다. 서로 세워주는 말,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 간증과 감사의 말 등. 하나님 앞에서 덕이 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자녀의 복을 내리십니다.
미국의 1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테일러(Zachary Taylor)는 헌법에 따라서 1949년 3월 4일 주일에 대통령 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테일러는 그 날에 취임하기를 거절했습니다. 내가 대통령이 못되었으면 못되었지 주일까지 범해가면서 대통령이 될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국가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했지만 테일러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일 12시부터 월요일 12시까지 24시간, 하루 동안의 임시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당시 상원의원장이었던 ‘데이빗 라임스 엘치슨’을 1일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엘치슨은 토요일 저녁에 잠자리에 들어가서 24시간 동안 잠자리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는 주일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높이며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면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릴 것이라.”고 하시며,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시며, “내가 너를 세상의 어느 민족보다 높이리라.”고 하십니다. 우리나라가 이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가정도 우리교회도 주일을 주일답게 지켜서 이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 들어가는 말
출애굽기 20:8-11,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13:14-16,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복의 길 네 번째는 주일성수(主日成遂), 즉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이 말은 수없이 들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어릴 때부터 주일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듣고 보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20년 이상 목회를 해 온 지금까지도 주일이면 긴장이 되고 나를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일은 단어의 뜻 그대로 ‘주인의 날’이며 ‘거룩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을 어떻게 지내야 되는가?’라는 물음은 지금도 매 주일마다 나 스스로를 새롭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주일에 대하여 마음을 쓰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명령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됨의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1:13절에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고 하시고, 에스겔 20:12절에서는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고 하십니다. 안식일(安息日)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 사이의 표징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구약시대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에서 주일로 바뀐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는 성경에서 정확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 이루시고 새 언약을 주신 것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로마서 10:4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고 하시며, 누가복음 22:20절에서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는 십자가의 죽음과 영원한 하나님 자녀의 소망을 주시기 위한 부활로서 새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새 언약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에 예배와 성만찬을 행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0:7절입니다. “그 주간의 첫 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주간의 첫 날은 지금의 일요일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은 없어지고 주일이 새롭게 생긴 것인가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 이루시고 마침이 되셨다는 것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새 언약 속에 그 의미를 다 포함시키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 언약인 사랑의 법이 모든 율법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들어봅시다. 마태복음 22:37-4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리고 요한복음 13:34-35절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옛 언약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 역시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는 길을 살펴봅시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출애굽기 본문말씀은 십계명 중에서 네 번째 계명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십계명은 율법의 기본법입니다. 십계명은 권면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이며 규범입니다. 이 말씀에서 안식일의 의미와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가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줄이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고 이 날을 거룩하게 하셨으므로 너희도 쉬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법입니다. 출애굽기 31:14-15절을 봅시다.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성경에는 안식일에 일하다가 죽임을 당하는 실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5:32-36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 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누가복음 본문말씀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행하신 기적 사건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즉 예배 때였습니다. 그곳에는 귀신들려서 허리가 꼬부라져서 18년 동안이나 고생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을 보신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시다가 그 여인을 불러서 안수하셔서 고쳐주셨습니다. 이 모습을 본 회당장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께 대단히 화가 났습니다.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을 하여 안식일의 법을 어겼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도리어 “외식하는 자들아”라고 화를 내시며 유대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드러내시면서 나무라셨습니다. 그들은 소나 나귀 등 자신들이 기르는 가축들을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먹이려고 끌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은 짐승들을 죽지 않게 하려고 안식일에도 끌고 다녀 불법을 행하면서, 사람이 사탄에게 놓임을 받는 치유를 불법이라 한다고 호통을 치신 것입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안식을 정하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법만을 고집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 어떻게 주일을 주일답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주일(主日)은 ‘주님의 날’이며, 성일(聖日)이라고 합니다. 즉 주일은 하나님의 날이며 거룩하게 구별된 날입니다.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바쳐진 날’이라고 번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 날 중에서 여섯 날을 사람들이 자신의 생업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 하루를 ‘하나님의 날’로 거룩하게 구별하시면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예배하며 선한 일을 행하는 날로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섯 날도 모자라서 마지막 하루까지도 ‘자신의 날’로 만들어버립니다. 성경에는 안식일에 대한 말씀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이는 사람들이 안식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에도 많은 교인들이 주일 낮 예배 혹은 저녁만 참석하면 그것이 주일을 지키는 것인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만 참석 하고는 자기 마음대로 갈 곳 가고, 만날 사람 다 만나고, 영업하고 사업하고 즐기는 일에 나머지 시간들을 다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배시간을 한 시간으로 엄숙하게 지켜달라고 요구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 시간에 약속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일성수(主日成遂)라는 말은 일요일 하루를 주님의 날로 온전히 바치는 것을 뜻합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온 종일 제의식과 화목제의 음식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과 사람과의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도 주일은 말씀을 듣고 찬양하는 기쁨의 예배와 성만찬의 친교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날을 바르게 지켜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58:13-14절을 봅시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날을 바르게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하물며 죄악으로 죽은 나를 살리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주신 주님을 어떻게 경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일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생명으로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의 영원한 소망을 위하여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주님의 날입니다. 마태복음 12:8절에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여왕(女王)’이라고 표현하며, 여왕을 맞이할 때와 같이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가 지는 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달력에는 금요일 해가 지는 시간을 기록해 두는데, 해가 지는 시간에서 18분을 앞 당겨서 기록합니다. 왜냐하면 혹시라도 시계가 늦어져서 안식일을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안식일이 시작 되는 사이렌을 울려서 모든 안식일 준비를 다 끝내고 시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이라는 여왕을 맞이하기 위해서 주부들은 집안 청소를 합니다. 즉 주일 맞이 대청소를 하고, 미리 시장을 보고, 안식일에 먹을 음식을 다 준비해 둡니다. 식탁에는 꽃도 꽂아서 여왕을 맞이하듯이 준비를 하고 아름다운 초 두 개를 준비해서 켭니다. 두 초는 본문 8절의 “기억하라”는 말과 “지키라”는 이 두 가지를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되기 전에 구제함에 구제헌금을 넣습니다. 남자는 흰 셔츠를 입고 여자는 흰 블라우스를 입고 안식일을 맞이합니다. 안식일이 시작되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예배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합니다.
여러분의 주일을 이런 마음으로 지켜보십시오. 주일은 거룩한 날, 즐거운 날, 존귀한 날이라고 하며, 하나님께 진정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예배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 날에 가족이 잘 준비된 식탁을 마주하고 음식을 나누며 기뻐하십시오. 느헤미야 8:10절입니다.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교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성도들이 함께 즐겁게 나누며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이며 능력이 됩니다. 그리고 혹 시간이 있으면 삶에 지친 사람들을 격려하며, 병든 자를 위로하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십시오. 로마서 12:6-9절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이는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서 섬기고 나누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은사는 무엇입니까?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면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받은 책망을 받게 됩니다. 마 25:30절입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특히 하나님께서 주일에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58:13-14절을 현대어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안식일을 나의 거룩한 날로 지켜라! 안식일에도 너희의 용건에 따라서 여행을 하거나 무슨 일을 함으로써 나의 거룩한 날을 너희의 날로 쓰지 말아라. 안식일에는 너희가 다니고 싶은 곳으로 다니지도 말고 너희가 원하는 일도 하지 말고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지도 말아라! 오직 그날을 기쁜 날로 여기며 나 여호와의 거룩한 날로만 지켜라! 그러면 내가 직접 너희에게 참된 기쁨을 주겠다. 그리고 너희의 모든 장애물을 내가 세상에서 제거하여 주겠다. 그래서 내가 너희 조상 야곱에게 준 땅의 열매를 너희가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 여호와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다.” 주일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할 경우, 특별한 사정에 의한 일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십니다. 여기서 금하는 것은 자신의 사사로운 마음으로 행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무엇을 사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에는 말도 쓸데없는 잡담이나 험담 등 함부로 말하는 것까지도 금합니다. 서로 세워주는 말,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 간증과 감사의 말 등. 하나님 앞에서 덕이 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자녀의 복을 내리십니다.
미국의 1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테일러(Zachary Taylor)는 헌법에 따라서 1949년 3월 4일 주일에 대통령 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테일러는 그 날에 취임하기를 거절했습니다. 내가 대통령이 못되었으면 못되었지 주일까지 범해가면서 대통령이 될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국가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했지만 테일러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일 12시부터 월요일 12시까지 24시간, 하루 동안의 임시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당시 상원의원장이었던 ‘데이빗 라임스 엘치슨’을 1일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엘치슨은 토요일 저녁에 잠자리에 들어가서 24시간 동안 잠자리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는 주일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높이며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면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릴 것이라.”고 하시며,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시며, “내가 너를 세상의 어느 민족보다 높이리라.”고 하십니다. 우리나라가 이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가정도 우리교회도 주일을 주일답게 지켜서 이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