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복의 길1-관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5,777회 작성일 2012-11-20 16:08
*** 복의 길1-관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 이사야 45:1-7

** 들어가는 말

이사야 45:1-7,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 곧 너를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만남! 마음 설레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기대를 하게도 되지만 두려운 마음도 들게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일평생 수많은 만남을 통하여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는 과정에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모든 삶이 만남과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모와의 만남, 배우자의 만남, 혈육과 지인들, 일터와 사사로운 만남 등. 모든 만남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만남은 영원한 생명을 좌우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즉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의 나 자신의 길을 찾는다는 것은 마치 사막 가운데서 방향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실이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길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길이 복의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의 길이 복의 길이 되기를 원한다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한 바른 관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까? 본문 7절을 봅시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30:15-16절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이것이 인생이 복을 받는 복의 길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에 걸쳐서 복의 길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관계를 분명히 해야 함’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 먼저,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숭배하며 악한 일을 행하자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돌아오지 않았고,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모두 멸망의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남 유다를 다시 유대 땅으로 돌아와서 회복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남 유다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노예 생활을 한 지 70년이 지나서 하나님께서는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에게 명령하셔서 남 유다 백성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도록 하셨습니다. 역대하 36:22-23절입니다.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하였더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사람이 불가능하게 여기는 어떤 환경과 어떤 조건에서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고레스 왕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셔서 사용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조차도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그들에게 이름을 주어 부르셨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내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 곧 너를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을 행하시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우리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복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 관계를 분명히 하려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폭풍우가 불던 날 밤, 주일 저녁 예배를 위해서 교회당에 들어서던 목사님은 텅 비어 있는 교회당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조금 있으면 오겠지!’ 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여섯 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이없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서재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성도가 모이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목사님은 교회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신이 나서 ‘우리 모두 찬송합시다.’라고 하면서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한참 열심히 부르는데 문득 피아노 반주 소리도, 찬송 소리도 들리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오직 어린 소녀의 찬송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목사님은 잠을 깨었습니다.
목사님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과 진실로 하나님을 찾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예배하는 사람의 숫자에 있어서는 사람이 보는 것과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과는 다릅니다. 요한복음 4:23절에서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명하여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 받고, 계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이 나의 영원한 아버지이시며 나는 그의 자녀임을 알고 순종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시라면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22:37-38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이것이 인생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 생애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에 계실 때에 가장 힘 쓰셨던 것이 오직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 뜻을 즐겁게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4:34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고, 6:38절에서는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호세아 6:6절입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마태복음 7:21절에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14:22-33절에는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으신 이적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 없이 제자들만 항해할 때 고통과 죽음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 8:23-27절에는 바다의 풍랑을 잔잔케 하신 이적에서는 주님이 계셨지만 주무시도록 방치했을 때에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지만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떨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8:27절에서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염려하고 온갖 근심 걱정에 싸여서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믿지 못하면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관계를 분명하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 관계를 분명히 하려면 하나님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며 모든 삶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심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작은 습관 하나 조차 버리고 고치기를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외식합니다. 즉 속 마음과 행동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이사야 29:13절을 봅시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도 인용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5:8-9절입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입으로는 ‘주여!’ ‘나의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생활에서는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마음대로 행동합니다. 이것은 복의 길이 아니라 저주와 화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려면 자신의 마음과 삶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45장에는 바룩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룩은 예레미야 선지자와 함께 하면서 말씀을 필사하는 서기였으며 세상적인 신분이 높은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멸망당하고 고통스러운 환경이 닥쳐오자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렘 45:3)라고 탄식하며 그 위기 상황을 스스로의 경영으로 벗어나보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바룩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네가 너를 위하여 큰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이는 바룩에게 ‘너 자신의 경영을 버리고 하나님의 주권과 경영을 인정하고 순종하면 오히려 잘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바룩은 자신의 계획에 몰두한 나머지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닫혀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복의 길을 원하십니까? 잘되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나의 주인 되심과 모든 삶을 다스리시는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세상을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세상만사를 경영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때를 따라 이루시는 일도, 생명을 거두고, 일을 그치도록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이 시대에 태어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지금의 삶의 환경과 자리와 일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지 주관자는 여전히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든 삶의 주권자로 인정하고 나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일군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분명하게 하면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이 분명하게 주어집니다. 로마서 8:17-18절을 봅시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여러분은 확실하게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환경과 여건에 얽매이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도는 당면한 현실이 어떠하더라도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사는 존재입니다. 주의 얼굴 빛, 즉 imago Dei의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의 삶이 어떠하겠습니까? “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시 89:16)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은 로마서 12:12절의 말씀처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순종하여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높이시며 형통하게 하시는 복의 길이 열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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