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의 길
작성자 배의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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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5-14 22:53
*** 승리자의 길 / 열왕기상 11:1-4,9-11, 요한일서 5:1-6
** 들어가는 말
열왕기상 11:1-4, 9-11,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비가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요한일서 5:1-6,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가지려고 하며 성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은 만족이 없다고 했습니다. 잠언 27:20절에서는 “스올과 아바돈(죽음의 자리)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고 했으며, 전도서 5:10절에서는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끝없이 무엇인가를 갈구하고 채우고 성취하려 합니다. 사람들이 성취하고 승리자가 되려고 하는 것은 그 열매에 현혹되기 때문입니다. 즉 성취했다는 기쁨, 만족감, 행복 혹은 승리자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을 꿈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취나 승리자의 길이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기를 ‘승리자의 길은 멀고 험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것도 이루기가 힘 드는데, 영적인 승리자의 길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7:14절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성취하고 승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취하고 승리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운동선수들도 한결같이 하는 말이 ‘챔피언 벨트를 따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영적인 생명을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27절입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이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실례가 솔로몬 왕입니다.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으로써 최대의 영토와 최고의 명성과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린 왕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한 세대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유지 하지를 못 한 것입니다.
지금의 사람들도 자기 나름대로의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부지런히 배우고 일하면서 삽니다. 자기 인생에서의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혜자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서 9:11-12절입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이어서 12:13절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 시간에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에서의 승리자의 삶을 분명하게 찾으시길 바랍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도록 합시다.
열왕기상 본문말씀은 11:1-13절까지인데 요약해서 읽었습니다. 이 내용은 솔로몬 왕이 통치한 40년의 기간을 요약한 역사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솔로몬 왕의 40년 통치를 평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왕이 되었을 때 두 번씩이나 꿈을 통하여 만나셨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솔로몬 왕의 시작은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그래서 백성을 바르게 통치하도록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열왕기상 3:10절입니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솔로몬의 시작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최대의 영토를 주셨고, 막강한 권력과 부를 주셨습니다. 게다가 그의 지혜는 주변 나라들까지 자자하게 소문이 났습니다. 그런데 영광이 극에 달했을 때에 솔로몬은 하나님을 저버렸고, 결혼동맹으로 처첩을 1000여 명이나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들을 허용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에 이르렀습니다.
요한일서 본문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법, 즉 세상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가 될 수 있는데,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사람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 두 본문에서 이미 승리자의 길과 이 승리자의 길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좀 더 분명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시면 분명한 믿음을 잡으십시오.
‘앤 셀리반’을 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헬렌 켈러’에 대하여는 잘 알지만, 헬렌 켈러를 키워 낸 설리반은 잘 모릅니다. 헬렌 캘러는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었습니다. 설리반은 그런 사람을 가르쳐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것입니다. 켈러를 가르치는 것은 오직 한 길, 감각 기관 밖에 없었습니다.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을 쓰고 표현하면서, 오랜 고난 끝에 결국 말하는 법을 익히고 열심히 공부도 해서 박사가 되었고 많은 영감을 주는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앤 설리반은 늘 되풀이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Keep on beginning and failing) 승리는 단 한 번의 시도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와 고난의 난관을 뚫고 뜻을 이룰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사람만이 승리의 기쁨을 안게 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이기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힘쓰고 애쓰는 모든 것이 결국은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한일서 본문 4절을 읽어봅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은 오직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김은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사는 생존 경쟁에서 이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무슨 스포츠에서 이김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을 이긴다.” 라는 말은 ‘세상의 어두움의 세력 즉 사탄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면 우리 영과 육신의 모든 삶에서의 승리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 승리의 비결이 믿음이라고 했는데, 이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고백은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여러분은 이 고백의 중요성을 아십니까? 로마서 14:7-8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좀 더 잘 이해하도록 고린도후서 5:15절을 봅시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은 이 말씀처럼 지금 예수님을 위하여 살고 있습니까? 이 조건을 잊으면 안 됩니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어떤 경우에도 놓지 않도록 잡으십시오. 잡아야 합니다. 인생의 승리자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기 때문입니다.
※ 승리자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솔로몬에 대한 말씀을 읽을 때면 때때로 ‘솔로몬을 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는 정말 비참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렸으며, 최고의 명예와 권력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년은 평안치가 않았습니다. 그의 많은 여인들이 늙은 왕을 좌지우지하면서 온통 궁궐을 시끄럽게 했고, 왕의 마음을 돌려 자신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의 집을 짓게 했고, 온 국민이 우상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은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자녀의 길까지 망치고 말았습니다. 열왕기상 본문 11-12절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자신은 아버지 다윗의 덕으로 잘 살았지만, 자신은 그 승리자의 삶을 유지하지 못하여 자녀의 길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왕으로서의 통치를 시작할 때에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9:3-5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 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이 하나님의 약속이 승리자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지키지를 못했습니다.
저나 여러분도 꼭 같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순종하면 우리가 승리자의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자녀들 대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를 때까지 승리자의 삶을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의 부귀영화에 빠져서 세상을 따라가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앞길까지 망치게 됩니다.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많은 재산을 남겨주고, 많이 배우게 하고, 잘 먹이고 잘 입히면 자녀들이 성공자, 승리자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과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역대상 29:11-12절을 봅시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이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한 승리자의 삶을 유지하며 끝까지 승리자의 길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만일 지금까지 이렇게 하지 못했다면 회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모든 삶을 숨김없이 하나님께 아룀으로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셔서 나의 구주가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길로 돌아서야 합니다. 신명기 30:9-10절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그러므로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십시오. 그리고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나와 자녀 그리고 내 가정이 승리자의 삶을 끝까지 지켜가는 길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육신적인 부모만 아니라 영적인 부모로서 가정을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승리자의 가정으로 이루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들어가는 말
열왕기상 11:1-4, 9-11,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비가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요한일서 5:1-6,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가지려고 하며 성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은 만족이 없다고 했습니다. 잠언 27:20절에서는 “스올과 아바돈(죽음의 자리)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고 했으며, 전도서 5:10절에서는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끝없이 무엇인가를 갈구하고 채우고 성취하려 합니다. 사람들이 성취하고 승리자가 되려고 하는 것은 그 열매에 현혹되기 때문입니다. 즉 성취했다는 기쁨, 만족감, 행복 혹은 승리자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을 꿈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취나 승리자의 길이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기를 ‘승리자의 길은 멀고 험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것도 이루기가 힘 드는데, 영적인 승리자의 길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7:14절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성취하고 승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취하고 승리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운동선수들도 한결같이 하는 말이 ‘챔피언 벨트를 따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영적인 생명을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27절입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이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실례가 솔로몬 왕입니다.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으로써 최대의 영토와 최고의 명성과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린 왕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한 세대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유지 하지를 못 한 것입니다.
지금의 사람들도 자기 나름대로의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부지런히 배우고 일하면서 삽니다. 자기 인생에서의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혜자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서 9:11-12절입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이어서 12:13절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 시간에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에서의 승리자의 삶을 분명하게 찾으시길 바랍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도록 합시다.
열왕기상 본문말씀은 11:1-13절까지인데 요약해서 읽었습니다. 이 내용은 솔로몬 왕이 통치한 40년의 기간을 요약한 역사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솔로몬 왕의 40년 통치를 평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왕이 되었을 때 두 번씩이나 꿈을 통하여 만나셨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솔로몬 왕의 시작은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그래서 백성을 바르게 통치하도록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열왕기상 3:10절입니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솔로몬의 시작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최대의 영토를 주셨고, 막강한 권력과 부를 주셨습니다. 게다가 그의 지혜는 주변 나라들까지 자자하게 소문이 났습니다. 그런데 영광이 극에 달했을 때에 솔로몬은 하나님을 저버렸고, 결혼동맹으로 처첩을 1000여 명이나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들을 허용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에 이르렀습니다.
요한일서 본문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법, 즉 세상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가 될 수 있는데,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사람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 두 본문에서 이미 승리자의 길과 이 승리자의 길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좀 더 분명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시면 분명한 믿음을 잡으십시오.
‘앤 셀리반’을 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헬렌 켈러’에 대하여는 잘 알지만, 헬렌 켈러를 키워 낸 설리반은 잘 모릅니다. 헬렌 캘러는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었습니다. 설리반은 그런 사람을 가르쳐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것입니다. 켈러를 가르치는 것은 오직 한 길, 감각 기관 밖에 없었습니다.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을 쓰고 표현하면서, 오랜 고난 끝에 결국 말하는 법을 익히고 열심히 공부도 해서 박사가 되었고 많은 영감을 주는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앤 설리반은 늘 되풀이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Keep on beginning and failing) 승리는 단 한 번의 시도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와 고난의 난관을 뚫고 뜻을 이룰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사람만이 승리의 기쁨을 안게 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이기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힘쓰고 애쓰는 모든 것이 결국은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한일서 본문 4절을 읽어봅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은 오직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김은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사는 생존 경쟁에서 이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무슨 스포츠에서 이김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을 이긴다.” 라는 말은 ‘세상의 어두움의 세력 즉 사탄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면 우리 영과 육신의 모든 삶에서의 승리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 승리의 비결이 믿음이라고 했는데, 이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고백은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여러분은 이 고백의 중요성을 아십니까? 로마서 14:7-8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좀 더 잘 이해하도록 고린도후서 5:15절을 봅시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은 이 말씀처럼 지금 예수님을 위하여 살고 있습니까? 이 조건을 잊으면 안 됩니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어떤 경우에도 놓지 않도록 잡으십시오. 잡아야 합니다. 인생의 승리자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기 때문입니다.
※ 승리자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솔로몬에 대한 말씀을 읽을 때면 때때로 ‘솔로몬을 천국에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는 정말 비참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렸으며, 최고의 명예와 권력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년은 평안치가 않았습니다. 그의 많은 여인들이 늙은 왕을 좌지우지하면서 온통 궁궐을 시끄럽게 했고, 왕의 마음을 돌려 자신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의 집을 짓게 했고, 온 국민이 우상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은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자녀의 길까지 망치고 말았습니다. 열왕기상 본문 11-12절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자신은 아버지 다윗의 덕으로 잘 살았지만, 자신은 그 승리자의 삶을 유지하지 못하여 자녀의 길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왕으로서의 통치를 시작할 때에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9:3-5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 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이 하나님의 약속이 승리자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지키지를 못했습니다.
저나 여러분도 꼭 같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순종하면 우리가 승리자의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자녀들 대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를 때까지 승리자의 삶을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의 부귀영화에 빠져서 세상을 따라가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앞길까지 망치게 됩니다.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많은 재산을 남겨주고, 많이 배우게 하고, 잘 먹이고 잘 입히면 자녀들이 성공자, 승리자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과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역대상 29:11-12절을 봅시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이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한 승리자의 삶을 유지하며 끝까지 승리자의 길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만일 지금까지 이렇게 하지 못했다면 회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모든 삶을 숨김없이 하나님께 아룀으로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셔서 나의 구주가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길로 돌아서야 합니다. 신명기 30:9-10절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그러므로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십시오. 그리고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나와 자녀 그리고 내 가정이 승리자의 삶을 끝까지 지켜가는 길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육신적인 부모만 아니라 영적인 부모로서 가정을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승리자의 가정으로 이루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