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처음 시작 때를 잊지 마십시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702회 작성일 2013-09-03 22:05
*** 처음 시작 때를 잊지 마십시오, / 신명기 8:11-20, 히브리서 3:12-14

** 들어가는 말

신명기 8:11-20,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 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히브리서 3:12-14,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오늘 대복교회는 설립 열아홉 해 기념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세월 참 빠르다. 잠깐 지난 듯 한데 벌써 이렇게 되었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 시작할 때의 일들이 까마득한 옛날처럼 가물거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를 회상해 보았습니다. 10여년의 부교역자 생활을 마치고 이곳 교회가 없는 대복마을에서 교회를 시작하던 그 때. 젊음의 힘과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신앙의 자부심으로 겁 없이 시작했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시작한다는 것은 마음을 흥분하게 하고, 기대감과 알지 못하는 미지의 길에 대한 불안감이 뒤섞여서 신선하고 짜릿한 마음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목적은 희미해지고 신선감도 사라지고 의지력도 꺾여서 적당한 요령만 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합니다. 즉 어떤 것을 시작할 때의 그 신선함과 열정과 결심을 잃지 말라는 말입니다. 에베소 교회도 예수님으로부터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소중한 영의 생명을 위하여 주님께로 향하는 마음이 식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그리고 갈라디아서 6:9절에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표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래서 이 시간에는 여러분이 걸어온 삶의 길을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학업이든지, 직장이나 사업, 결혼, 신앙 등 어떤 것이라도 처음 시작 때의 신선함과 열정 그리고 결심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신앙과 함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결심과 도전의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신명기 본문말씀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던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는 가나안 땅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전했던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가는 자신의 동족을 이끌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큰 기적과 능력으로 애굽을 벗어난 유대민족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출애굽기 19:5-6절입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런데 유대민족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가나안 백성을 두려워하여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던 유대민족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뜨겁고 메마른 광야에서 38년 동안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0세 이상으로 계수되었던 백성들이 다 죽기까지의 기간이었습니다. 출애굽 때의 성년들은 죽었고, 이제 그 후손들이 성장하여 가나안 땅 앞에 도착했습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지난 일들을 상기시키면서 하나님을 잊지 말고 초심을 버리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본문 11-14절 중반까지를 봅시다.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만일 초심을 잃고 하나님을 버리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히브리서 본문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이라는 시간을 성실하게 잘 사용하여 믿음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혼자서는 힘들기 때문에 서로 돌아보면서 권면하여 악한 마음으로 물들지 않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던 그 처음 시작 때를 잊지 말고 믿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본문 14절을 봅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예수님을 찾아왔던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믿음과 처음 열정, 처음 사랑을 잃어버립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했지요. 힘들고 답답하고 암울할 때에는 주님만 따르겠다고 다짐하며 은혜를 구합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좋아지고 형편이 나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님께 했던 결심은 헌신짝처럼 버리고 자신의 길로 가버립니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 자신을 정직하게 알고 인정하며,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대를 일컬어 ‘이기적인 시대’라고 합니다. 자신의 가족, 자기 마을, 자기 직장, 자기 학교, 등등.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 단계 더 upgrade 되어 ‘자신만 아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인가족(싱글족, 일인가구, 독신가족)시대라고 합니다. 기업의 판촉도 ‘나 홀로 족’을 겨냥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극도의 자기중심적인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깊어져서 서로 화합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이 식어지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에베소교회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고려 때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우정이 두터운 친구 셋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중에 우연히 길에서 큼직한 금덩어리 하나를 주웠습니다. 셋은 금덩이 때문에 깊은 우정에 금이 갈까봐 금을 팔아서 셋이 똑같이 나누어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는 뜻밖의 횡재를 축하하는 뜻으로 술을 사다 마시며 실컷 즐기자고 했습니다. 셋 중 하나가 술을 사러 인근 주막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술을 사러 가던 친구가 엉뚱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옳지, 술에다 독약을 타서 둘을 죽이면 금덩어리는 몽땅 내 것이 되겠지.\"
그래서 술에 독약을 풀고는 태연하게 두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편, 남아있던 두 친구들도 금을 조금이라도 더 갖고 싶은 욕심으로, 술 사러 간 친구를 죽이자고 모의했습니다. 그리고 술을 사 가지고 오던 친구에게 달려들어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두 친구는 얼씨구 좋다며 술을 실컷 퍼 마셨습니다. 결과는 아시겠지요?

이런 불행한 사태가 다른 나라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불과 1, 20년 사이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50년 전에는 세계에서 극빈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렇게 잘 살았다고 이렇게 흥청망청 술독에 빠져 살고, 오락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도와주었던 사람들, 나를 생각해 주었던 사람들 이제는 그들마저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치부를 아는 사람들을 멀리하려 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을 정직하게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모세도 이것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유대민족이 지금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약속하지만, 집도 장만하고 먹고 살만하게 되고 재산이 늘어나면 하나님을 잊게 될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그러면서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라고 하십니다. 즉 ‘자신이 살아온 삶의 길을 정직하게 보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살아온 삶을 정직하게 보지 못하면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고 하면서 은혜를 까맣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을 정직하게 볼 수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중미 카리브 해상에 있는 나라 ‘푸에르토 리코’의 국립 미술관에는 죄수의 몸으로 아랫도리만 수의를 걸친 노인이 젊은 여자의 젖꼭지를 빠는 '노인과 여인' 이라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습니다(주보 그림 참조). 방문객들은 늙은 노인과 젊은 여자의 부자유스러운 애정행각을 그린 이 작품에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해괴망측한 그림이 어떻게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미술관의 입구에…\"
하고 불평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수의를 입은 노인은 바로 젊은 여인의 아버지이며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있는 여인은 노인의 딸입니다. 이 노인은 푸에르토 리코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투사였습니다. 독재정권은 그 노인을 체포해 감옥에 처넣고는 '음식물 투입 금지'라는 가장 잔인한 형벌을 내렸습니다. 노인은 감옥에서 서서히 굶어 죽어갔습니다. 해산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은 딸이 무거운 몸으로 감옥을 찾아 왔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은 아버지는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그 딸은 아버지를 위해 젖가슴을 풀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입에 물렸습니다.

이 그림은 부녀간의 사랑과 헌신과 애국심이 담긴 숭고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푸에르토 리코인들은 이 '노인과 여인' 이란 그림을 그들의 민족혼이 담긴 '최고의 예술품' 으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부녀의 사랑이 헌신이 담긴 숭고한 사랑이라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어떠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은 어떠하겠습니까? 요한일서 4:10절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그런데 지금 우리는 주님의 이 사랑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간곳없고 우리의 허접한 육신의 욕망을 구하는 마음만 가득합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목숨 걸고 건져내어 살려주었더니 감사하기는커녕 ‘내 보따리 내 놓아라.’고 하는 격입니다. 은혜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말씀에서 이렇게 은혜를 잊어버리는 불한당이 되지 않도록 서로 권면하며 돌아보라고 하십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왜 이렇게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고,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합니까? 신명기 본문 19-20절입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즉 자신을 정직하게 보지 못하고 은혜를 잊어버리면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처음 시작할 때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끝까지 성실하게 지키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본문 14절입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이제는 잠시 살다가 떠날 허접한 육신의 욕망에 목매지 말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주님의 십자가 은혜에 감사하는 진실한 삶을 회복합시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는 매일의 생활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결정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매일의 삶은 마치 빈 병과도 같습니다. 그 병에 무엇으로 채우든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 중에는 평범한 일상적인 선택과 결정도 있고, 어떤 것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선택은 자신의 생명이 달린 결정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과의 첫 만남을 잊지 마시고 믿음을 지키는 삶을 이루셔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행복한 선택의 삶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Total 1,420건 40 페이지 RSS
설교모음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처음 시작 때를 잊지 마십시오.
  • 배의신
  • 09-03
  • 6703
834
쉼과 즐거움이 있는 곳
  • 배의신
  • 08-25
  • 5265
833
치료와 회복에 이르는 회개
  • 배의신
  • 08-18
  • 5340
832
진실한 사랑을 합시다.
  • 배의신
  • 08-15
  • 6127
831
믿음에 대한 보상
  • 배의신
  • 08-05
  • 5605
830
영의 감각을 일깨워야 합니다.
  • 배의신
  • 08-01
  • 6108
829
나를 아시는 하나님
  • 배의신
  • 07-23
  • 5445
828
은혜의 기회를 잡으십시오.
  • 배의신
  • 07-18
  • 7007
827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 배의신
  • 07-11
  • 7551
826
기회를 잃지 마십시오!
  • 배의신
  • 07-01
  • 5095
825
행복이 약속된 자리
  • 배의신
  • 06-24
  • 6913
824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 배의신
  • 06-19
  • 8472
823
능력-믿음의 삶입니다.
  • 배의신
  • 06-19
  • 5772
822
열린 마음에 내리는 은혜
  • 배의신
  • 06-05
  • 6954
821
천국의 공개된 비밀
  • 배의신
  • 05-27
  • 57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