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내가 구하는 것과 구해야 할 것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5,768회 작성일 2015-09-16 22:58

*** 내가 구하는 것과 구해야 할 것 / 마가복음 10:35-45


마가복음 10:35-45,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들어가는 말

세상에는 신(神)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온갖 것들을 신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신들을 섬기는 모든 종교에는 같은 목적을 가진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공통점은 ‘신에게 구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도’입니다. 사람들이 종교를 만드는 목적이 의존(依存)과 소원성취(所願成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신들이라고 하는 모든 것은 현존하지 않거나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들입니다. 세상에서 진정한 신은 오직 삼위 하나님뿐이십니다. 신명기 4:35절입니다.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고 이사야 44:6절에서 하나님께서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는 것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다른 종교에서 하는 기도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기도가 이처럼 중요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든 필요가 기도를 통하여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창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요한복음 15:7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소원 성취할 수 있는 길이 기도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합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때는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를 거의 마치실 무렵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곧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일로 인하여 마음이 무거우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면 이제 왕이 되실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에는 ‘높은 자리를 차지해야겠다.’는 욕망으로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급기야 선수를 친 형제가 있었습니다. 세베대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우의정 좌의정의 높은 자리를 구했습니다. 본문 37절에서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했는데 이 말만 보아도 제자들의 마음은 이미 예수님이 왕으로 입성하신다는 생각으로 가득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예루살렘에서 당하실 고난과 죽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심히 고통스러운데, 제자들은 높은 자리를 놓고 암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열 제자들이 이 두 형제를 향하여 화를 냈다는 것은 자신들도 이미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잘 못 구하고 있음을 깨우치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명예와 권세에 대한 욕망으로 눈이 멀어버린 형제는 그 진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이없게도 예수님이 지실 십자가를 자신들이 질 수 있다고까지 장담합니다. 예수님은 어리석고 미련한 제자들을 불러놓고 주님을 따르는 진실을 가르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권세를 얻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서는 낮은 자리,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로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그 일을 실천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십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하여 지금까지의 기도생활을 돌아보고 내가 구했던 것들이 야고보와 요한처럼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어리석은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합당하게 구해야 할 것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 구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느 목사님이 사사건건 반대하는 성도 때문에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다가 목사님은 ‘안 되겠다. 내가 기도로 저 사람을 고치든지, 아니면 내보내야겠다.’고 결심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날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성도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성도가 변하게 해주십시오. 아니면 스스로 나가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몇 날 며칠을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렸습니다.
“얘야, 그 아무개가 사람 될 것 같으냐? 그 사람 절대로 사람 안 된다. 그 사람 바꾸려다가는 네가 죽는다. 나도 그 사람 못 바꾼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그런데 그 사람 내 나라에는 올 수 있겠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목사님은 “천국에는 갈 수 있겠지요. 예수님을 믿었잖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사람은 못 되었지만 내가 내 피로 씻어서 은혜로 엎고 천국에 데려가겠다. 내가 데리고 갈 사람인데 네가 그냥 두고 좀 봐 주면 안 되겠느냐?” 그리고는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참, 나는 아직 너도 못 바꾸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주님,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 자신의 욕망을 구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아뢰고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는 가장 중요한 영적인 통로입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영적인 통로인 기도에는 반드시 필요한 예법이 있습니다. 즉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통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있도록 반드시 갖추어야 할 법이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만나려고 해도 갖추어야 할 여러 예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서실을 통하여 모든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무기가 될 만한 것은 어떤 것도 소지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도 결코 가져갈 수 없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죄가 있는 채로는 결코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시편 66:18절에서 시인은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합니다. 예레미야 5:25절에서는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는 갖추어야 할 형식도 있습니다. 즉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5:14절에서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5:7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지만 우리는 미련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잘 아시는 성령님의 충만하심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8:27절에서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하십니다. 야고보서 1:6-8절에서는 잘못된 기도의 예도 보여주십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예수님께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구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알게 하십니다. 본문 38-40절을 읽어봅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자신들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도 못한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자신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구한다는 것은 우리의 뜻,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지고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한다고 할지라도 영광의 자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람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떼를 쓰고 구한다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반면에 내게 당장 필요한 것을 구하지 않고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기를 구한다고 ‘안 구했으니 안 준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마태복음 6:31-33절에서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 그러면 우리가 구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미국의 실업가인 ‘아더 미다스’ 장로는 미국의 십대 재벌에 드는 경영과 재력면에서 성공한 대표적 인물입니다. 그는 신앙에 있어서도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한국 대학생 선교단체 위하여 50만불(약 3억)을 기증했고, 약 7억불(약 9000억)을 기증하여 선교재단을 만들어 헌신했습니다. 그의 간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가 성공하고 형통하기를 원하시는데, 사람이 하나님의 원칙대로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
그는 주님을 위하여, 주님으로 하여금 사업주가 되게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생활 철학을 여섯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주일을 철저히 성수 하라. 하루의 첫 시간은 기도로 주님께 바쳐라. 십일조를 드려라.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돈을 주님을 위해 쓰라. 예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시게 하라. 사업의 모든 문제와 필요를 주님이 해결하시도록 하라. 

이 문제는 그리스도인 각자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고 해결해야 할 내용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본문말씀을 통하여 가르쳐주신 원칙이 있습니다. 그 원칙은 본문 42-45절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을 세상에서는 ‘역설의 진리’라고 합니다. 높아지고 싶으면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 싶으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진실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구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겸손과 섬김’이며, ‘나눔과 봉사’입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나 같은 사람을 주님이 살려주시고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누고 베푸는 봉사의 삶에 대하여 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강조하십니다. 신명기 15:11절에서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고 하시며, 갈라디아서 2:10절에서 사도 베드로가 사도 바울에게 당부한 일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그렇다고 다른 기도를 전혀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마음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하나님께 아뢰고 구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빌립보서 4:6-7절의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대로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해 주셔서 우리 마음이 평안하게 하십니다. 

이처럼 구해도 하나님께서 듣지도 않으실 미련한 기도를 하지 말고, 짧게 구하여도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시도록 구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형통한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Total 1,420건 32 페이지 RSS
설교모음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955
풍성한 삶을 위해 오신 예수님
  • 늘푸른
  • 12-21
  • 5789
954
일할 수 있는 행복
  • 늘푸른
  • 12-15
  • 5401
953
더 나은 것을 위하여
  • 늘푸른
  • 12-07
  • 5206
952
인생길을 결정하는 것
  • 늘푸른
  • 12-02
  • 5011
951
왜 깨어 있어야 합니까?
  • 늘푸른
  • 11-26
  • 4978
950
하나님의 사랑과 나의 응답
  • 늘푸른
  • 11-18
  • 4893
949
소통하는 신앙
  • 늘푸른
  • 11-12
  • 6407
948
지혜로 이루는 풍요로운 삶
  • 늘푸른
  • 11-04
  • 4308
947
성령으로 행하는 삶
  • 늘푸른
  • 10-29
  • 5330
946
소리 없이 다가오는 기회
  • 늘푸른
  • 10-13
  • 4379
945
행복을 누리십시오.
  • 늘푸른
  • 10-08
  • 4551
944
내가 선택해야 하는 것
  • 늘푸른
  • 09-25
  • 4458
내가 구하는 것과 구해야 할 것
  • 늘푸른
  • 09-16
  • 5769
942
하나님 자녀라 일컬음 받는 사람
  • 늘푸른
  • 09-07
  • 6072
941
지금 갖추고 있어야 할 신앙의 삶
  • 늘푸른
  • 08-31
  • 619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