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종말, 시대적 사명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049회 작성일 2018-06-22 15:19

*** 종말, 시대적 사명 / 마태복음 25:34-46

 

 마태복음 25:34-46,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들어가는 말

 

예전에 2000년이 시작되기 직전에 세계는 두 번째 밀레니엄(millennium, 천년 단위로 연도를 끊은 것)을 앞두고 ‘종말’에 대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종말에 대한 인식이 사그라졌는지 요즘은 종말에 대한 말들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의 종말이라는 때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후’를 의미합니다. 즉 메시아가 오신 때를 종말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세상은 이미 종말의 때를 2000년이나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때를 ‘말세지말(末世之末)’ 즉 ‘종말 중에서도 마지막 때’라고 일컫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종말, 종말 하는데 뭘 보고 종말이라고 하느냐? 세상이 그대로 있는데” 이런 말은 이미 초대교회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베드로후서 3:3-4절입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하니” 이 모든 사실을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앞쪽의 24:44절을 봅시다.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종말의 때는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 않은 때에 갑자기 다가오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야 무관심하게 산다고 하더라도, 이 사실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때를 위하여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가 사는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갖추고 있어야 할 준비된 삶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려 합니다.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본문말씀도 많이 회자되는 설교구절 중의 하나이며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비유입니다. 본문이 속한 25장에는 종말에 관한 비유 세 가지가 나옵니다. 재림의 때를 깨어있어 기다려야 한다는 ‘열 처녀의 비유’, 마지막 때의 결산을 생각하면서 각 사람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달란트 비유’,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영생에 들어가도록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양과 염소의 비유’ 이 세 가지입니다. 본문말씀은 세 번째인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양으로 분류되어 영생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삶’을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시기적인 준비를 말하고, 달란트 비유가 각 사람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면 본문말씀인 양과 염소의 비유는 실질적으로 자신의 삶의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양과 염소라는 이미지로 분류된 두 부류는 하나님의 뜻을 생활화 했던 양과 자신의 뜻을 좇았던 염소로 구분됩니다. 이 말씀에서 중요한 핵심은 ‘이들이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의 주인 된 임금이 오른편의 양으로 분류된 사람들과 왼편의 염소로 분류된 모두에게 임금은 ‘마치 자신이 주리고 목마르고 병들고 갇혔던 것처럼’ 말했습니다. 즉 임금은 지극히 작은 사람 즉 소외된 사람을 마치 자신인 것처럼 빙의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이 사실을 통하여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십니다.

 

 

※ 종말의 때에는 효과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효과적인 삶이란, ‘자신의 삶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이루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삶을 낭비한다는 것은 의미 없이 허비하는 시간들을 말합니다. 이 사실을 로마서 12:2절에서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1-22절에서는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십니다. 에베소서 5:15-17절에서는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소중한 삶을 낭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오병이어의 이적과 칠병이어의 이적에서 모두 백성들이 먹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조차 버리지 않도록 모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생명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특히 종말의 때에는 자신의 삶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전에 어떤 목사님의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서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시간을 낭비되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 중에 사람이 70 평생 사용하는 시간을 대략 계산해 보여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글과 그림으로 표현을 했는데, 잠자는 시간이 20년, 먹는데 사용하는 시간이 7년, 길에서 보내는 시간 5년, 옷 입고 꾸미는 시간 5년, 화내는 시간, 전화통화, 잡담, 인터넷이나 TV시청 등을 다 빼고, 사람이 일평생에 일하는 시간은 23년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니까 조금 다르기는 하겠지만 일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우리 인간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은 것 같지만 실제 효과적인 삶을 이룰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시간을 잘 쪼개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시편 90:12절에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이 있는 마태복음 25장에는 종말과 재림에 관계된 세 가지 비유가 한 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열 처녀 비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효과적인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미리 여분의 기름까지 준비했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달랑 등 하나만 들고 갔습니다. 마치 신앙의 삶도 자동차로 장거리 운행을 떠나는 것처럼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달란트 비유에서 가르치신 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해서 남기는 장사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산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19절입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그러면 장사를 해야 하는데 어떤 장사를 해야 이익을 남기는 효과적인 투자가 되겠습니까? 어떤 장사를 해야 하는지를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십니다.

 

※ 가장 효과적인 삶은 주님께 투자하는 것입니다.

 

뜬금없이 주님께 투자하라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본문 40절과 45절을 봅시다.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활동하던 때처럼 예수님을 육신으로 뵈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께 투자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본문말씀에서 가르치시는 것처럼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고,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한 마디로 인간취급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사회적인 약자들을 돌보는 것이 예수님께 투자하는 것입니다. 몇 번 예화로 들려드린 적이 있었던 하버드 대학 ‘헨리 누엔(Henri J. M. Nouwen, 1932-1996)' 교수의 일화를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하버드대 신학대학 교수였던 헨리 누엔 박사는 정신박약 장애자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 arche Daybreak)’에서 봉사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이며 존경받는 교수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장애자 공동체의 봉사자로 들어갔습니다. 이 ‘라르쉬’공동체는 헨리 누엔 교수가 봉사자로 있으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갑자기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쓴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책에서 왜 라르쉬 공동체의 봉사자로 오게 되었는지를 밝히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올라가는 길만을 추구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 ‘천재’, ‘신동’이라는 칭찬을 받으면서 자랐고, 하버드대학의 교수가 되기까지 줄곧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오직 성공만을 향하여, 다시 말하자면 꼭대기를 향하여 오르막길만을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정신지체인 ‘아담’을 만났을 때, 이런 사람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하여 예수님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지시설의 봉사자로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오르막길에서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내리막길에서 나는 복음서에 나타난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헨리 누엔 교수처럼 그렇게 하기는 힘들지만 우리가 사는 자리에서 낮은 자리를 찾을 수는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풀과 녹색은 같은 색이다.’는 말인데, ‘같은 형편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게 된다.’는 뜻입니다. 주님과 뜻이 같으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하신 일은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 심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자리까지 항상 섬기는 자리에 계셨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내로라.’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가장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을 꼽으라면 사도 바울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인간적으로 최고의 학력을 자랑하며, 바리새인 중에서도 바리새인이며 지식적인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영적인 면에서도 천국을 경험하고 주님을 만났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낮아지기 시작해서 후에는 “나는 죄인의 괴수로다.”라고 고백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낮은 자리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는 일이 예수님께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비유의 중요한 특징이 양으로 분류된 사람이나 염소로 분류된 사람이나 모두 자신이 한 일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를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의 모습이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생활의 단면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의인들에게 주님이 선언하십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그러나 의인들은 의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그 때에 주님이 말씀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이 의인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섬김의 삶을 살았습니다. 반면에 저주를 받은 자들은 오히려 자신들은 주님께 그렇게 대접했다고 억울해 했습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 말은 자신들은 나름대로 주님의 일을 잘 했음을 자부한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교회 모습과 닮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교회 안에서조차 가난한 사람들, 볼품없는 사람들은 외면을 당합니다. 끼리끼리 모이고 다음에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생각을 하면서 대접을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대접받고 인정을 받아버리면 하나님께 인정받을 것이 없게 됩니다. 누가복음 14:12-14절입니다.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

 

우리 사는 짧은 생애에 효과 있는 삶을 삽시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내 주위에 있는 소외된 사람들을 섬김으로 나타냅시다. 예수님은 낮은 자리, 섬김의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극히 작은 자를 볼 수 있고 관심을 가지셔서 여러분의 삶에도 하나님의 갚으심으로 충만하고 복된 삶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μαράνα-θ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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