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설교모음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무는 길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123회 작성일 2020-05-13 16:39
***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무는 길 / 고린도후서 12:1-10
 
 고린도후서 12:1-10,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 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들어가는 말
 
어느 성도의 가정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녁 무렵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에 엄마는, “지난밤에 돼지꿈을 꿨는데 이제야 생각이 나네. 당장 복권을 사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딸은 ‘돼지꿈을 길조로 생각하고 기대를 품는 것이 성도에게 웬 말이냐?’며 ‘그런 꿈은 잊어버리라.’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 복권 생각이 딸의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급기야 ‘어쩌면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침 딸은 자신의 가정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재정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던 터라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하여 소원을 이루어 주시려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그 상상이 계속해서 즐거움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어느새 머릿속에는 복권 당첨금의 사용 문제를 놓고서 의견이 대립되고 삐걱대는 가족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과연 복권에 당첨만 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더욱 신앙생활을 잘 하게 될까?’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생각 한 번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이런 기적적인 일이나 능력을 기대하는 소망을 한 번쯤은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슈퍼맨이나 히어로들이 등장하여 악당을 처치하고 지구를 구하는 그런 영화들이 많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능력에 대한 갈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기도의 능력이나 예지 예언의 능력을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기적이나 능력을 가까이 두고도 깨닫지 못하거나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히브리서 4:2절에서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 말씀처럼 우리도 복음을 들은 사람들입니다. 이 복음에는 사람을 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담겨있습니다. 히브리서 4:12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과 말씀을 들었음에도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은 우리가 들은 그 말씀을 믿음으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머물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 본문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본문말씀을 포함하는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입니다. 첫 번째 편지인 고린도전서는 에베소에서 썼으며, 그 후에 디도를 고린도교회에 보내어 교회의 상황을 알아보게 했습니다. 바울 자신은 드로아에서 마게도니아로 가서 그곳에서 디도를 만나 그 상황을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기뻐할 일은 첫 번째 편지를 통하여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회개하고 또 바울을 간절히 사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도 있었는데, 바울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바울에 대하여 온갖 비난과 사도직에 대하여 의심하며, 탐욕스럽다고 비난하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바울의 언어태도까지도 문제시 했습니다(10:1).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이 두 번째 편지를 썼으며 특히 본문에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친히 경험했으며 주님을 만났던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사도직을 의심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론입니다. 또한 ‘엄청난 계시를 받았기 때문에 자만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육체의 큰 고통도 주셨다.’고 했습니다. 본문 7절입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 고통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았다는 사실을 본문 8-9절에서 증명합니다. 이 구절을 봅시다.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에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에 우리가 생각할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이 말씀이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 수 있게 하는 비결입니다.
 
※ 우리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한 가지 물어봅시다. 오늘 본문말씀을 읽으면서 사도 바울에게 어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자신이 낙원에 갔었다는 것과 너무나 큰 계시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큰 육체적인 고통이 있다는 것만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진다.”는 아리송한 말씀만 하십니다. 이 말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하겠는데 이유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기 위함이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바울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었습니까? 사도행전 19:11-12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사도 바울은 낙원에서 주님을 친히 만났을 뿐만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치유의 은사가 대단히 강력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바울이 교만하여지지 않도록 절제하도록 육체의 질병을 안전장치로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습니까? 야고보서 5:13-16절을 봅시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또 한 구절을 봅시다. 누가복음 10:17-19절입니다.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이 말씀들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능력입니다. 다만 이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뿐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앞서 보았던 히브리서 4:2절을 다시 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믿지만 순종하고 실천하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 수 있습니까?
 
20세기 초에 중국에 파견되었던 ‘루스 펙트’ 선교사의 일화입니다. 그녀가 핀란드에서 같은 기차를 탔던 한 여인에 대하여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교사는 그 여인을 보면서 제일 먼저 느꼈던 것은 그 여인의 환하게 빛나는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교사는 곧 그 여인의 오른쪽 손이 없고 그 자리에 금속으로 만든 의수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화 도중에 ‘그 여인은 인도에서 선교사로 일하다가 폐병에 걸려 이제 본국으로 소환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여인은 고국 핀란드에 돌아와 농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던 중 어느 날, 탈곡기에 손이 걸려 오른손이 절단된 것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오른손이 절단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말이 “주님, 오른손이 없는 나에게 이제는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기도였습니다. 그녀는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묻지 않고, “무엇을 원하시는지!”라고 주님께 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묻는 여인에게, 그 농장을 나이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양로원으로 개조토록 하셨고 그것을 통해 남은 생애를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놀라운 일을 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움과 시련이 닥칠 때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 ‘이런 물음은 신앙적이 아니며,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마음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면서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환상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그분이 자신이 박해하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안 후에 처음으로 한 말이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행 22:10)라는 물음이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는 첫 번째가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설계하시고 이루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퍼트리샤 닐( Patricia Neal, 1926.1.20.~2010.8.8.일)이라는 미국의 여배우가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지구 최후의 날, 1950년’,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년’ 등에 출연했습니다. 1963년에는 오스카상을 수상했으며, 1964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 했습니다. 그녀가 1960년 뉴욕에서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길을 건너가다가 자동차에 치여 아기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2년 뒤에는 딸아이 하나가 홍역으로 죽었습니다. 퍼트리샤 자신도 유행성 출혈 병에 걸려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연거푸 닥친 가정의 불상사로 마음의 상처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그러나 퍼트리샤는 잘 견뎌내어 회복되었으며, 배우로서의 최고 영예인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취재하던 신문 기자가 그녀에게 ‘용기의 열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퍼트리샤는 방안에 있는 액자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두려움이 문을 두드릴 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대답을 했다. 그러나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말은 ‘시험이 올 때 신앙으로 대답하면 시험은 도망가고 만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서 11:6절에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생활 속에서 그대로 실천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두려움이나 염려, 걱정 등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의 표현입니다. 두려움이나 걱정은 사람의 능력을 무력화시킵니다. 디모데후서 1:7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믿음, 두려움과 걱정, 좌절과 절망감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환경과 상황이 다가와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내게 나타나게 됩니다. 시편 37:4절에서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고 하시며 145:19절에서는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건강하고, 지혜롭고, 강하고, 재물이 많으면 큰일을 할 수 있고 능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하셨던 말씀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는 두 번째 비결입니다. 이 비밀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고린도전서 1:26-29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고린도후서 1:9절에서도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강한 척하지 말고, 잘 아는 척하지 말고, 자신의 약함을 고백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어떤 분들이 말합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 왜 병들고, 왜 돈도 못 벌고, 왜 실패하느냐?’고 말입니다. 에베소서 4:7절에서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라고 하십니다. 즉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대로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능력을 주셨는지 잘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그 능력을 믿음으로 사용하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기적까지도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잊어가고 하나님의 능력을 잃어가는 이 세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고 순종하여 하나님께 쓰임 받는 능력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μαράνα-θ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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