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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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석의 방법론 2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506회 작성일 2023-07-30 16:27

※ 잠언의 양식

1-9장 신학적 지혜, 10-31장 실용적인 지혜로 확연히 구분된다. 신학적 지혜의 주제는 “하나님을 경외하라”이다. 신학적 지혜와 실용적 지혜로 양식을 구분해서 봤더니 주제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앞부분은 지혜를 얻을 것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뒷부분은 지혜로운 삶은 생명에 이르지만 지혜가 없는 삶은 사망이 이른다는 것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현숙한 아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의인화 한 것이다.

잠언 22:17-24 (아멘엠오팻)의 교훈이 나와 있다. 이집트의 잠언을 번역한 것이다. 30개의 잠언이 나와 있는데 모두가 이집트의 잠언과 똑같은 형식이다. 구전단계에서 이집트에서 가져와서 그대로 쓰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전도서의 양식

욥기나 전도서는 세상을 비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전도서의 주제는 “헛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여호와를 경외하라”이다. 긍정적인 이집트의 지혜문서를 따른 것은 아니다. 전도서는 메소포타미아 잠언이다. sitz in Leben 메소포타미아의 여러 잠언들과 일치성이 발견되었다.

➠ 양식 비평을 통해서 삶의 자리에 비춰보고 연구하는 것이다.

※ 양식비평 평가.

양식비평 방법은 지금 현재까지도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고 있는 방법이다. 양식 비평의 단점은 양식을 구분하고 구전단계와 삶의 자리를 연구하는 것이다. 문제는 성경은 성문화된 텍스트인데 양식을 구분하려고 한다. 통일성이 아니라 각각 개별성을 보고 있는 단점이 있다(숲을 보지 못함). 예를 들면 아모스를 800개로 나눈 것은 단점을 여실히 드러내 준다. 조각난 말씀에서는 아모스가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성경을 극단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문제이다.

➠삶의 정황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필요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시편23편 같은 경우 sitz in Leben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본문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반작용을 한다.

➠구전단계를 연구하므로써 본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양식비평이 상당한 도움을 준다:장점). 본문의 의도를 밝히는데는 양식비평만한 것이 없다. 케리그마(선포된 말씀)의 의도를 밝히는데 가장 중요한 비평방법이 양식비평이다. unit를 강조하는 다른 비평방법(수사학적 비평 등)과 함께 보완적으로 연구하는 대안이 있다.

 

4. 전승사 비평

양식비평의 범위가 너무 넓었다. 거의 모든 것이 양식비평에 해당되기 때문에 특정비평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보고, 특정된 부분을 모아서 전승사 비평방법을 따로 쓰게 되었다. 전승사 비평은 2가지 즉, 전승되는 과정(Traditio)을 연구하는 것과 전승되는 자료(Traditum)를 연구하는 것이다. 어떠한 전승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는가와 어떠한 자료가 나오게 되었는가를 연구하는 방법이 전승사 비평연구이다.

신명기 26장 5b-9절까지 연구에서 전승사 비평의 한 획을 그은 학자가 바로 G. von Rad(폰 라드)이다. 독창성과 합리성을 다 갖추고 있는 사람이었다. “육경의 양식비평적 연구”라는 논문을 썼다(번역 - 폰라드 논문집/김정준 역). 폰 라트는 5경을 약속과 성취의 개념으로 확대시켜서 6경으로 보고 있다.

 

※ 육경이란?

4경: 창, 출, 레, 민. 신명기는 역사서에 더 유사하다고 본다. - M. Noth

5경: 창, 출, 레, 민. 신.

6경: 창, 출, 레, 민. 신, 수.

약속과 성취의 개념으로 본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들에게 약속해 주신 것은 ①내가 너에게 커다란 민족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②내가 너에게 거할 땅을 줄 것이다. 민족에 대한 약속은 출애굽 시기에 이루어졌지만, 땅에 대한 약속은 여호수아에 이르러서야 이루어진다. - G. von Rad

폰라드가 전승자료를 분류하다보니 아주 오래된 자료라는 것이 밝혀진다. 시와 산문이 있다면 오래된 전승은 ‘시’이다. 시에서도 어떤 인물의 노래로 나오면 아주 오래된 전승이다.

대개의 경우 고대의 메시지 가운데서는 신앙고백 적으로 모든 것을 풀어내는 메시지가 있다. 고백을 양식으로 구분한 다음 6경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신앙고백이 3가지가 있다고 구분했는데, 이것이 Old Epic Credo(고대서사신조)이다. ①신 26:5b-9 ②신 6:20-24 ③수 24:2b-13. 이 3가지가 가장 기본적인 전승 자료(Traditum)라고 보았다. 근거는 그 안에 중요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신 26장의 경우를 보았을 때, 시내산의 내용이 빠져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출발한 것은 아주 중요한 사건인데 그것이 빠져있다는 것이 의문을 가졌다. 폰 라드에 의하면 전승자료를 봤을 때 시내산이 빠져있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보았다. 오경의 몇몇 부분에 출애굽과 정복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시내산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출애굽 정복 전승과 시내산 전승은 서로 다른 것이었으며 나중에 전승과정을 거쳐서 합쳐진 것이라고 보았다.

➠시편 136편(역사의 주관자로써 함께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시, 구속사 시편)에도 출애굽 정복 내용은 있지만, 시내산 내용이 없다. 출애굽 정복 전승과 시내산 전승이 합쳐지기 전에 쓰여진 것으로 본다. 후대에 합쳐진 결과는 느헤미야 9:9-14에는 출애굽 정복 전승과 시내산 전승이 함께 등장한다.

➠폰 라드의 주장은 Old Epic Credo가 가장 기본적인 전승이었으며, 출애굽 정복 전승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출애굽 전승은 따로 존재하는 전승이었다. 따로 존재하다가 어느 한 시점(주전 10세기, 다윗솔로몬시기)에 만났다는 것이다. 그것을 합치는 역할을 했던 신학자가 자료비평에서 이야기하는 (J.E.D.P 중) J신학자라는 것이 폰 라드의 주장이다.

전승과정을 연구할 때 폰 라드가 강조했던 것은 출애굽 정복 전승은 정착 초기 전승일 것이라고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착 초기에 있었을 때 그들의 베이스캠프가 있었던 곳이 길갈이었다. 그러므로 정착 초기에는 길갈이 중심이었다. 길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칠절을 지키고 있다고 말한다.

➠길갈을 중심으로 칠칠절 때 쓰여졌던 것이 출애굽 정복 전승이다.

➠시내산 전승은 시내산 중심으로 내려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정복을 끝낸 다음에 세겜에 모여 예배드렸다. 가을 추수 정황 즉, 초막절 정황이었다. 시내산 전승은 초막절 때 주로 쓰여졌고, 세겜을 중심으로 된 것이다. 이 2가지 전승이 다윗․솔로몬 시대에 J학자에 의해서 합쳐진 것이라고 하는 것이 폰 라트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폰 라트의 주장은 모두 옳은 것인가? 아니다. 많은 비판이 있고, 폰 라드의 주장이 극복되고 있는 중이다. 폰라드가 주장하는 것은 크레도가 먼저 있고 역사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서 역사가 있고 그 역사에 대한 요약으로 크레도가 생겨났다고 볼 수 도 있다(ex:사도신경). 그런 역발상의 질문에 폰 라트는 대답할 수 없다. 이것이 폰 라트 연구의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다.

그러나 학문적인 독창성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연구이기 때문에, 그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 한사람으로 꼽을 수 있다.

 

같은 시기에 폰 라트의 경쟁자 M. Noth(마틴 노트)가 있었다.

그는『전승사 연구(1943)』에서 신명기 역사, 역대기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구약신학에 큰 업적을 남긴 책이다. 편집비평에서 더 필요하다. 『이스라엘 역사』영미 계통에는 실증적인 연구를 하고, 독일 계통에서는 관념적인 연구를 했다. 독일 계통 학자들은 역사의 시작이 사사시대부터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영미 계통의 학자들은 족장시대에도 역사성이 있고 역사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국제성경주석-출,레,민』사회경제적 입장에서 보았다. 즉, 마틴 노트는 방법론을 다양하게 활용했던 학자이다.

➠마틴 노트는 『오경의 전승사적 연구』를 통해서 오경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전승(Traditum)을 5가지 신학적인 주제라고 보았다. 전승이 자석과 같이 되어 주변의 것들을 끌어드려 거대한 오경을 형성하게 되었다.

①출애굽 -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처음으로 느꼈던 중요한 사건

②경작할 수 있는 땅으로 인도

③족장들을 향한 약속 - 믿음의 조상들을 선택하시고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본다.

④광야로의 인도

⑤시내산에서의 계시.

마틴 노트는 출애굽 정복과 시내산 전승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런 5가지 주제가 강력한 자석이 되어 주변 전승을 빨아드려 현재 오경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승사 연구에 있어서 3번째로 중요한 사람이 스칸디나비아 학파의 학자들이다. 구약에 나타난 모든 제의 전승을 연구한다. 구약의 제의는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고대 근동에서 전승되어 내려왔다고 본다.

➠고대 근동의 제의와 구약의 제의의 유사점을 찾는다. Traditum을 고대 근동으로 보고 Traditio를 통해 내려왔는가.

➠대표적인 것이 시편 90-91편 ‘여호와께서 다스리니’ 제왕시편이 많이 나온다. 스칸디나비아 학파 학자들은 신년축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았다.

➠순환하는 구조로써 신의 모습이 형성되어 있는 고대 근동의 신이 살아난 것을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벌이는 신년축제가 있었다. 이스라엘에는 초막절(음력7.7)에 신년축제가 있었다고 본다. 그 때 제왕시편이 읽혀지면서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는 메시지가 주었졌다고 본다.

➠야훼는 직선적인 개념의 신인데, 고대 근동같이 순환적인 신의 개념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반박이 있다. 아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새롭게 부활하는 신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야훼의 영원한 왕권을 찬양하는 것이 제왕시편이다. 이스라엘화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칸디나비아 학파는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핀란드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별히 D.A.Knight(나이트)가 『이스라엘 전승의 재발견 : 스칸디나비아 학파의 전승사 연구를 중심으로(1975)』에서 각 언어를 번역해서 박사논문을 쓴후, 알려지게 되었다. 스칸디나비아 학파는 구약의 제의와 고대근동의 제의의 연관성을 전승사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이다.

 

전승사 비평 방법을 활용하는 예.

이사야 50:1. 배경으로 하는 전승이 어떤 것이 있는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제2이사야는 신명기 전승을 활용했다. 신24:1-5 이혼과 재혼에 대한 특별법으로 이혼증서를 써주고 난 뒤라면 다시 재결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사 50장의 내용은 이스라엘에게 이혼 증서를 써준적이 없으므로 재결합하는 것은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신24장이 Traditum이 되는 것이다. 포로기를 거쳐서 제2사야까지 들어간 것이다. 사50장이라는 전승이 형성되게 되었다. 신24장 전승이 무엇인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려왔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사50:4. (42:1-4 49:1-6, 50:4-9, 4가지 야훼 종의 노래)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주님께서 나를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끝까지 싸워서 이기겠다고 고백하는 장면이다. 예레미야가 받은 고난의 모습과 유사함을 발견할 수 있다. 예레미야와 제2이사야 야훼의 종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있어왔다.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분석했더니 비슷한 단어, 내용, 신학적 메시지가 야훼 종의 노래와 비슷하다. Traditum이 어떤 과정(Traditio)을 거쳐서 전승이 연계되어 왔는가를 연구하면, 제2이사야가 야훼 종의 노래를 형성할 때에 예레미야 전승이 중요한 자료였다고 본다.

예수님의 가상칠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Traditum을 찾아야 한다. 시편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고난받는 종의 노래에서 인용된 것이다. 탄원시 즉,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이다. 예수님께서 시편을 인용하신 것은 아직 십자가에 매달려 있고 구원이 이르지 않았지만 구원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평가 - 전승사 비평은 본문의 배경, 의도를 파악하고 그 본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현재 본문에 활용하는데 가장 적절한 비평방법이다. 본문의 Traditum과 Traditum를 보고 본문을 정확하게

최종형태의 본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식비평과 같은 단점이 있다.

최종본문을 중요시하는 비평방법과 함께 사용해야한다.

 

5. 편집 비평

기존의 비평 방법이 비판을 받았던 것이 최종형태의 본문을 쪼개는 것이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기록된 본문의 형태로써 이해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고민을 학자들이 했다. 여러 전승들이 여러 과정을 거쳐서 편집이 되는데, 편집이 된 것을 최종형태의 본문으로 바라보면서 연구하는 방법이 편집비평이다. 이전 것과는 다르게 숲을 보는 방식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양식비평 학자들로부터 태동되었다.

➠양식비평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서 최종형태의 본문을 가지고 연구하고자 했다.

➠구약보다 신약에서 특히, 공관복음서를 연구할 때 먼저 사용되었다.

➠1900년 초-중반까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던 독일의 성경학계(마틴 노트, 폰라트, 루돌프 불트만 등) 불트만의 제자들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공관복음서가 어떠한 편집 자료와 어떤 편집과정을 거쳐서 최종 본문의 형태가 되었는지를 연구했다.

➠구약성경에서도 성경의 다른 본문보다 여러 단계의 편집을 거쳤기 때문에 편집의 형태를 살펴보고 연구해봐야 할 부분이 있었다. 바로 신명기 역사서이다. 신명기 (마틴 노트의 주장 - 사경, 신명기와 신명기 역사)정착에서 포로기까지 이어져 왔던 역사이다. 그 역사 속에서 보았을 때 포로기를 생각하는 듯 한 분위기가 읽혔다. 초창기 편집과정도 있지만 특정 부분을 보면 고대시절에 쓰인 것이 아니라 포로기 당시에 기록된 것이 확실해 보이는 구조가 나타났다. 예를 들면, 신명기 30:1-3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압 평지에 있을 때 모세가 외쳤던 3번의 설교를 신명기라고 알고 있는데, 첫 번째 편집에서 완성했던 것 이외에 포로기 당시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예언으로 기록 되었다기 보다 현실성과 생동감이 느껴진다. 또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다음 선전에 봉헌기도를 드릴 때, 왕상 8:33-34 적국에 패해서 포로로 잡혀간 것, 기도를 하면 조상의 땅으로 되돌려 달라. 포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보인다.

➠역사서가 한 번에 걸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포로 상황 속에서 편집이 다시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최종편집자가 포로 상황에 있으며 포로 된 백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써 재편집했던 것으로 본다. 최종 형태의 본문을 살펴보면서 포로기 때의 편집된 부분이 어딘지를 보고, 그러한 편집 의도 때문에 회복의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방식으로 연구하는 것이 편집비평 방법이다.

➠왕하 20장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께 구했더니 15년 더 살게 해주셨다. 그런데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에게 왕실의 모든 창고를 다 열어 보여주었고, 이사야가 저주하고 있다. 주전 8세기 히스기야 당시에 바벨론은 이스라엘 못지않게 미미한 나라였다. 강대국 앗시리아. 바벨론이 무시무시한 나라로 설명된 부분이 있다. 그것을 참고해 볼 때, 바벨론 시대에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즉, 왕하 20장에서는 바벨론이 두려운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반드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구약 성경에서 주로 신명기 역사에 활용되고 있다.

➠신명기 역사는 무엇인가? 신명기, 여호수아-열왕기하까지(룻기 제외) 즉, 신명기 포함 6권의 역사서를 지칭한다. 역사서는 신학적인 방법론, 사관이 있다. 신명기 사관으로 역사를 본다. 역사를 평가할 때 신명기 신학을 기준으로 한다. 6권의 책을 봤을 때 필체가 거의 똑같고, 분명히 신명기 사관이라는 한 가지 관점을 가지고 역사를 평가하고 있다.

➠신명기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명기에서 커다랗게 강조하고 있는 신학이 4가지 있다.

① 유일신 신앙 - 신은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시다.

② 중앙성소 강조 - 남유다는 산당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금지한다. 북이스라엘은 벧엘과 단 에 금송아지 신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중앙성소를 지키지 않았다.

③ 가나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 가나안 여인과 혼인금지, 가나안 전멸법

④ 사랑과 정의의 공동체 - 사회적 약자(과부, 고아, 나그네, 레위인)를 배려해야 한다.

이와 같은 신명기의 평가 기준으로 역사를 평가한 것이다. 객관적인 역사로 봤을 때는 위대한 왕인 오므리, 여로보암 2세 등에 대해서는 간단히 평가한다. 객관적 역사로 보면 국력을 쇠잔시킨 왕인 요시야, 히스기야는 성경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세상이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평가하는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

➠신명기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부터 왕하 마지막에 여호야긴 왕이 포로로 잡혀갔다가 37년 만에 풀려나서 왕위를 회복하는 사건으로 끝난다. 여호야긴은 597년에 느부갓네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에윌 므로닥이 왕위에 오른 561년에 풀려난다. 죽, 정착에서 포로기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561년 직후에 신명기 역사를 기록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포로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상관없어 보이는 내용도 있다.

자료가 최소한 2단계 이상의 편집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포로 이전에 1차 편집이 이루어졌고, 포로 된 이후에 2차 편집이 이루어졌다고 본다.

①마틴 노트는『전승사적 연구들』신명기 역사는 주전 561년 직후에 한 사람의 편집자에 의해서 쓰여졌다고 주장한다: 한사람 편집이론. 통찰력을 가진 한 사람이 계속해서 내려왔던 전승(구전 전승, 성문화된 전승)들을 이용해서 썼다는 것이다. 편집되었던 장소를 팔레스틴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을 비판받는 부분이다. 성경에는 팔레스틴에 비천한 자들이 남아있고 쓰여있다. 또한 제사장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 성문화된 자료들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오경의 성문화가 가능했다. 그러므로 팔레스틴에서 한사람이 편집을 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② 영미계통의 대표적인 학자 F. M. Cross는 한사람 편집이론을 비판한다. 신명기 역사는 2중으로 편집되었다고 주장한다: 2중 편집이론. 한사람이 바벨론에서 쓴 것이 아니라, 2번에 걸쳐서 편집되었다는 것이다. 처음 편집은 개혁의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4경을 읽을 때는 보수적인 분위기지만, 신명기에는 개혁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1차 편집이 요시야 때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이 때 역사를 신명기적 관점에서 다시 썼다는 것이다. 요시야 당시의 개혁 정신이 드러난다. 2차 편집은 요시야의 죽음 이후 포로기 상황(561년)에서 이루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있다고 외치는 메시지이다.

③ 독일 계통 학자들이 반박한다. R.Smend(스멘트), Dietrich(디트리히)는 신명기 역사가 다중편집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다중편집이론. DtrG(원래 신명기 역사, 580년대 편집)가 있었는데, 이것이 편집이 되었다고 한다. 다윗을 예로 들었을 때, 우리야 아내 밧세바, 인구조사 등등 참회하는 모습들이 나타날 때는 예언적인 성향이 강조되는 DtrP(예언적 편집, 570)로 보고, 율법을 온전히 지키려고 하는 부분은 DtrN(율법적 편집, 560)으로 본다. 이것이 종합적으로 편집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DtrP와 DtrN을 구분하는 기준이 학자의 자의적 판단이라는 것이 비판받고 있다.

④ A. D. H. Mayes(메이스)가 타협적 이론을 주장했다. 이중편집이 포로기 이전, 포로기 이후에 이루어졌는데, 마지막 편집자는 DtrN(율법적 편집자)라고 하는 것이다.

※양식비평이나 전승사비평은 하나의 본문을 조각내서 조각을

양식비평 - sitz im Leben(삶의 자리)

전승사비평 - 전승자료 자체나 전승과정을 연구했다.

편집비평은 최종형태의 본문을 보고, 어떠한 자료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는지 연구하는 방법이다.

The Deuteronomistic History 신명기 (사가적) 역사 : 신 + 수~왕하 (총7권) -> M.Noth

1사람 편집이론 - M. Noth

이중 편집이론 - F. M. Cross

다중 편집이론 - R. Smend

절충안 - A. D. H. Mayes

⑤ 1980년대, M.Noth의 한사람 편집이론을 수정했다. B.peckham이 수정된 한사람 편집이론을 주장한다. 한명의 신명기 편집자가 엄청난 자료를 가지고 편집을 했다는 것이다. J, E, P, Dtr1 자료를 활용해서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종 편집된 것은 Dtr2이다. 4경 + 신명기 역사(11권)까지 편집되었다는 것이다.

R. Friedman은 한사람이 예레미야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4경 + 신명기역사에 예레미야와 애가가 더해져서 13권을 썼다고 본다.

문체와 분위기를 봤을 때 4경과 신명기는 확연히 다르다. 4경에는 제도권 안에 있는 내용들이 등장한다. 신명기와 신명기 역사는 제도권 밖에서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확연한 차이가 있는 책들이 한사람에 의해서 기록되었다는 것은 오류이다. P의 연대는 신명기 역사보다 훨씬 이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사람이 13권을 썼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⑥ 현재 학계의 대세는 Pan-Deuteronomism(범신명기주의)이다. 모든 구약 성경에서 범신명기주의가 발견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시편, 잠언도 신명기 역사의 최종편집을 거쳤다는 것이다. 전도서, 예언서(미가, 말라기 등) 구약성경 모든 부분에서 신명기 역사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⑦ R. R. Wilson은 “모든 곳에서 신명기 역사의 영향이 발견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신명기 역사의 것이 아니다.”라고 썼다. 시대정신이나 보편적 정신이지 신명기 역사의 독특한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 구약성경의 모든 부분에서 신명기 역사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소수의 학자들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신명기 역사가가 한 단계 이상의 편집과정을 거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개혁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소수자, 약자의 권익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외쳤던 메시지이다. 그런 관점에서 포로기와 이전의 정황이 왜 함께 공존하고 있는지, 약자를 위한 신명기 정신을 알고 성경을 봐야 한다.

양식비평학자 - 전승의 수집가

편집비평학자 - 최종 신학자

장점

양식비평이나 전승사비평에서 본문을 지나치게 세분화하는 문제가 있을 때 최초로 최종 편집 형태와 최종 편집 의도를 알도록 해주었다. 정경비평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한계(단점)

역사적인 발전단계가 있는 본문만을 연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편이나 잠언은 편집비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역사발전단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서 같은 경우에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6. 수사학 비평(Rhetorical Criticism)

헬라의 문화가 있는 장소에는 원형극장, 원형 경기장, 목욕탕이 꼭 있었다. 전체인구의 1/10이 모일 수 있는 원형 극장과 경기장을 만들어놓았다. 목욕탕에서 정치 등 모든 문제가 이루어졌다. 극장에서 하는 연극들을 보면 화려한 수사학을 통해서 설파하는 것을 들었다. 이런 수사학들은 성경에도 영향을 끼쳤다. 헬라의 수사학은 사도 바울에게 영향을 끼쳤다(특히, 갈라디아서).

히브리어는 ‘셈족’어이다. 셈족어 연구를 촉진하는 사람이 J. Muilenburg(마일렌버그)이다.

1968년 미국성경신학회(SBL) 회장으로 취임하며 “From criticism and Beyond(양식 비평과 그리고 너머)” 양식비평의 한계를 빨리 인정하고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양식 비평이 한계가 있고, 셈족어 특징과 어휘 등이 명확한데 연구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셈족어만의 수사학연구를 통해서 성경을 원래 의도로 연구하는 것이 수사학 비평이다. 셈족어의 특징 중 하나가 교차대구법이다. 움베르토 카스토가 반문서설 4문서설을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히브리어(셈족어)를 너무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수사학적으로 최종형태의 본문을 바라보면서 연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셈족어는

① 암시하는 메시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 화장실 간다(모압 왕 에글론), 잠을 자다(사울의 경우) -> 발을 가린다

ex2: 라헬(암양) / 레아(암소)는 시력이 약하고 -> 레아를 쳐다보게 되면 시력이 나빠진다

② 언어유희의 경우

ex: 시편 - 22개의 자음이 처음 등장하도록 쓴다. 대표적으로 119편(토라시편 - 율법의 완전함을 강조한다). 22개 * 8절 = 176절.

ex2: 애가

③ 반복을 자주 한다.

ex: 요셉 - 창37:24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 (반복)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ex2: 과부인 여자 / 여자의 남편이 없다(반복)

④ 풍자와 아이러니. 목적을 분명히 알고 봐야 한다.

ex: 요나서 - 국수주의자들에게 구원이 이방인에게도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셈족의 수사학이 성경의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에 성경의 저자가 의도했던 바를 알고자하려면 셈족의 수사학을 알고 해석해야 한다. 이 시대 맞춰서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잘못된 해석을 하게 된다.

문학비평에서 신문학비평 발전하게 된다.(내러티브, 독자적 등)..성경의 메시지에 핵심을 흐리게 한다. Sheffield 대학에서 나오는 책들은 신문학비평이 많다.

장점

문학기법을 통해서 최종 본문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가장 쉽게 알게 해주는 방법이다. 성경을 나누어보는 연구에서 성경의 통일성을 보여주면서 최종 본문에 관심을 기울이게 해준 방법이다. 사회학이나 인류학 같은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아서 발전시키면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다.

단점

양식 비평의 연구실적을 무시한 가운데 수사학 비평을 추구하는 것이 단점이다.

대안

양식 비평과 수사학 비평을 함께 보완적으로 활용되어 연구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7. 정경비평

당시 시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60년대 암울한 시대(ex. 월남전 등) 속에서 거대한 업적을 남겼다. 1960년대 미국사회의 모습이 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① 흑백 인종차별로 인한 흑인의 인권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대표적으로 마틴 루터 킹, 말콤 엑스가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꿈”, 비폭력 무저항을 이야기했다. 반면에 말콤 엑스는 백인을 악마로 보며 흑백 분리 운동를 하며 마틴 루터 킹은 백인에게 굴종한다고 비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암살당했다.

② 대통령들도 암살당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쿠바 사태를 잘 해결한 듯 했는데 반전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암살했다. 당시에는 배후를 알 수 없었다. 케네디가 반전운동을 했기 때문에 군수물자를 운영하는 사람 등 전쟁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에 의해서 암살당한 것이 아니냐고 보는 사람도 있다. 로버트 케네디도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다가 암살을 당한다.

③ 전쟁을 하게 된다. 바로 베트남 전쟁이다.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전쟁이다? 그러나 베트남 사람들이 원하는 전쟁은 아니었다. 그들은 80% 이상 호치민을 지지하고 있었다. 단 20%만이 티우?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었다. 미국의 때문에 한국도 베트남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미국 사회의 많은 젊은이들이 징집되어 전쟁에 나가고 죽어서 돌아왔다.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광기에 사로잡힌다(=미쳐버린다). 영화 <디어 헌터>. <플래툰?>, <지옥의 묵시록> 등이 베트남 전쟁의 문제를 확실히 다뤘던 영화이다. <람보 1>도..

흑인인권 운동과 반전운동이 미국사회 전체를 뒤흔들고 있었다(60년대 상황). 반전운동을 하는 훌륭한 가수가 등장 존 마이저?, 밥 딜런, 비틀즈의 존 레논 등이 반전운동에 헌신했다. 70-80년대 한국에서 불리운 데모송. 대개 흑인 연가가 많았다. “우리 승리하리라”“흔들이지 않게 우리 단결해” 80년대 중반 “님을 향한 행진곡”등 우리 노래가 나온다.

사회자체가 암울했다. 회색도시와 같이.. 신학에서도 회색도시와 같이 암울한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다. “신의 죽음의 신학”이 나온다. 하비콕스의 『세속도시』, 로빈슨 『신에게 솔직히』등을 통해 신의 죽음의 신학을 알리면서 당시 암울한 시대 상황을 반영․대변했다.

성경신학에도 암울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성경신학의 위기! 성경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비난이 있었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시대가 암울하게 돌아갈지라도 성경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성경신학의 위기론을 거부하며 대응했다. 모두가 신의 죽음, 성경신학의 위기를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에 대응했던 사람은 G.E.Wright(라이트)가 있다. 『God who acts(움직이시는 하나님)』에서 성경의 모든 말씀을 과거의 역사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고, 오늘도 살아서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기록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약성경신학입문』으로 번역되어 있다.

또 J.Smart(제임스 스마트)는 『교회의 교육적 사명』에서 말씀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말씀 중심의 교육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B.S.Childs(차일즈), J.A.Sanders(샌더스)라는 사람이 정경비평을 주장하며 성경은 정경으로써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경(Canon)은 자를 만들 때 가장 기준이 되는 자를 뜻한다. 즉, 모든 것의 기준이다. 바로 성경을 단순한 문학책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경으로써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정경비평방법이라고 한다.

성경신학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고학자는 하나님은 행동하신다고 강조했고, 기독교교육학자는 말씀 중심의 교육을 강조했다. 성경신학자는 정경으로써 성경을 바라보며 그 공동체에서 어떤 메시지를 주며, 어떤 과정을 통해 내려왔는지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① 샌더스는 정경화 과정을 주로 연구했다. 최종적으로 쓰여진 정경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가를 본다. 『Canon and Community(정경과 공동체)』공동체들의 어떠한 신앙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정경이 되었는가를 본다.

시편을 주로 연구했다. 공동체는 어떤 용도로 시편을 사용했을까? 성전에서 예배드릴 때 찬송가로 사용된 것이다. 영장에 맞춰 부르는 노래 = 성가대 지휘자에 맞춰서 부르는 노래. 시편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정경이 되었을까? 최소한 노래가 필요할 때 수집되었다. 노래가 필요할 때는 성전을 짓고 난 후, 성전을 다시 짓고 난후 이다. 3차례에 걸쳐서 노래가 수집된다. 솔로몬의 성전을 지었을 때, 제2성전(주전 515년)을 완성했을 때, 마카비 혁명(164) 성전의 기능을 회복했을 때에 편집이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시편이 완성되었다. AD 90년에 얌니아? 정경으로 인정된다.

➁ 차일즈는 정경 해석학을 주로 연구했다. 정경이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가 정경의 해석과정을 보는 것이다. 『성경신학의 위기』60년대 위기의 상황에서 대응하는 책이다. 그 외 『정경으로써 구약성경』등이 있다. 『이사야 주석』이사야를 하나로 본다. 후대의 최종 편집자가 편집적인 의도를 가지고 하나로 만들었다는 의도로 쓴다. 이사야의 통일성을 본다.

성경이 정경이 된 후 어떻게 해석되어 내려가는가를 본다. 창세기 1장을 해석할 때 정경이 된 상황 속에서 창세기 1장의 말씀이 어떻게 해석되어 내려가고 있는가. 바벨론 포로기 때 성문화 과정이 이루어졌고 에스라 느헤미야 당시에 정경이 되었다(주전5세기). 창 1장의 메시지를 통해서 WHO를 강조하며 우리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살아서 너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다. 창조자가 구원자이심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창1장을 해석했다. 당시 억눌리고 힘들어하는 백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이다.

에스더서는? 유다 백성들의 전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유대인들의 생존을 하나님께서 관심갖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대인을 죽이려는 사람들에게서 유대인들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즉, 공동체에게 너희의 생존이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라는 것을 말해고 있다. 그러므로 신앙 안에서 너희가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라는 것이다. 포로기와 페르시아 시대의 암울한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다니엘서는? 역사적 정황은 포로기가 아니다. 다니엘은 포로기적 사람이지만 다니엘서는 AD167 안티오푸스 4세의 종교폭정 때 쓰인 것이다. 다니엘서의 목적은 옛날 용맹스럽던 다니엘의 경험을 강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선조 다니엘과 같이 순교할 지언지 배교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것이 다니엘서의 메시지이다. 다니엘서를 정경의 입장에서 해석할 때는 순교한 지언지 배교하지 말라는 메시지로써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 차일즈는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➀교회의 정경으로서 구약성경은 신학 해석의 규범이고 표준이다. ➁그리스도의 계시와의 연관에서 구약성경의 정경을 해석해야 한다. ➂성경신학이 교의학으로부터 독립되었으므로 교의학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 ➃현재 목회자들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 이상 4가지가 차일즈의 연구방법론이다.

 

장점

① 양식비평학자들에 의해서 훼손되었던 본문을 성경 자체에 권위를 높여주는 큰 역할을 되었다.

② 성경을 하나님과 공동체의 관점에서 보게 만들었다. 사회학적 비평까지도 연결된다.

③ 신약성경과 교의학 등의 관계를 통해 구약성경을 고립시키지 않고 다른 학문들과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시켜준다.

단점

① 양식비평방법의 장점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밖의 전승사 비평 방법은 지나치게 무시하고 전혀 염두해두지 않았다.

오늘날 까지도 정경비평 방법은 많은 학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갈라졌던 교회와 신학자 사이를 연결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8. 사회학적 비평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사회학적인 연구가 많이 일어났다. 자연스럽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도 사회학적 연구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성경을 동원하고 활용하는 것은 신약학자들이 상당히 영향을 받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 사회학적 비평이 더욱더 발전하여,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비평방법을 활용하게 되었다.

사회학적 비평은 성경 본문에 나타난 사상이나 행위들을 그 본문의 배후를 이루고 있는 팔레스타인이나 고대 근동이라는 폭넒은 사회 존재틀 안에서 연구하면서 구체적인 공동체에 적용하여 해석하는 방법이다. 즉,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것들은 팔레스타인이나 고대 근동의 특정 공동체의 삶이 나타나는 것이다.

양식비평방법을 했던 사람은 전승의 수직자로 볼 수 있고, 편집비평방법은 최종 편집자로써 편집 신학자로 볼 수 있고, 사회학적 비평을 했던 사람은 공동체의 대변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모든 것을 공동체에 대입해서 보기 때문에 공동체의 대변가.

사회학적 비평학자들의 눈으로 봤을 때는 베드로 공동체와 요한 공동체가 갈등을 가지고 있었고, 요한 공동체가 상당히 우위에 있었다고 본다.

이스라엘이 정착에 대한 신학적인 연구에서 사회학적 비평방법이 상당히 많이 활용되었다.

정착에 대해서 연구하는 방법은 ① 평화적 이주설, ② 군사적 침략설, ③ 사회적 혁명설이 있다. 이스라엘의 정착은 여호수아에서 나온다.

➠평화적 이주설은 A.Alt, M.Noth가 주장했다. 평화적 이주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없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내었고 전쟁이 나서 가나안에 못들어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이 모세를 따라서 간 것이 아니라,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았던 지역에 먼저 들어가서 살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가나안 땅의 끝자락에서 살고 있다가 서서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같이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럴 때 이스라엘 본진이 들어와서 전쟁없이 자연스럽게 가나안에 이주했다는 말한다.

➠군사적 침략설은 W.F.Albright, G.E.Wright가 주장하는 학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군사를 일으켜 가나안과 전면적 전투를 치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주전 13세기의 지층에서 파괴된 흔적들이 발견되어야 한다. 지층에서 나온 토기 조각을 통해 몇 세기 지층인지를 밝히고 탄소연대측정을 통해서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다. 다른 도시들은 함락된 것이 발견했는데, 여리고에서는 13세기에 파괴되었다는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성경의 메시지와 가장 부합된 것이 이 가설이다.

➠사회적 혁명설이 20세기 중반부터 등장한다. 사회적 혁명을 통해서 가나안 정복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사회적 혁명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신학자들이 사회학자들의 주장을 받아드렸다. M.Weber(막스 베버)와 K.Marx(칼 마르크스)가 있다. 막스 베버는 성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사회학적 연구를 했다. 그는 종교가 사회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마르크스는 계급투쟁(혁명)의 부산물로 나오는 것이 종교라고 주장한다.

막스 베버의 주장은 G.E.Mendenhal(멘델홀)에 의해서 받아들여진다. 가나안을 정복한 것은 사회적 혁명 때문에 가능했었는데, 야훼 종교를 가지고 혁명을 일으켜서 가나안 정복을 완성했다고 본다. 야훼 종교가 혁명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리고 야훼 종교를 하나로 이스라엘 백성이 뭉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나안에서도 야훼 종교가 협력하는 사람이 있었고, 협력하지 않아 쫓겨나는 사람도 있었다고 본다.

칼 마르크스의 주장을 받아드리는 사람은 N.K.Gottwald(갓월드)이다. 『히브리 성경』1,2권, 『야훼의 지파들』이라는 책을 썼다. 투쟁의 결과 마지막에 정착한 집단에서 나온 것이 야훼 종교라고 본다.

야훼종교를 통해서 사회혁명이 일어났고 그 결과 가나안 정복이 완료 되었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의 사회학적 이론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P.D.Hanson(핸슨)이다. 그는 주로 묵시문서를 연구했다. 피터 버그를 사회학적 갈등이론을 묵시문서에 대입해서 연구했다. 『성경의 갈등 구조』, 성경의 내용이 모두 갈등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는 예언자와 왕의 갈등, 후에는 제사장과 묵시적 선견자의 갈등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The Dawn of Apocalyptic(묵시문서의 기원)』에서는 묵시문서의 목적, 묵시문서를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제3이사야에 대해서 잘 쓰여있다. 묵시문서를 사회학적 갈등이론을 가지고 연구한다. 갈등하는 두 공동체 중 하나는 사독계열 공동체이고, 또 하나는 아비아달 계열이다. 솔로몬 당시 갈라졌던 우열이 뒤바뀌지 않고 있다. 성전이 있기 전 성막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던 계열은 아비아달 계열이다. 다윗이 왕위를 물려줄 시기에 솔로몬과 아도니아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다. 아도니아의 편에는 요압 장군과 아비아달 계열 제사장이 있었고, 솔로몬의 편에는 나단 선지자, 사독 계열 제사장이 있었다. 밧세바가 다윗을 찾아서 지시를 요청했을 때 다윗이 솔로몬의 편을 들었다. 많은 백성들이 일순간의 마음이 변하여 솔로몬을 지지하게 되었다. 아비아달은 아나돗으로 귀향간다. 훗날 예레미야라는 위대한 선지자가 태어난다. 사독계열의 위대한 선지자로는 에스겔이 있다. 이와 같은 상황속에서 포로로 잡혀갔다가 포로에서 귀향한다. 귀향후 아비아달 계열은 사독 계열과 같은 위치가 되어, 이제는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공동체의 희망이 페르시아를 등에 업은 사독 계열에 의해 무너지고 있었다. 아비아달 계열이 탄원하기 시작한다. 탄원의 정황이 더 커지면서 저주가 된다. 대표적인 것이 시편 137편이다. 저주의 정황을 뛰어넘게 되면 묵시의 정황이 된다. 세상에서는 희망이 없고, 주님께서 직접 오셔서 세상을 끝내달라고 하는 묵시의 정황으로 간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강조한다. 지금 고통당하고 있고 눈물 흘리는 자가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주님 다시 오시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이나 제3이사야이다. 절망의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배교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60-62

이상적인 공동체 대망(희망)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재 대신 화관을 ~

63:7-64:11

이상이 훼손되기 시작(탄원의 상황)

58

59:1-12

(저주의 정황)

65:1-25

두 계층이 심화되어서 묵시적 종말론의 씨앗이 발아되었다.

새 하늘과 새땅

66:1-16

제의로부터 추방당함

56:9-13

공동체에서의 갈등이 심화

63:1-6

무장 하나님!

※ 제 3이사야의 구조? 읽는 순서.

 

다니엘서도 하나님께서 오셔서 세상을 끝내 달라고 말하고 있고, 결국 그들의 괴롭히고 있는 안티오쿠스 4세를 끝장내는 것을 보여준다. 순교할지언정 배교하지 말라. 주님께서 너희를 지켜주신다고 말하고 있다.

묵시문서는 사망의 위험까지 내려갔던 사람이라도 묵시문서의 메시지를 듣고나서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이다. 핸슨은 묵시문서를 정확히 해석했다. 사이비 종말론자들의 폐해를 적나라하기 비판하고 있다.

핸슨의 공헌

사회학적 갈등이론을 묵시문서에 적용했던 것을 커다란 공헌이다. 즉, 성경을 공동체의 틀까지 확장시켰던 갈등이론 적용한 것이다.

핸슨의 한계

사독계열 공동체를 전체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된다. 이들은 오경을 성문화했으며,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선 제사장들이 있었다. 즉, 대적자를 지적했을 때 사독계열 전체를 비판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구체성이 결여된 연구였다.

 

9. 성경해석의 기본적 방법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들의 영생의 양식이자 매일의 양식이요 갈 길을 비추는 조명등이다. 따라서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성경을 읽어야 할 모든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 성경 해석상의 기본신념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신념이 있어야 한다.

(1)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책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다. 만일 이 신념이 없이 성경을 해석한다면 성경과의 입장과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성경의 수많은 기적 사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전제하에서만 기적으로 해석 할 수 있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한다면 인본적인 억지 해석이 될 수밖에 없다.

(2) 성경은 번역을 통해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어떤 극단적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은 히브리어나 헬리어로만 읽어야 제대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번역된 성경을 통해서도 확실한 구원 지식이나 생활의 교훈을 얻기에 충분하다. 단지 신학을 보다 깊이 연구하는데 원어 지식이 필요하다.

(3) 성경은 통일성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을 계시하는데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호 보완적이다. 구약은 신약에 대한 준비 과정이고 신약은 구약의 성취이다. 즉 그 통일된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구약에서는 부분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났지만, 신약에는 보다 전면적으로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났다.

(4) 성경은 스스로를 해석한다.

성경은 한절의 말씀이 다른 절의 해석에 빛을 던져준다는 말이다. 따라서 성경은 성경으로 비교하여 푸는 것이 해석의 기본 원리이다. 평범한 말들이 애매한 말씀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때가 많다. 칼빈을 주석의 왕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바로 성경 해석에 있어서 올바른 짝을 찾아 해석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5) 성경의 이해에는 성령의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요한복음 16:13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라고 하셨다. 성경의 기본적인 의미는 영적인 것으로서 이 영적 의미를 배우기 위해서는 성령의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2) 성경 해석의 올바른 도구

성경(국, 한문 영역)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 등.

국어사전(어려운 용어를 찾음)

노트 (ㄱ은혜 받은 부분. ㄴ문제되는 말. ㄷ자기생각 해석 등을 적음)

성구사전 (성경에 나오는 낱말들이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고 그 낱말이 나오는 성경구절들이 차례로 기록되고 있음)

성경사전(인명, 지명, 숙어, 주제 등을 설명해 놓음)

주석 (성경을 해석해 놓음. Keidelitzsch, Calvin, Lange, Lenski, 주석 등)

성경낱말사전 (성경의 낱말, 인명, 지명의 뜻이 간단명료하게 풀이가 되었고 성구도 기록되었다)

3) 해석의 원칙

(1) 문맥에 따라서 해석할 것.

문맥이란 읽는 본문의 앞뒤에 있는 절, 또는 장과의 연결 관계를 가리킨다. 전후 문맥과 함께 자세히 보되 반복되는 단어에 유의해야 한다.

(2) 어휘를 이해할 것.

해석의 제2원칙은 정확한 단어의 뜻에 따라 본문을 해석하는 것이다.

ㄱ 단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뜻이 변할 수 있다.

ㄴ 언어적 의미와 번역 상의 의미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가) 성경 낱말 사전을 준비한다.

나) 문맥에서 단어의 뜻을 공부한다.

다) 성구 사전을 사용한다.

(3) 문법을 이용할 것.

문법이란 무엇인가? 문법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단어의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단어의 관계이다.

예) 고전 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 는 에서 만일 앞으로 걸리면 합당하지 못한 사람은 성찬에 참여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스스로 합당하지 않게 느끼는 자들은 성찬 참여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합당하지 않게’란, 부사이므로 동사인 "먹고 마시는"에 걸린다. 그러므로 아무도 합당치 않다고 성찬에 참여하기를 주저해서는 안 되며, 먹을 때 음식만 배 부르려고 먹지 말고(즉, 육전인 욕구에서) 영적인 의미를 알고 먹으라는 의미이다. 원래 모든 사람이 죄인인 고로 먹을 자격이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것.

본문 말씀을 기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

(5) 배경을 알 것.

성경의 사건들은 역사의 어떤 시점에서 발생한 것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들은 그 당시 사람의 문화적, 지리적, 역사적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그 시대의 성경을 올바로 깨닫는데 열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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