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094회
작성일
2019-12-07 15:56
교회음악(敎會音樂)
【 1 】 서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이다. 이 예배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찬양과 말씀과 응답이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선포하시는 말씀증거이며, 응답은 선포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백성들의 응답으로서 헌신을 나타내는 헌금이다. 그리고 찬양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며,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경배이다.
1) 사람의 목적 - 영화롭게 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성경 소요리 문답 제1번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고전10:31, 롬11:36, 시73:24-26, 요17:22-24).
2) 택함(그리스도인)의 목적 - 찬미하는 것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3) 찬양은 하나님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
* 찬양은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이다.
히13: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 음악은 모든 민족의 공통 언어이며, 사상과 감정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이다.
* 찬양사역은 음악을 통하여 찬송 중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며, 사단의 진을 공격하는 영적인 무기가 된다.
시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이처럼, 찬양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이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경배의 중요한 요소이다. 한편으로 찬양은 교회음악의 기둥이며, 음성으로 노래하는 것과 몸으로 드리는 찬양인 예배율동(worship dancing)과 악기로 찬양하는 기악을 포함한다.
교회음악은 예배를 비롯한 여러 신앙적인 행사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주제에 따라 선곡이나 찬양 인도자의 훈련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복음성가와 많은 악기들이 동원되고 있으며, ‘선교단’이라는 명칭으로 각 교회마다 찬양단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로는 예배음악과 일반 신앙적인 행사에서의 찬양이 뒤섞여서 혼란을 일으킬 때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올바른 찬양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강의는 이런 찬양 환경을 고려하여 교회음악의 이론적인 면보다 실제적인 면을 중심으로 하고자 한다.
【 2 】 본 과정의 목표
본 과정은 ‘찬양 사역자’에 초점을 맞추어서, 능력 있는 찬양사역자가 되기 위한 이론과 실기의 기초과정을 다루고자 한다.
1). 찬양인도자 자신이 진정한 예배 자가 되며,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정립이 된다.
2). 찬양인도자로서 영적, 음악적으로 꼭 필요한 과정들을 배우고 익힌다.
3). 성공적인 찬양예배로 인한 자신의 신앙성장은 물론 교회의 유익과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온다.
【 3 】 강의 내용
【제1강】 교회음악의 중요성과 그 사명
1. 교회음악의 정의
1) 일반음악의 정의 - 사전(辭典)적 의미
일반적인 음악의 정의를 중세 로마 출신의 철학자이며 사상가인 보에티우스(Aniciur Manius Severinus Boethius (伊) 480년경 로마∼524년경. 철학자, 사상가)는 “음악이란 음의 고저의 차이를 감성(感性)과 이성(異性)으로 헤아리는 능력이다.”라고 했다.
2) 교회음악의 정의
(1) 사전적 정의
교회음악(敎會音樂 : Church music)을 사전적 의미로 정의한다면, 그리스도교와 관계있는 각종 작곡·성악·기악을 총괄하는 음악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교회음악이란,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그의 지체가 된 유형, 무형의 교회가 그 교회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음악적 활동 일체를 지칭한다. 음악적 활동 일체란, 창작·연주·감상의 일체를 말하며, 이를 위한 개인적, 집단적인 모든 음악적 활동을 포함한다.
(2) 성경적 의미
교회음악은 ‘하나님을 향한 음악’이어야 하며, ‘영(靈)이 담겨 있는 음악’이어야 한다. 그 이유는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 영(靈)이시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14:15절,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이 말씀은 일반적인 기도나 찬미가 모두 하나님의 영과 함께 해야 하며,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살아 호흡하는 기도이며, 찬양을 통하여 진정한 하나님과의 영적인 만남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교회음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서양음악의 역사서로서 교과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라우트(Donald jay Graout)의 ‘서양음악사’(A History of Western Music) 첫머리에서는 “서양 예술의 역사는 기독교 음악에서 비롯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어서 문헌에서 찾을 수 없는 고대 음악을 서술하면서 그 근거를 구약성경의 구절을 들어 인용하고 있다. 그라우트의 이런 음악사(音樂史)적 견해는 음악의 근본적 발생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이며, 결국 서양음악사 전체의 내용이 교회음악사라는 사실을 반증(反證)하고 있다.
2. 교회음악의 중요성
대하29:26-31,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히스기야가 명하여 번제를 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제사 드리기를 마치매 왕과 그 함께 있는 자가 다 엎드려 경배하니라. 히스기야 왕이 귀인들로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저희가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니라. 이에 히스기야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이제 몸을 깨끗케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회중이 드디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을 가져오니”
1) 교회음악의 주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교화하는 것(숫쯔: 음악의 존재 사명은 하나님 찬양.).
2) 교회음악의 역할
교회음악의 장르는 고대로부터 구약과 신약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주도했다. 그리고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며, 생명의 길을 여는 인도자의 역할을 했다.
3. 교회음악의 목적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교회음악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음악의 내용과 방법은 지극히 성경적이어야 한다.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교회음악의 방향은 외적인 예배형식의 제시와 내적으로 근본적인 교회음악으로 성립될 수 있는 영적인 방향의 제시를 잘 살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① 하나님 찬양 - 하나님의 명령임(시150:, 골3:16), 하나님이 기뻐하심(시69:30-31)
② 예배를 위함(대하5:12-14) -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재하실 때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순간을 선택.
③ 복음 선포(히13:15)
④ 제자훈련
4. 찬양의 뜻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경배(음성, 청각적, 시각적)이다.
할랄 : 칭찬하다, 자랑하다
바락: 무릎을 꿇다, 송축하다, 경의를 표하다
야다: 두 손을 들어 경배하다
테힐라: 노래하다, 칭찬하다
자마르: 악기의 줄을 퉁기다.
토다: 찬미의 제사, 감사, 감사 제물을 드리기 위해 손을 내밀다
샤바흐: 외치다, 큰 소리로 말하다
5. 찬양의 역할
* 세상 탄생전의 찬양, 우주의 법칙인 찬양, 지구의 끝과 찬양.
*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하나님께 나아가는 수단,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보답
* 근심제거로서의 찬양, 찬양과 이 땅의 축복, 구원의 전주곡, 신자의 강력한 무기 등
6. 찬송가와 복음성가
1) 찬송가(Hymn)
구속함을 입은 성 도가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것(창 :26, 출15:1-18).
나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노래이다. 일반적으로 시편이나 찬송, 그리고 송영 등의 노래로 직접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드리는 노래를 말한다.
2) 복음찬송(Gospel Hymns)
복음찬송은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루터에게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다는 신약성경의 진리’에서 비롯된 찬송을 말한다. 루터는 ‘아디아포라’(adiaphora) 즉 ‘성경에 특별한 가르침이 없기에 각자의 양식에 따라 행할 수 있다.’는 견해에 따라 종교개혁 이후 만들어진 음악을 말한다. 성도들의 신앙고백이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찬양하는 노래를 말한다.
3) 복음성가 (Gospel Song)
복음성가는 전도의 내용으로 된 가사를 가진 것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내용이라든지 또는 회개를 소재로 하는 가사와 하나님의 자비를 체험한 증거를 가사에 담는 등. 전도와 체험에 의한 간증을 담은 내용이다.
데이비스(J. Davies)는 찬송시의 내용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1) 찬송시
찬송 시는 하나님과 인간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노래하는 시이다. 예를 들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직접적인 방법으로 찬양 드리는’ 내용을 가진 찬송 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에베소서5:19절에 나오는 찬미(anticum)의 찬송 시와 거의 일치하는 찬송 시이다.
(2) 복음 찬송시
복음 찬송 시란, 사역적인 찬송 시이다. 즉 인간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찬송 시이다. 일차적으로는 찬송 부르는 자를 위하고, 이차적으로는 그 찬양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노래이다.
그래서 주로 기도나 간증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찬송 부르는 나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며, 주신 은혜를 감사히 여겨 그 감사함을 하나님이나 제3자에게 알리는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면, ‘나 주의 도움 받고자’라는 찬송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용납을 구하는 찬송 시’로 구성되었으며, 인간을 통한 하나님 찬양이라는 사역적인 성격이 강한 찬송 시이다.
(3) 복음시
복음 시란, 수평적인 찬송 시이다. 즉 하나님에 관하여 인간에게 부르는 노래이다. 그러므로 전도나 선교의 성격을 가지는 찬송 시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믿다가 낙심하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권면하는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면, ‘어둔 밤 쉬 되리니’는 ‘인간이 하나님에 관한 내용을 가지고 인간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권면하는 내용을 가진 찬송 시’로 구성되었으며, 에베소서 5:19절에 나오는 ‘신령한 노래’와 일맥상통한다.
7. 결론
예배를 위한 찬송은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예배를 드려야함.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제2강】 하나님의 손에 훈련된 찬양인도자
1)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
* 하나님보다 예배의 의식이나 진행과정에 집착하지 말 것.
*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갖자
* 하나님의 긍휼을 체험하는 신앙=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유지.
2) 겸손한 종의 태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은사나 재능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3) 레위인의 마음 갖기
* 성가대원은 제사장의 직분과 같이 레위인 으로 조직, 구성되었다.
* 레위인의 주된 목적은 그들 자신이 단순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되는 것이었다.
4) 예배의 삶을 살아야한다.
우리의 매일의 삶 가운데서 예배의 찬양과 예배의 삶을 살아야한다.
5) 자기훈련과 연습에 충실해야한다.
하나님은 우리자신의 삶을 훈련되어진 만큼 사용하신다.
6) 우선권들을 고수해야한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성서적인 우선권들을 정하고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당신 안에서 아름답게 성취될 것이다
【제3강】 영적인 찬양의 비결
1. 영적인 찬양의 목표
시33:1-3,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
1) 영감이 흐르는 찬양
* 날마다 새로워진 심령으로 부르는 찬양.
* 찬양의 기름부음.
2) 정교하게 다듬어진 음악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3) 익숙하게 길들여진 음악
* 자신감이 생기며 표정이 밝아짐
* 지휘자에게 집중할 수 있음.
2. 찬양의 실패의 원인
① 너무 시끄러운 음악
② 훈련되지 못한 주먹구구식의 음악
③ 기도 없이 마음이 닫혀 있거나 죄악을 품고 있을 때(생활 가운데 말씀을 소홀히 했거나 외면했을 때).
④ 성령 안에서 성가대원이 하나 되지 못했을 때(자기를 나타내거나 인도자에게 불순종했을 때).
3. 미래 지향적인 찬양인
① 어려서부터 찬양에 익숙해진 사람.
② 원작곡자의 음악을 해석하는 재능(원어로 듣고 부를 수 있는 기술).
③ 주어진 악보를 현대 감각에 맞게 편곡하는 기술.
④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
【제4강】 찬양인도의 실제
1. 인도자의 기본적 경건 생활
①개인적 경건 생활
*기도생활
*말씀생활
*찬양생활
②교회생활
*예배생활의 모범
*맡은 사명의 충실
*모범적인 성도의 본분
2. 콘티작성
①기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함
②콘티 작성
*주제별 중심: 특별한 절기, 부흥집회, 열린 예배, 새신자 초청 잔치 등.
*Story중심: 주제와는 상관없이 가사의 내용과 곡의 분위기를 따라 일관성 있게 순서를 정함(경배와 찬양)
*혼합형식: 주제에 따라 순서를 정하되 경배와 찬양의 성격을 기본으로 할 경우.
③선곡의 5대원리
*찬양시간(곡의 수)
*곡의 통일성과 다양성(빠르기, 조성, 가사내용)
*전조 및 곡과 곡사이 연결
*회중의 대상 및 선호도
*찬양 팀의 기능적 수준
④곡 선택 시 주의사항
*찬송가가 교과서임을 잊지 말 것.
*지나친 신곡위주의 선곡은 삼가야함(회중 찬양은 함께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음)
*신곡을 선택하고 가르칠 때에는 회중의 대상에 어울려야함.
*자기교회의 수준이나 형편에 맞는 Song list를 만들어야함(조별, 빠르기별)
*최소한 집회인도 2주전 콘티를 완성하고 암기해야함.
3. 리허설
①개인 리허설
②전체 리허설
*인도자의 권위(인격, 리더쉽, 음악적 재능, 신실함, 시간 배정 등)
*리허설과 나눔의 시간(충분한 연습, 나눔의 시간, 중보기도를 통한 영과 마음의 일치)
*리허설과 Set up(음향, 조명, 악기와 보컬의 앙상블)
4. 찬양인도
①시작은 매번 같은 방법보다는 약간씩 변화를 주는 것이 신선함
*인도자의 기도 혹은 멘트
*액정을 통한 자료화면과 실제연주
*합심기도, 웅장한 서곡연주 및 내레이션
*성시낭송 혹은 기악연주, 독창 등
②인도자의 소리와 찬양 팀의 소리 그리고 회중들의 소리가 균형을 이루어야
③성령의 인도와 역사하심을 느껴야(자신, 찬양 팀, 회중)
④회중들이 잘 따라오지 못할 때는 짧게 반복
⑤성령의 임재가 임할때(계속반복, 반주를 서서히 줄일 것, 인도자의 음성을 줄일 것)
⑥찬양인도자가 지켜야할 규칙
*지나친 멘트나 설교는 배제할 것(노멘트가 가장 좋다)
*매순간 성령님께서 역사 하시므로 성령의 흐름을 방해하지 말아야함
*깨끗하고 단정한 복장과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얼굴
【제5강】 회중 찬송의 성경적 이해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 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회중 찬송은 여러 가지 형태의 예배시간에 회중이 찬양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오늘날은 예배 시에 회중 찬송의 비중이 점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가고 있으며, 미국 을 비롯한 한국의 교회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예) 미국의 성공적인 회중 찬송 교회들은 모두 급성장함(새들백 교회, 갈보리교회, 빈 야드,Willow Creek, Moody Church 등).
1. 회중 찬송의 기원
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 60만 명(장정)이 홍해를 건넌 후 감격에 겨워 부른 노래를 그 시초로 보아야 할 것(출15)
②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송이었을 것으로 추측이 됨(이 노래의 가사는 출애굽기 15장에 잘 기록되어 있는데,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춤을 추 며 찬송을 불렀다고 함. 내용은 홍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③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이르러 음악이 제도적으로 정비되었으나, 이때의 회중 찬송에 대한 기록도 별 로 찾아볼 수가 없다. 이때는 제사 제도가 이미 잘 정비되어 있었고 성전 제사는 제사장에게 위임되었기 때문에 회중이 찬양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④ 바벨론 포로 이후와 초대 기독교회는 제물을 드리는 제사 보다는 말씀 중심의 예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회중 찬송이 어느 정도 사용되었으리라고 추측된다.
⑤회중 찬송이 획기적으로 발전 하게 된 계기는 종교개혁이다.
2. 회중 찬양을 효과적으로 반복하는 방법.
반복적인 찬양은 영적인 깊이를 더해줄 수도 있지만 무계획적인 반복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① 반복할수록 은혜스러운 곡들이 있으므로 선곡할 때 주의를 한다(예, 어렵지 않은 곡, 음의 변동이 심하지 않은 곡, 가사가 복잡하거나, 고음이 계속 되는 곡은 가급적 피할 것. 후렴 부를 반복할 경우에는 후렴 부분이 곡 전체의 주제가 되는 부분이면 좋다.).
② 음을 반음씩 높이면서 변화를 주어 지루한 감을 없앤다.
③ 같은 소절을 반복할 때 빠르기를 조금씩 바꾼다. 리듬은 음악의 바퀴와도 같아서 음악을 잘 굴러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곡조의 변화를 준다.(강약변화, 싱코페이션/syncopation 등 )
④ 코드연주를 새로운 진행으로 변형해야 한다.
⑤ 오르간이나 신디사이저의 음색을 바꾸어 준다.
⑥ 부르는 자의 감정이 변해져야 하며 가사의 의미를 새롭게 도전적으로 불러야 한다.
<실습>; Amazing Grace-*원래 찬송가식 *코드를 다양하게 *리듬을 경쾌하게 *키를 높여가면서 점점 더 뜨겁게
3. 성령의 감동으로 부르는 찬송
ⓛ 처음부터 은혜된 것처럼 시작하면 회중 들은 아직 은혜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회중들이 이질감을 느끼며, 관망하는 자세로 멀리서 따라오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큰소리로 찬양, 손을 들고 찬양, 눈을 감고 찬양, 손뼉치고 춤추는 몸짓 찬양 등은 삼가고 회중들이 은혜의 분위기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
② 가사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도록 입 모양을 적당하게 하고 발음을 올바르게 한다. 특히 자음의 발음이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투리 발음을 주의한다.
③ 길게 끄는 부분에서는 애드 리브(ad lib)를 넣어서 변화를 주거나 다음소절을 불러준다. 그러나 리드싱어나 찬양 단은 계속해서 그음을 끌어 주어야 한다.
④ 분위기가 감동으로 젖어들면 회중들이 노래를 하는 동안 가사의 내용에 어울리는 멘트나 성경 말씀 등으로 감동을 더하게 한다.
4.무언의 대화.
① 기쁨이 넘치며 따뜻한 눈으로 바라봄. 찬양하는 자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있으면 회중들도 느끼게 되며, 따뜻하고 진지한 눈으로 회중들을 쳐다봄으로 그들의 마음도 평안으로 채워진다.
② 몸짓으로(Body Language)가사가 무엇을 말하는지 표현한다(예/worship dancing 혹은 율동). 손을 높이 들거나 혹은 일어서서 찬양을 드리면 더욱 깊은 감동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5. 발성법과 호흡법:
① 부드럽고 자유스러운 감정표현이 이루어짐.
② 가사전달이 잘됨.
③ 성대가 상하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음.
6. 곡의 이해
① 작사와 작곡의 동기나 배경을 이해하면 작곡자나 작사자의 깊이 있는 신앙을 공감할 수 있다.
② 가사의 의미를 묵상하며 가사를 암기하면 그 가사가 노래하는 가사 의 뜻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7. 곡의 표현 ( Style )
① 듣기와 따라하기(C.D , Video , Tape 등의 음악을 듣거나 자료를 분석하여 함께 따라서 부른다.).
② 음의 높이를 조정(회중이나 인도자의 연령이나 수준에 맞는 음정의 높이로 조정하면 편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음악의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다.)
③ 비브라토 (Vibrato) 와 일정한 목소리 (Straight)
※성가대: 일정한 소리(Tone) 로 노래해야한다(두성 발성 위주).
※찬양단: 성악 적인 발성보다는 약간의 비브라토가 가해지면 감정변화와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
8. 더 깊은 찬양으로 가는 방법 ( High Praise )
① 한 곡을 여러 번 불러서 외운 후에 자신감을 가지면 가사의 내용이 가슴깊이 감동으로 와 닿는다.
② 그 곡에 맞는 리듬감각을 찾는 연습을 한다(Waltz, Go Go, Slow Go Go, Slow Rock Polka, Swing, Begin, Soul. 굿거리 장단 등.).
③ 가끔 무반주로, 순수한 목소리로만 찬양을 시도한다.
④ 여러 가지 악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조용히, 때로는 힘차게 시작한다(드럼Solo로 시작, 드럼 없이 신디로 조용히 시작, 기타의 은은한 선율로 시작하여 조명이 밝아지면 다른 악기를 한 가지씩 곁들임. 하모니카 합주로 시작 할 수도 있다.).
【제6강】 예배와 음악
1. 예배에 있어서의 음악
* 목회에 있어서 예배는 가장 중요한 목회 분야에 속한다.
* 예배에 있어서의 음악은 앞에 논한 대로 회중 음악이 있으며 다음 성가대 음악이 있다. 성가대 음악은 예배에 있어서 제사적인 음악이라 할 수 있다.
* 성가대 음악의 기원은 구약 히브리 성전 예배에 있어서부터 유래하고 있다.
목회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예배에 있어서 성가대 음악은 성서에서 볼 때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고 본다. 목회자는 성가대를 예배학적 입장에서 이해하고 육성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성가대가 구약에나 신약시대에 존재하게된 목적은 오직 예배를 위한 제사적인 사명이 부여되어있다.
* 구약 시대에 성가대의 활동한 기록이 성경 내에 많이 나타나 있다.
※ 대표적인 예로서 역대상 23장 1-5절에 예비 성가대를 포함해서 4,000명 규모의 성가대가 레위 족속에서 선발되었으며 역대상 25장에는 노래에 익숙한 자 288명을 선택하여 단 동편에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게 하였다. 또한 역대상 25장 31절에는 성가대가 24반열에 속한 것을 볼 때 제사직임을 알 수 있다.
주로 이스라엘의 왕국시대에 성전 예배를 위한 조직된 성가대가 찬양한 것을 볼 때 제사직임을 알 수 있다. 주로 이스라엘의 왕국시대에 성전 예배를 위한 조직된 성가대가 찬양한 것을 볼 수 있고 왕국 이전시대에는 자유롭게 일제히 여성들을 찬양한 것을 볼 수 있다. 출애굽기 15장, 사무엘상 18장 6-7절, 사사기 11장 34절, 역대상 15장 20절에 보면 비파를 타서 여청에 맞춘다는 말은 여자의 높은 소리에 맞춘다고 말한 것을 볼 때 여성이 성가대를 하였든지 악기로서 여성의 고음을 내게 하면서 합창한 것을 볼 수 있다.
* 초대교회 시대인 4세기까지는 성가대가 공식적으로 예배에 등용되지는 않았었다.
4세기부터 18세기까지는 소년 성가대나 남성만으로 구성된 성가대에 의해서 성가를 하였다. 4세기에 시작된 단성 성가대는 주후 70년 로마군의 예루살렘 침공으로 교회가 파괴되고 남성들이 군대에서 희생됨으로 교회 성가대가 중단되었었다. 313년에 밀라노(Milano)회의의 칙령에 의해 교회는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타났고 회중은 노래했고 성가대가 조직되었으며 313-335년에 로마의 실베스터(Sylvester)가 암송과 호흡과 발설을 위해 음악학교(Schola Cantorum)를 도처에 세워 성가대가 육성되었다. 즉 소년의 변성 전 소리(castroto)를 훈련시켜 고음을 처리케 하여 합창음악을 육성하였다.
* 18세기에는 독일교회가 남녀 혼성 성가대를 구성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남녀 혼합 성가대는 영국교회에서도 시작했고 미국 뉴욕에 있는 삼위일체교회(Trinity Church)에서 1693년에 영국으로부터 성가대원을 데려왔고, 또한 파이프 오르간을 가지고 오게 하여 예배를 위한 혼성성가대를 시작하였다. 최초의 미국 교회는 48명의 성가대 가운데 31명이 여성 단원으로 하는 불균형적인 합창으로 혼성 합창을 시작했으나 1800년대에 이르러서 미국 찬송가의 아버지라 부른 찬송 작곡가인 로엘 메이슨(Lowell. Masson)박사에 의해서 남녀 동수로 성가대를 구성하여 미국 개신교회의 혼성 성가대 음악이 정착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4성부 합창 음악은 그 역사적인 변천을 간단히 고찰해 볼 수 있다.
12, 13세기에는 2성부 3성부로 합창하였고 1525년에서 1594년의 팔레스트리나(Palestrina)의 복음악(Polyphony music)기법에 의해서 4성부 합창 음악이 교회 예배음악으로 쓰여 지게 된 것이다. 성가대의 기원은 구약 왕국시대부터 단선율 성가에서 복선율 음악으로 교회에 들어오면서 예배에 있어서 몇 가지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제7강】 경배와 찬양
요즈음 우리는 교회에서 ‘경배와 찬양’이라는 말을 흔히 듣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경배와 찬양이라는 예배에 대하여 묻는다면 '젊은 청년들이 드리는 예배'라 말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배와 찬양을 이렇게 이해하게 된 것은 이 예배가 젊은 층을 중심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드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배와 찬양에서 경배란 신약성경에 자주 나오는 단어인 ‘프로스쿠네오’(proskuneo)라는 말로 이는 ‘충성이나 존경을 나타내기 위하여 입을 맞추는 행위’를 의미한다. 요한복음(11:2, 12:1-8)에 나오는 예수님을 만나서 지난날을 회개하고 그 발 앞에 엎드려 눈물과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은 후 입을 맞춘 여인의 행위가 바로 이 프로스쿠네오를 잘 설명해준다.
히브리어로는 ‘샤’(shachah)인데 이 단어의 뜻은 부복하다. 경배하다, 엎드리다, 겸손히 탄원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굴복하고 입을 맞추지 않는 자에게는 진노하심이 항상 그 머리 위에 있게 된다(시2:12). 이러한 행위의 상징성 때문에 경배를 몸의 행동과 연관시키지 않고서는 그 의미를 정확하고도 깊이 인식할 수 없다. 나를 낮추고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는 경배의 의미 속에서 찬양의 영적인 의미를 깨닫게 된다. 찬양도 역시 경배와 마찬가지로 나를 낮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행위이다. 여기서 찬양과 경배의 동질성을 찾을 수 있다.
찬양은 창조주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노래를 말한다.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창조되었다. 또한 전통적 찬송가는 시편 가에 한정되었다. 시편기자는 찬양이 인간의 숨을 쉬는 것처럼 인간에게 필요 불가결한 것임을 말해 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경배와 찬양을 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시34:1)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찬양과 나를 낮추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꿇어 엎드리는 겸손의 행위는 결코 떨어져서는 안 된다. 찬양은 동적인 요소를 갖는다. 찬양은 경축적이며 열성적이고, 넘치는 기쁨을 발산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 또한 찬양의 방법에는 노래하는 것(시27:6), 손을 들고 손뼉을 치는 것(시63:4, 47:1), 일어나는 것(시134:1), 춤을 추는 것(삼하6:14-16),기뻐 뛰는 것(행3:8), 허리를 굽히는 것(시95:6) 등과 같이 동적인 행동이 따르는 행위를 동반한다. 이런 동적 요소를 잘못 해석하거나 행위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면 자기가 드러나기 쉽다. 그러므로 경배와 찬양을 하나로 묶어 조화시킬 때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있다.
찬양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재물의 드림보다도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을 늘 우리는 찬양해야 한다.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하나님은 경배의 모습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찬양을 기뻐하신다. 아모스 선지자의 경고와 같이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암6:5)라고 했던 것처럼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찬양은 차라리 노래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경배와 찬양의 예배는 영과 마음과 뜻이 담겨있으며 가식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노래하는 찬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제8강】 성가대의 예배음악
1. 입례송(입당송 또는 행렬송)
입례송은 시편68:7절에서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 행진하였을 때에”의 말씀에서처럼 예배가 시작 될 때 성가대가 음악에 맞춰 입장할 때 연주되는 음악을 말한다. 이를 프로체시오(Procession)라 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가톨릭에서는 입제창(Introitus, 인트로이투스)이라 하여 사제와 성가대가 입당하며 부르는 노래를 말하나, 개신교에서는 음악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예배의 시작에 맞춰 목회자가 앞서고 그 뒤를 따라 성가대가 입당하며 성가대원들이 뒤에서 부르고, 입장이 끝나면 성가대석에서 이어 부르거나 연주되는 음악의 형태이다.
2. 예배에의 부름(call to worship)
예배에의 부름이란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하여 예배 자들이 예배에로 부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예배는 하나님의 초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배에의 부름은 성가대의 합창 또는 인도자의 선언에 의하여 행하여 질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배의 주제와 절기에 알맞은 새로운 말씀으로 선언해야 한다.
예배에의 부름은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로 삼위를 찬양하는 내용의 송영(Doxology)을 부르거나 입례송을 부른다. 송영은 그리스어(語)인 독솔로지아의 독사(Doxa, 영광), 로고스(Logos, 말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 그리고 경외의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드리는 음악이다.
3. 기도송(Response to prayer)
기도송은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죄에 대한 용서와 서원들에 대한 응답을 감사하는 찬양이다.
4. 찬양 (Anthem)
성가대의 목적이 온전히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에 있으며 찬양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신앙적 기도요 고백이므로 성가대의 활동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찬양은 성경 봉복과 설교 사이에 이루어진다. 또한 찬양은 일반 성도들과 구별된 찬양을 드리는 것으로 구약 시대에는 레위 지파를 통하여 찬양하게 하였고, 313년 콘스탄틴(constantine) 대제의 밀라노 칙령 발표 이후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된 후에는 소년들과 직업적인 성가대를 통하여 하나님께 찬양했으며, 종교개혁 이후에는 일반적인 성도들을 중심으로 성가대를 조직하여 찬양을 드리고 있다. 그러므로 찬양을 부르는 자는 구별된 직분을 담당한다는 경건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전심으로 찬양을 드려야 한다. 선곡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찬양하는 곡이나, 교회력에 맞춘 내용의 음악, 그리고 설교의 주제와 같이하는 내용의 곡이 좋다.
5. 헌금과 헌금송(Offering)
예배는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 전에는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며 설교 후에는 인간의 드림의 예배로 이어진다. 드림에는 찬송, 기도, 신앙고백 그리고 현금 등이 있으며, 시편96:7-8절에는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지어다.”라고 권면하고 있다.
헌금의 자세는 형식적이거나 명령에 대한 습관적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대한 자발적인 사랑의 표현이며, 마땅한 도리인 것이다.
6. 후주곡(Benediction)
예배의 끝을 알리는 찬양으로 두 가지의 기능이 있다.
첫 번째는 예배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에 대한 묵상으로 ‘아멘’으로 예배의 마침을 되새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배의 승리와 기쁨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종이 행하는 복의 선언을 받으며 교회를 나서는 성도들을 향한 축복의 찬양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은 처음의 전주곡이나 묵도 송과는 달리 장엄하고도 힘찬 음악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