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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689회 작성일 2019-03-21 23:06
에큐메니칼(ecumenical)
 
1. 에큐메니칼의 의미
에큐메니칼(ecumenical)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온 누리’ 를 뜻하는 그리스어 ‘오이쿠메네(oikoumene)’ 에서 파생된 말로서 ‘전 세계적인 교회(world-wide Christian unity)’ 를 의미한다.
교회는 민족적, 국가적 구별을 초월한 인류의 새로운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 새로운 세계인 교회, 그 교회가 전세계로부터 모여서 개최한 교회 회의도 콘칠리움 에큐메니쿰(Comcilium Oecumenicum)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말은 신약성경에서 15회 사용되었다.
이 말은 교리문제로 인한 교회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교회회의에서 이미 사용되었다. 연합은 교회의 본질에 속하기 때문에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라고 고백하는 사도신경에 나타나며, 니케야 신조도 교회의 연합, 거룩, 보편성 및 사도성을 말한다. 그러나 전세계적이고도 조직적인 연합운동은 20세기의 선교문제로부터 시작된다. 곧 이 단어는 자신들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모든 교회들을 연합하는 운동을 지칭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 단어는 세계 교회협의회 즉 W.C.C.(The World Council of Churches)와 그 산하 기관의 신학 또는 공식적인 견해 및 신학적 경향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20세기에 들어면서 WCC 초대 총무를 역임한 비서트 후프트(Vissert Hooft)는 이 에큐메니칼 용어를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 '전 로마 제국', '전 교회', '교회의 우주적 타당성', '교회의 세계적인 선교', '교회간의 관계와 일치', '기독교의 일치 의식'등 일곱 가지로 표현하고 그 중 후자 세 개념, 교회의 세계적 선교, 교회들 간의 일치, 기독교의 일치 의식을 20세기 현대적인 의미에 있어서 에큐메니칼의 정의라고 생각했다.
오늘날의 에큐메니즘이란 말은 금세기에 시작된 그리스도교 세계의 일치를 지향하는 운동으로 한정되고 있으나 본래의 의미로 본다면 그리스도교 세계의 일치뿐 아니라 더 큰 의미를 가진 말, 즉 그리스도 안에서 전세계의 일치, 전 인류의 일치도 포함하는 것이다.
 
2. 에큐메니칼의 의의
⑴ 19세기에 일어난 초교파적 선교 운동을 말한다.
⑵ 원인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로 뭉쳐야 되겠다는 갈망과 책임 의식이었다.
① 세계 선교 운동의 필요
② 그리스도교 청년 운동
③ 현 세계가 지니고 있는 윤리적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책임.
④ 교리 및 교회 제도에 대하여 변하는 신앙의 태도.
⑤ 교파간의 협동 운동.
⑥ 제2차 대전의 경험 등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⑶ 1948년 암스테르담에서 44개국 대표 351인이 모여서 조직하였다.
 
◉ 에큐메니칼 운동
1. 역사
에큐메니컬 운동, 즉 일반적 의미의 교회 일치 운동은 개신교에서 17∼18세기의 신앙 부흥 운동과 19세기의 선교 운동 및 청년 운동의 과정을 거쳐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개신교 교파들과 정교회는 세계 교회 협의회(WCC)를 결성하면서 두 교파간의 일치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정교회는 WCC 결성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1961년에 비로소 회원교단으로 가입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NCCK-과거 KNCC)의 협력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간의 화해
로마 가톨릭 교회는 개신교측과 1967년부터 루터교와 공동으로 대화위원회를 구성해 1972년부터 1994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합동위원회를 열어 1972년 말타 보고서를 비롯한 두 개의 공동보고서를 발표했다. 개혁교회(Reformed Church)즉, 장로교회와는 1970년부터 꾸준히 대화하고 있다. 이미 교황청과 세계 개혁교회 연맹(WARC) 간의 제1기 대화 보고서는 1977년 ‘교회와 세계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임재’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며, 이어 1984년부터 1989년까지 진행된 제2기 대화에서는 ‘교회에 대한 공동 이해를 향하여’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감리교, 오순절 교회, 침례교회와도 각각 대화위원회를 구성해 보고서들을 발표해왔다.
 
3. 아시아에서의 에큐메니칼 운동
아시아 차원에서는 1994년에 아시아 주교회의연합( FABC)과 아시아 기독교교회협의회(CCA) 사이에 만들어진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운동(AMCU)’을 중심으로 일치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는 아시아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 평신도 대표들이 참가해 서로의 차이점을 딛고 함께 협력해 일하도록 한다는 궁극적 목표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논의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일치 운동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성서 공동번역사업이다.
 
4. 한국 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
1) 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
한국교회에서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하는 기독교 단체로는 대한 성공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한국 기독교 장로회 등에서 회원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독교 협의체인 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NCCK)가 있다. 특히, 성공회에서는 1965년 한국 로마 가톨릭 교회와의 기도모임, 개신교 교파들과의 부활절 연합예배 참여, 루터교와의 축구 모임 등 기독교 세계의 분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이다. 한국 기독교 장로회에서도 한신대학교 신학과 학생들과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학생들간의 축구경기와 상호 전례(Liturgy)설명으로 다양성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반면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교회, 정교회 간의 명확한 분리를 주장하며 에큐메니컬 운동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상당수 존재한다.
2) 공동번역성서 출간
한국 로마 가톨릭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 교황청 일치사무국에서 성서 공동번역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와의 협조를 지침을 시달함에 따라 1968년에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대표로 공동번역위원회를 구성해 1971년에 공동 번역 신약성서를 출판했으며, 1977년에 구약성서를 공동 번역하기도 했다.[1] 최근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와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를 발족시키는가 하면 일치 기도 주간에 에큐메니컬 포럼을 개최하고,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성직자들의 축구경기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3. W.C.C의 정의와 존재목적
세계교회협의회는 제1차 암스테르담 총회에서 세계교회 협의회를 다음과 같이 정의 한다.
"세계교회 협의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세주로 인정하는 교회들로 구성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일치를 발견한다. 교회 일치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WCC는 회원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공통된 충성을 다함께 증거하며, 일치된 행동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협력 할 수 있도록 사용되는 하나의 도구로서 회원교회를 섬기기를 바란다. 그러나 WCC는 이미 회원교회가 담당하고 있는 어떠한 역할도 찬탈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또한 회원교회들을 통제한다든지, 그들에 대해 입법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WCC의 목적은 다른 방식으로 그 일치를 표현하는 것이다. 일치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러나온다. 그 사랑은 회원교회들을 그리스도와 연합시키고 또 서로서로를 결합시킨다. 회원교회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또 그럼으로서 서로에 대해서도 보다 긴밀히 연합되는 것이 WCC의 소망이다.
세계 교회 협의회의 제3차 뉴델리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성경에 따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요, 구세주로 고백하며, 또 이에 따라 한 분이신 하나님,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영광을 위하여 공통된 소명을 다함께 완수하고자 하는 교회들의 교제이다.”
 
4. W.C.C의 권한과 한계
WCC가 할 수 있는 권한은 회원교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에 있어서 연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협의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회원교파가 WCC에 위임하는 일이 있을 때 회원교회를 대신하여 행동을 취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특수한 제목을 가지고, 지역적 회의나 세계 회의를 소집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할 수 없는 일은 WCC가 회원교파들을 대신하여 입법을 할 수 없고, 위에서 지적한 방법으로나 혹은 후에 회원교파들이 지정한 방법 이외의 방법으로는 결단코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이다.
토론토 문서는 다음과 같이 권한과 한계를 설명한다.
① WCC는 초 교회가 아니며, 되어서는 안 된다.
② WCC의 목적은 교회들 간의 일치를 도모하며, 교회들로 하여금, 서로서로 살아있는 교류를 하게 하고,교회 일치의 문제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③ WCC는 참교회에 대한 어떤 특정한 교파의 교회 개념에 근거할 수 없고 해서는 안 된다.
④ 어떤 교회가 WCC회원이 된다는 것은 참 교회에 대한 자기 교파의 교회 개념을 단지 상대적인 것으로 취급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⑤ WCC의 회원이 된다는 것은 교회 일치의 본질에 관한, 어떤 특정 교리의 수용을 의미하지 않는다.
 
5. W.C.C의 기능
세계 교회 협의회의 헌법과 강령을 따르면, 세계 교회협의회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① 신앙과 직제 및 생활과 봉사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 그리고 국제 선교위원회의 사업을 수행한다. 세계교회협의회는 3대 국제기구의 사역, 즉 증거, 일치, 봉사의 사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② 교회들의 공동 활동을 촉진한다. 상호원조나 난민구호 같은 사업을 회원교회가 협력한다.
③ 공동 연구를 도모한다. 봉사하기 위한 준비로 교회안과, 밖의 일,선교 정책을 위하여 연구한다.
④ 교회의 세계 선교 및 복음전도의 임무를 지원한다.
⑤ 국가별, 지역별 교회 협의회, 교파별 세계단체들 및 다른 에큐메니칼 기구들과의 관계를 수립한다.
⑥ 모든 교회 교인들이 에큐메니칼 및 선교의 의식을 성장시켜 가도록 돕는다.
⑦ 필요시 특정주제에 관한 세계회의를 소집한다. 또한 그러한 세계 회의들의 결과를 출판할 권한을 갖는다.
 
6. W.C.C 총회
 WCC총회는 매 7년마다 개최한다.
(1) 제1차 - 암스테르담
1948년 8월 암스테르담 제1회 총회에서는 151교파로 부터 352 대표들이 참석했다. 프로테스탄트 교파들이 절대 다수요 소수의 정교회 대표들이 있었다.
암스테르담 회의의 논제는 "사람의 무질서와 하나님의 의장"이었다. 그 회의의 사신들은 좋은 말로 결론하되, 암스테르담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더불어 새로운 언약, 새로운 행동을 작위 했으니 우리는 서로 결속된다. 우리는 연합되어 있기로 결정한 것이다.
암스테르담에서 세계교회협의회는 교파들이 일정한 조건들을 이행하기로 하고 공적으로 보낸 대표들로 구성되었고 구체적인 조직과 사업을 가지게 되었다.
(2) 제2차 - 에반스톤
1954년 8월 15일 미국 시카고 근방 에반스톤시에서 17일 동안 진행 되었다. 세계 163개의 프로테스탄트 교파 중에서 132교파와 헬라정교 계통의 교회들로부터 1242명의 대표들이 내참하였다.
"세계의 소망 그리스도"라는 주제를 걸고 세계의 저명한 지도자들이 연설하며 토의한 결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는 자유주의편이 수적으로 우세하고 긍정하는 편이 열세를 보였다. 조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최후적으로 토의 결과를 종합하여 두 종류의 의견 그대로 보류하는 최후 결정서를 8월25일 전체회의에 제출하여 약간의 수정이 있은 후에 채택하였다.
그리고 6개의 분과를 나누어서 연구와 토론을 하였다. 제1분과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과 교회의 분열에 대한 것으로 교회의 분열을 비판하고 연합을 이루기 위한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을 주장하였고, 제2분과 에서는 교회 밖을 향한 교회의 선교에 대한 것으로 선교에 있어서 평신도의 역횔을 강조했다. 제3분과에서는 세계적 상황에서의 책임 있는 사회에 대한 것으로서 책임이ㅆ는 사회에 대해 보다 분명한 정의를 내리고, 현존하는 모든 사회질서를 판단하는 기준을 세웠다. 제4분과는 세계 공동체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투쟁에 대한 것이었다. 제5분과는 인종적 및 종족적 긴장 가운데 있는 교회로서 국제적 평화와 정의구현을 위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였고, 세계국가들이 대중을 살해하는 무기사용과 침략행위를 금해야 한다고 했다. 제6분과에서는 평신도 그리스도인과 직업에 대한 것이었다.
(3) 제3차 - 뉴델리
1961년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모인 회의에서는 러시아 정교회가 회원으로 되었다. 또 이 회의에서 국제선교 협의회가 WCC에 합동되었다. 여기에서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 이라는 주제를 갖고 정치적 독립과 민족주의, 산업 및 도시개발, 시골 및 농촌 생활 등에 역점을 두었다. 즉 사회문제를 주로 다루었다. 이 총회에서는 '대화'의 개념이 등장했다. 이 대화의 사상으로 말미암아 1967년 세 이론에서 타종교와의 대화가 실현되었다. 그리고 우주적 그리스도의 개념도 등장하였다. 또 해방신학과 같은 급진적 참여의 선교를 부르짖었다. 그래서 보수와 자유주의 교회를 더욱 양극화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4) 제4차 - 웁살라
제4차 총회는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1968년 7월4일부터 20일까지 스웨덴의 웁살라에서 열렸다. 이 대회를 선교 면에서 평가한다면 첫째, 인간화를 주장하였다. 새 인간성이 선교의 목적이라 하여서 본회퍼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진다. 둘째, 선교의 개념도 윌링겐에서 다룬 소위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구체화 시켰다. 하나님의 선교는 마태복음 28:19의 대명사에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교는 선교와 구별된다. 그리하여 증거(전도)는 희생시키고 봉사만 강조하는 결과를 낳았다. 셋째, 하나님의 선교개념은 세계와 역사에 대한 새 해석을 하게 함으로 타종교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하여 대화를 더욱 발전시켰다.
기타 이 총회에서는 인종차별, 사회적 정의, 경제적 정의, 그리고 해방 등에 관한 제네바 회의의 주요 논점들이 다시 반영되었다.
(5) 제5차 - 나이로비
제5차 총회는 "예수 그리스도는 해방하고, 연합하게 한다"라는 주제 아래 1975년 11월23일부터 12월10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286개 교파의 747명의 대표들이 모였다. 여기에는 로마교황청이 파견한 16명의 천주교 사람들을 비롯한 불교, 힌두교, 모슬렘교, 유대교 등에서도 참석하였다. 이 총회에서는 구원과 복음과 선교에 관한 성경적 교리를 해방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북반구의 백인지배 소비사회가 만들어 놓은 가난, 민중차별, 인권유린, 군사주의 등을 비판하였다. 이 총회 때에 해방신학이 가담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사회 개선과 인권해방을 향한 것이 진정한 선교라고 주장하였다.
이 나이로비 총회는 구원의 신학을 해방의 신학으로 바꾸어버렸고, 선교를 사회정의를 위한 투쟁으로 전락시키는 교회의 정치화를 열어놓았다.
(6) 제6차 - 밴쿠버
제6차 총회는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1983년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정식대표 930명을 포함하여 각국에서 보내온 교계대표들,이방종교대표자들,천주교사절드, 보도진 등 820명을 포함 총3500명이 참석하였다.
밴쿠버 총회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생명"으로서 평화와 정의의 문제를 비롯하여, 아프카니스탄, 중미 및 세계의 기타 지역에서의 사건들에 대한 해석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성명들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의 가장 중요한 시책은 인종차별 투쟁 사업을 계속 강화하기로 결의했으며, 오직 예수를 부인, 종교다원주의를 인정(예수 믿지 않아도 다른 종교에도 구원 있음-예수 이름 배제)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제2부 순서로 유대교, 이슬람교, 로마가톨릭교, 힌두교, 시크교, 일본의 신도교 등 15명의 타 종교인들이 다 같이 모여 십자가를 떼어버리고, 십자가 대신 큰 통나무 기둥을 세워놓고, 그 앞에서 춤을 추며 혼합예배를 했던 것이다.
 (7) 제7차 - 캔버라
제7차 WCC 총회 1991년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에서 열렸는데 개회행사로 초혼제(招魂祭)를 지냈다. 아래는 '무당 신학자'로 알려진 정현경 교수 (현 미국 유니온신학교 조직신학)가 펼친 초혼제의 내용이다. 정현경은 제3세계와 여성을 대표한 기조 강연자로 나서서 "성령이여 오소서! 온 누리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초혼문을 읽으면서 초혼제를 진행하였다. 7차 회의에서는 무속신앙을 접목(범신론적 종교혼합주의)했다.
초혼문 : 기원 (Invocation)
오소서! 성령이여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오소서! 애굽인 하갈의 영이여!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사라에 의해
            착취당하고 버림 받은 검둥이 여성 하갈의 영이여!
오소서! 우리아의 영이여! 당신은 다윗왕에 의하여 전쟁터로 파병되어 살해된 충성스런 군인입니다.
            다윗의 음욕이 당신을 죽게 한 것입니다.
오소서! 쟌 다크의 영혼과 중세기에 화형으로 살해된 무당들의 영이여!
오소서! 토착민의 영이여! 식민지 시대와 위대한 기독교 선교시대에 죽어간 영혼들이여!
오소서!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당시 가스실에서 죽어간 영혼들이여!
오소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서 원자탄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들이여!
오소서! 인간들의 금전욕에 의하여 고문당하고 착취당한 흙, 공기, 물의 영이여!
오소서! 걸프전에서 죽어간 군인들, 민간인들, 해양생물들의 영이여!
오소서! 십자가 상에서 고문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신 우리 형제이신 해방자 예수의 영이여! 
(8) 제8차 - 짐바브웨 하라레
제8차 총회는 1998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짐바브웨의 하라레에서 열렸다. 남아프리카 대통령 넬슨 만델라 연설 중에서 “WCC가 지난 30년 동안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남부 아프리카의 여러 해방운동단체(공산게릴라)를 지원해 온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한다.”고 함. 동성애, 일부다처주의 허용, 결의
(9) 제9차 -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
제9차 총회는 2006년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 포르로 알레그레에서 120개국 348개 회언교회 691개 대표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성적 소수자들(동성애자들)에게도 성직을 허락하는 제도적 구조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동성애 성직자지지. 지금 전 세계적으로 WCC 소속교단 교회들 중에는 동성애 성직자가 계속 늘어가고 있다.
(10) 제10차 - 부산
10차 총회는 2013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에 걸쳐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God of Life, Lead Us to Justice and Peace, 사 42:1~4)”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전 세계의 110개국, 347개 교단 기독교 지도자 8,5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모였다고 발표했다.
 
※ WCC와 NCCK 소속 교단 목록
1)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2)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3) 기독교대한감리회
4) 한국기독교장로회
5) 성공회
6) 루터회
7) 구세군
8) 복음교단
9)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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