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성경공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물음5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6,913회 작성일 2000-11-06 21:28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물음 5

믿음이 약한 사람, 왜 의심했습니까?(마 14:31)


※ 말씀의 뿌리:마태복음 14:22-33절
※ 말씀의 줄기:물 위를 걷는 주님과 그의 제자
※ 말씀을 헤아림

1. 주님은 왜 제자들을 기적의 자리로부터 재촉하여 떠나게 하시나요(22절)? 그리고 주님의 사역과 기도는 서로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나요(23절)?
2. 물위를 걷다 빠지는 베드로의 변화는 무엇으로 말미암은 것인가(28-30)?
3. 이러한 베드로를 향한 주님의 물음은 무엇이고, 그 물음은 우리에게 어떤 도전을 가져오나요(31절)?


※ 말씀 앞에 섬

1. 본문 앞의 단락을 보면 많은 사람을 먹인 기적 후 군중들은 주님께 잘못된 메시아 역할을 떠맡기려고 열광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조차도 그러한 분위기에 현혹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에 주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 그 자리를 떠나게 하시고, (그분은 저들을 고난의 자리로 이끈다) 당신께서는 홀로 아버지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 안에서 집중적인 기도를 드림으로써 (山中의 밤이 가져다주는 정적과 고요 속에서) 당신의 진정한 소명과 사명을 자신에게 다시금 분명히 다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기도가 그분을 일종의 성스러운 "경지"에 이르게 하고, 이 상태가 그분을 너무도 자유롭고 투명하며 가볍게 한 나머지, 그리고 그분을 重力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나머지, 이제 그분께서는 물위를 걸으십니다!
구약의 세계도 이런 예를 보여줍니다. 누군가가 하나님께 아주 가까이 나아갔을 때, 그리고 하나님에 의하여 완전히 사로잡혀 있을 때, 그 사람 안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놀라운 힘이 터져나와 그로 하여금 스스로의 한계로부터 벗어나게 해 줍니다(왕상 18장의 엘리야의 경험).
오늘 나는 가벼운가? 무거운가? 얼마나 '비움의 삶'을 사는가? 그분이 오늘도 재촉하여 떠나게 하는 '유혹의 자리'는 어디인가?

2. 베드로는 '유령'이라고 외치는 다른 제자들과는 다른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만일 주시어든"이라고 외칩니다. 이것은 그의 생각과 갈망이 끊임없이 예수께 머물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를 잊고 그 역시 한 순간이나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놀랍게도 예수와 동화되기에 이릅니다.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다."
베드로는 무슨 특별한 일이 일어날 때 즉각 어떤 결단을 내려 행동하곤 하는데, 그의 이러한 행동은 늘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에게 너무도 강한 믿음이 솟아오릅니다. 그의 믿음은 '한 순간' 순수했습니다. 즉 자신으로부터 철저하게 벗어나 오직 주님만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힘은 '오시오'라는 말씀을 다리로 삼아 베드로에게 전해지며 이렇게 하여 베드로도 주님처럼 물위를 걷게 됩니다. 그는 한 순간 동안 주님을 바라보면서 철저한 신뢰를 가졌을 때, 너무도 가벼워 물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가벼움은 무한한 믿음, 보편적인 긍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가볍다'는 말은 '경박한'이라는 뜻이 아니라 "불안으로부터 벗어난", '평정한', '투명한', '신뢰하는'이라는 뜻입니다! 내면으로부터 받들어지고 있는 상태, 우리에게 선물로서 주어진 하나의 중심으로부터 받들어지고 있는 상태인데, 이 중심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오직 받아들일 수 있는 그 무엇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부터 우리를 철저히 떼어놓는다면 모든 것은 가벼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철저하게 놓아 버리고, 자기를 붙들어 놓고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모든 시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여 주님께로 들어가면, 우리는 주님을 닮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순간 주님이 하셨던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막11:22-23). 그러나 베드로의 순수한 믿음의 힘은 단 한순간 동안만 발휘되었습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자 그만 무서운 생각이 들어 물어 빠져들게 되었다. 그는 '주님 살려주십시오!' 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것은 우리의 눈길이 결코 흐트러짐이 없이 오직 주님만을 향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갈 때, 주님의 힘이 우리를 붙들어 준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오시오!'라는 그분의 말씀을 믿음 가운데서 듣고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는 이 가능성의 다리를 신뢰하는 가운데 건너가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당신은 얼마나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단단히(아멘)' 하는가? " 내가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아멘'이라고 말했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더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을텐데!
당신이 지금 그분으로부터 '건짐 받아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당신은 '당신 삶의 무게라는 감옥'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3. "믿음이 약한 사람, 왜 의심했습니까?"-- 여기 '의심하다'는 헬라어는 '자기 자신 안에서 둘로 떨어져 나간 상태', '마음이 둘로 갈라져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즉 하나 됨, 온전함, 순수함에서 떨어져 나간 상태로서 하나님의 능력만을 바라보는 일에 있어 마음이 둘로 갈라져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성경의 맨 첫부분에 인간에게 던져진 첫 질문은 최초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유혹자의 질문입니다(창3:1). 마태복음의 맨 끝에도 신앙의 의심에 대한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마28:17). 우리는 이러한 미혹에도 불구하고 흩트러짐없이 그분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의심이 생길 때마다 우리를 삼키려 입을 벌리는 미혹의 심연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을 어떤 상징을 통해 묘사해 보십시오!
--'믿음이 약한 사람, 왜 의심했습니까?'
이 주님의 물음이 내 안에서 어떤 느낌을 불러일으키는가?








※ 새김질을 위한 도움글

우리가 가볍다면 그 어떤 것도 무겁지 않다(체스터튼)

새는 날렵하다, 부드러우므로.
돌은 굼뜨다, 굳어 있으므로.
완전한 힘 속에는 하나의 가벼움,
공중에 뜰 수 있는 무중력 상태가 들어 있다.
천사는 스스로를 가볍게 여기므로 날 수 있다.
이는 항상 그리스도교의 경험이었다.
무겁기는 쉽다.
가볍기는 어렵다.
사탄은 그의 무게 때문에 추락하였다.

※ 말씀을 몸으로 살기 위한 삶과의 엮음(部別 나눔의 자리)

※ 다음 자리 마련: 그때--- 부족한 게 있었드냐?(눅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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