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의 목적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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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24 20:45
*** 피조물의 목적 ***
2000년도의 세계 인구는 60억 정도였습니다. 20년이 지난 2020년 6월 현재 세계인구는 77억 8천만 명 정도입니다. 일 년에 8100만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무슨 목적으로 살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삶의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면, 삶의 목적이 분명한 사람들 중에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참된 삶의 목적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2020년 현재 세계종교인구동향에 따르면, 기독교가 23억으로 세계인구의 31.2%입니다. 기독교로 분류된 것에는 개신교 8억, 가톨릭 11억, 정교회 2억, 유사기독교 2억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개신교 8억 명 중에서 영의 생명을 추구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진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몇 %나 되겠습니까?
예로부터 동서의 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의 참된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야 할 분명한 목적을 가지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삶에 활기가 있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능력도 탁월하게 발휘됩니다.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려 하자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가면 잡혀서 고난을 당하게 된다.’며 만류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행 21:13)
바울처럼 문명한 삶의 목적이 있으면 죽음조차 불사하는 담대함이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일찍이 역사 속의 철학자들은 ‘사람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라는 질문들을 했습니다. 이러한 ‘삶의 목적에 대한 인간의 고민’들은 아마도 모든 사람들에게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존재의 목적은 사람에게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가지를 들고 ‘호산나’라고 예수님을 환영할 때에 바리새인들이 불편한 기색을 하며 예수님께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눅 19:39)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40)
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에서는 돌들을 증인으로 세워 기념비로 세우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께는 만물이 살아있는 존재이며 그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온 우주의 만물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신 가장 고귀한 피조물인 인간은 분명한 목적을 두고 만드셨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