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
*** 시편 18:1-3 ***
우리 삶에서 때때로 다가오는 이해되지 않는 환경과 고통스러운 삶을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편 18:1-3절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이는 다윗이 환난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표현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그 나름으로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따르는 예수께서 앞서 그 본을 보이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21절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셨지만, 죄인처럼 취급당하셨고 죄인들이 가야 할 죽음의 자리까지 가셨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 자리를 피하려 하거나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온전하게 순종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도자로서 온갖 수모와 박해를 받아 사형선고를 받은 것처럼 삶이 절망적이었지만, 그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그 고난 속에서 이룩한 수많은 교회와 복음 사역들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모든 환경과 닥치는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근본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애가 3:33절에서,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성도에게 왜 이런 고난과 아픔과 같은 인생의 가시를 주셨겠습니까?
이 일에 대표적인 사건이 고린도후서 12:7-11절에 있습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사도 바울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육체의 질병을 고쳐주시기를 세 번 간구했습니다. 이 질병으로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했으며, 무엇보다 고통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라고 하시며, 고쳐주지 않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말씀을 기뻐하며 오히려 자기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게 이해되지 않는 환경이 주어지고, 고통스러운 삶이 있을 때는 나를 향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고, 능히 이길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더하십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