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 하나님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
*** 로마서 12:2 ***
고사성어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는데, 이는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자기 일을 못 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분수에 지나쳐서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 즉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포드사의 창시자인 '헨리 포드'와 당시 전기 분야의 전문가였던 '스타인 맥스'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스타인 맥스는 미시건 주에 있는 포드사의 첫 번째 공장에 큰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어느 날, 이 발전기가 고장이 나서 공장 전체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수많은 수리공과 전기공들을 불렀지만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포드는 스타인 맥스를 불렀습니다. 그는 도착하자 여기저기를 살핍니다. 힘들여 일한 것도 아닌데, 몇 군데를 두드리며 일하더니 발전기가 재가동이 되었습니다.
며칠 뒤, 포드는 스타인 맥스로부터 일만 달러의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당시로써는 대단히 큰돈이었습니다. 포드는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대충 몇 군데 두드려 보고 고친 비용이 너무 비싸군!…” 그리고는 청구서에 이런 메모를 붙여서 돌려보냈습니다.
“이 청구서의 금액은 당신이 몇 번 모터를 두드리면서 고친 것에 비해 너무 비싼 것이 아닙니까?”
스타인 맥스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모터를 두드리며 일한 임금이 10달러,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를 알아낸 것이 9,990달러, 합계 일만 달러.”
물론 포드는 그 금액을 모두 지불 했습니다.
스타인 맥스는 발전기 구조를 정확하게 알고, 고장의 원인과 해결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신앙의 길도 이와 같습니다. 내가 따르는 주님이 어떤 분이심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주님의 뜻과 내가 추구해야 할 길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하도록 날마다 말씀을 읽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로마서 12:2절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일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청지기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청지기 된 그리스도인은 항상 깨어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맡겨주신 직분을 통하여 충성되게 수행해야 합니다. 이처럼 청지기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향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알려면 주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읽고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읽는 것과 듣는 것, 순종하기를 힘써야 하며, 기도로 주님과 교통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