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을 합시다.
*** 진정한 사랑을 합시다. ***
*** 요한일서 3:18 ***
지금 주님께서 이 시대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어떻게 하느냐구요? 요한복음 14:23을 읽어보면 됩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3:18에서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라고 말씀합니다. 즉, 사랑이라는 신앙의 길을 지키는 것이 우리가 주님 안에 있는 길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하려면, 내 생활에서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은 작은 것이라도,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상대를 아끼고, 배려하고, 나누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삶에서 나타나는 것이 진실한 사랑입니다. 오늘의 성도들은 너무 교과서적인 신앙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니 ‘그러려니’ 하면서 머리로만 받아들이고 기억하는 데 그칩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사랑으로 행동하는 것만 인정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어려운 것은, 30년 이상을 목회한 목사인 저도 ‘아직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사랑의 작은 표현인 배려하고, 아껴주고,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실천을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올해에는 우리가 이렇게 주님께서 흐뭇해하실 사랑의 작을 실천이라도 시작해봅시다. 다른 사람들 보지 말고, 나만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갑시다.
‘양 떼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들은 산만해서 한 곳에 모아놓으면 아주 무질서해집니다. 하지만 우두머리 양이 선두에 나서면 양들은 일사불란하게 우두머리 양을 따라갑니다. 연구자들이 양 떼의 습성을 알아보기 위해 양 떼가 지나가는 길목에 긴 나무를 가로로 눕혀놓고 관찰했습니다. 우두머리 양이 나무를 폴짝 뛰어넘자, 두 번째, 세 번째 양도 모두 폴짝 폴짝 뛰어서 넘었습니다. 도중에 연구자들이 그 나무를 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양들이 그 자리에만 오면 앞선 양처럼 폴짝 뛰어 지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양 떼 효과’라고 합니다. 즉 ‘양떼 효과’는 ‘인간의 맹목적인 추종 심리를 상징적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오늘의 많은 교인이 ‘양 떼 효과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주일에 교회당에 가며, 왜 예배를 하며, 성경 읽고, 기도하는 진정한 이유도 생각하지 않고 맹목적이고 습관적으로 합니다. 혹시 나는 그렇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일 그랬다고 하더라도 오늘부터, 내 신앙 노선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서 주님께서 기뻐하실 진정한 사랑을 시작해봅시다. 그래서 올해는 주님께서 에베소 교회에게 하신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큰 사랑이 대복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 사업장에 넘치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