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뿌리는 씨앗
*** 삶에서 뿌리는 씨앗 ***
*** 마태복음 13:8, 23 ***
직장인이나, 농업인, 일하시는 모든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때가 언제이겠습니까?
직장인이라면 월급날이 될 것이고, 농업인은 추수 때일 것이고, 어떤 일이든지 일의 결과를 보게 되는 때가 가장 좋은 때일 것입니다. 얼마 전, 수산센터에서 꽃게, 대게 등의 경매 장면 방영하는 프로를 본 적이 있습니다. 몇 날 며칠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고생하여 얻은 수확물이 경매되는 모습을 초조하게 지켜보는 선주들을 보았습니다. 경매가 마치자 방송 PD가 동행 취재했던 선주에게 “좋은 값을 받았습니까?”라고 하자, 선주는 환하게 웃으면서 좋은 값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내가 수고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동안의 수고로움과 피곤함의 보상을 받는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일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좋은 결과를 내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3-9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씨뿌리는 비유’가 있습니다. 8절입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비유를 해설하신 23절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되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결실에 관한 결과를 말씀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되는 삶의 결실에 관한 말씀은 많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며, 내 삶에서 좋은 결과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좋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씨앗은 뿌려지고 자라고 결실할 때 그 진가가 나타나게 됩니다. 아마도 ‘왜 씨앗을 뿌리느냐?’고 묻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씨를 뿌리지 않으면 거둘 것이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씨앗은 내 삶에서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내가 얻거나 이루기를 원하는 모든 것입니다. 즉, 내 삶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원한다면, 당연히 어떤 일의 시작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세계가 전쟁의 위협으로 나라마다 무기를 마련하느라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운이 감도는 유럽의 나토 공동체와 중동을 비롯한 세계가 한국의 방위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저께 인터넷 뉴스에서는 ‘현재 전쟁으로 인한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에서 유일한 휴전국가이자, 항상 전쟁의 위협을 안고 있어서 방위산업이 쉴새 없이 가동될 뿐만 아니라, 발전하고 있어서 무기 생산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항상 준비되어 있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영적으로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21:34-36절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우리는 각자의 삶에 무엇인가를 뿌리게 되고, 언젠가는 그 결실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을 뿌리고 잘 가꾸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