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감사로 이루는 복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976회 작성일 2015-11-18 14:46

*** 감사로 이루는 복 ***

*** 시편 50:23 ***

요즈음 사람들은 머리가 너무 좋아서 탈입니다. 하나를 말하면 열 가지를 상상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상상하고는 그렇게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라고 하면 지레 ‘헌금’부터 생각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예물이 아니라, 구원해 주시고 모든 삶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시편 50:9-14절입니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하나님께 있어서 예물은 진정한 감사에 대한 표현일 뿐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4:2절에서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고 하십니다.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는 명약입니다. 시편 50:23절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의 마음을 바르게 표현하는 자를 구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배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의 요소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의 순서에는 찬송과 헌금이 반드시 들어가게 됩니다. 

고대 희랍의 철인 디오게네스는 대낮에 불을 켠 등불을 들고 거리를 다녔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누군가가 “왜 대낮에 등불을 들고 다닙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디오게네스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특별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많은데 사람다운 사람은 아주 드물다.’는 것입니다. 

시편 53:2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약속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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