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십니까?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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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9-07 22:09
*** 사랑하십니까? ***
*** 요한일서 4:20 ***감리교의 창설자이며, 지도자인 ‘요한 웨슬레’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꿈을 꾸는 가운데 천국의 문으로 자신이 이끌려 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웨슬레는 그곳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 천사와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 중에 웨슬레는 천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와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신자들이 천국에 와 있습니까?” 천사는 큰 책을 조심스럽게 뒤져보고 나서, “가톨릭 신자는 천국에 없군요.” 웨슬레는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장로 교인들은 천국에 와 있습니까?” 천사는, “장로 교인도 없는데요.” 역시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상에 있는 모든 교파를 다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대답은 한결같이 “아니오.”였습니다. 웨슬레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교파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감리 교인들은 천국에 몇 사람이나 와 있습니까?” 천사는 “감리 교인도 하나도 없군요.”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 웨슬레는 흥분된 어조로 외쳤습니다. “천국에는 가톨릭 신자도 없고, 장로 교인도 없고, 침례 교인도 없고, 감리 교인도 없다면, 도대체 천국에는 어떤 사람이 와 있습니까?” 천사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웨슬레 씨, 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은 단지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인간의 신앙 연륜도, 깊은 신앙심도, 교파도, 높은 학식도, 부하고 가난함도 모두 소용없는 것입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합니까?
요즈음 TV쇼핑몰에서 쇼 호스트들이 물건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소개하면서 입어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면서 이 제품이 안전하고 효력이 있음을 경험적으로 나타내려고 애를 씁니다. 어떤 제품은 그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서 이렇게 되었노라고 신제 인물을 등장시켜서 선전합니다. 이것도 역시 경험을 토대로 하는 선전의 효과를 위해서입니다. 만일 제품을 선전하는 사람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면 누가 그 제품을 신뢰하고 사겠습니까?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자신의 생활에서 실천되어지고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활에서 나타나는 능력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느끼게 하는 생활 속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요한일서 4:20절 말씀처럼 지금 보는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말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생활로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께는 사랑으로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