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결단과 실행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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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8-31 12:28
*** 단호한 결단과 실행 ***
*** 열왕기상 18:21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별의 별일이 다 일어나는 요지경(瑤池鏡)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능력대로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선용하지 못해서 헛되이 소모하고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것으로 적절하게 사용하여 고귀한 가치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대머리 친구가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 친구의 머리카락은 자꾸만 빠지더니 결국 손으로 셀 정도의 양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언제나 머리빗을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보고 빗질을 해댑니다. 친구들이 “빗어 넘길 머리카락도 없는 주제에 웬 빗질이냐?”고 핀잔을 주면 그는 정색을 합니다. 그 친구 왈,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한 올의 머리카락이 소중할리 없겠지만, 머리카락이 얼마 남지 않은 자기로서는 마치 ‘오 헨리’의 단편에 나오는 ‘마지막 잎새’ 같은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매만진다.”
는 것입니다.
어디 이 친구뿐이겠습니까? 현대인들은 자신의 소유라고 인식되는 것들을 잃지 않고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몸부림치며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건강과 정력에 좋다는 이야기를 믿고 독사를 하루에 두 마리 씩 2년간이나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결국 뱀독이 올라서 생명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할 그런 자세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자산은 하나님께로 향하는 믿음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모든 결정은 하나님의 말씀이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일을 이 말씀에 근거하여 단호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단한 것은 즉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21절입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여러분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믿음입니까? 만일 그러하면 생활 속에서 이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어떤 결단과 실천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생명까지도 불사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준비해 두신 하나님의 나라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