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자가 되도록
*** 최후의 승리자가 되도록 ***
*** 시편 50: 16-21 ***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우화가 있습니다. 조종사와 우주과학자와 보이 스카우트 소년과 종교인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의 엔진이 고장 나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조종사가 말합니다. "지금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낙하산은 셋뿐입니다. 나는 예쁜 아내와 첫 돌을 맞는 아들이 있으니 살아야겠습니다."하며 낙하산 하나를 짊어지고 뛰어내렸습니다. 뒤이어 우주과학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현재 세상에 살아있는 인간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오. 내가 죽으면 세계 발전에 지장이 있고 많은 인류에 손해가 됨으로 살아야겠습니다."하며 두 번째 낙하산을 짊어지고 뛰어내렸습니다. 그러자 종교인이 보이 스카우트 소년에게 말합니다. "얘야, 남은 낙하산은 네가 써라. 나는 살만큼 산 인간인데 죽으면 어떠냐." 이때 소년이 웃으면서, “우린 둘 다 살 수 있어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우주과학자가 짊어지고 뛰어내린 것은 낙하산이아니라 제 보이 스카우트 배낭이었는걸요.”
똑똑한 것 같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현대인들을 풍자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사람들은 제마다 스스로 똑똑합니다. 불교 경전에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붓다(buddha/석가모니)’가 열반한 후에 했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가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나니, ‘온 우주에서 나 뿐이더라.’는 것입니다. 옛 소련의 어느 우주 비행가가 처음으로 우주에 가서 하는 말이, “내가 우주에서 보아도 하나님은 없었다”고 의기양양해 했다는 것이나 똑 같은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시편 50:16-21절을 읽어봅시다.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도둑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네 입을 악에게 내어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자기 뜻대로 잘 살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비참한 징별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고통 속에서 보내게 된다면 얼마나 기가 차겠습니까. ‘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긴 자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일단 승리자의 대열에 선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도 최후의 승자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신앙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