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심감
***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심감 ***
*** 마태복음 17:20 ***
미국의 유명한 상담 전문가인 ‘돕슨’의 저서 중에 '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에 대한 지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자신의 문제를 상담한 미국 주부들의 문제 유형이 통계로 나와 있습니다. 상담자 중의 50% 이상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도 아니요 건강 문제 때문도 아닌, 바로 자신감 상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삶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할 때, 대부분 그 원인을 외부적인 환경인 재물이나 권력, 건강, 학력 등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 가장 근본적이고 삶의 본질적인 문제는 돈이나 명예, 권력, 학력, 건강의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의 여부에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의 신앙으로 바꾸어 표현하면, ‘자신의 삶에 대한 믿음의 상실’입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사람의 삶을 좌우하는 세 가지의 믿음이 있습니다.
①하나님께 대한 믿음 / ②타인을 비롯한 나 외의 다른 사물에 대한 믿음 / ③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이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자리 잡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질이 결정됩니다.
어느 날,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나머지 아홉은 산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침 귀신들린 아들을 데린 아버지가 제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물론 귀신을 쫓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귀신을 내어 쫓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구경꾼들과 약점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서기관들,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 그리고 무능한 제자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내려 오셨습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당신의 제자들이 고치지 못했습니다.”
라고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라고 자신감 없는 한 마디를 내뱉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문제입니까? 마태복음에서는 17:20절에서 그 이유를, “너희의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고, 적은 믿음을 원인으로 지적하셨고, 마가복음 9:29절에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제자들의 기도 부재가 원인임을 지적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아버지에게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심으로써, 역시 믿음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역사하심을 확신하는 자신감이 있습니까? 혹시 제자들처럼 자신감 없이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